가끔 영삼이는 공부만 못할 뿐이지 착한데 왜 공부못하는 걸로 차별하냐 하는데 정주행 해보셈..공부만 못하는 게 아니고 공부도 못하는거임 온갖 사고 치고 다니고 성적은 전교에서 꼴등을 왔다갔다..그렇다고 마냥 착한 것도 아닌게 자기 동생한테 하는 짓이나 다른 애들 패고 엄마가 학교 불려가고 하는 거 보면 딱히 착하지도 않음 멍청해서 뭔가 싹싹해 보이긴 한데 예의는 없고 자기 아빠를 많이 닮아서 식탐도 은근 강한데 사람 자체도 존나 게으르고 눈치도 존나게 없고 적당히를 몰라서 장난 쳤다하면 혼나기만 함 그리고 뭐든 노력 자체를 하질 않음 미래 희망이라곤 동생이 서울대 나오고 잘 되서 밴쳐기업 사장 되면 동생 운전수나 하고 산다는게 인생 목표 나중에 엄마 죽고나서야 그제야 정신 차리고 공부하기 시작함(엄마 죽고 나서라도 하니 다행이긴 함)
당시에 저거 볼 땐 순풍보다 재미없다 생각했는데 지금다시보니까 순풍보다 더 재밌네 ㅋㅋㅋ 그러고보면 예전엔 시트콤 천국이었는데.. 시트콤하면 대가족, 대학룸메, 하메, 친구끼리 동거, 뭐 이런 설정이 기본이었는데 요새 그런 것도 흔치않고 더군다나 요즘 시국엔 사회적 거리까지.. 어쩌면 시트콤이 안나오는 건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일상에 예전처럼 소소한 재미가 사라졌다는 걸까. 거침없이 하이킥때도 대가족은 흔하지 않았음. 나 어릴 때부터 이미 교과서에 요즘 핵가족 인구가 늘고 있다는 걸 배웠으니까. 지금은 1인가구이가 늘고있으니 시트콤이 생긴다해도 시적허용처럼 시트콤이니까 드라마니까 허용되는 설정일 뿐. 현실과 비교해선 큰 공감이 안생길테니.. 시대반영해서 만약 1인가구 설정으로 시트콤 만든다? 뭐가 마주쳐야 웃을 일이 생기지.. ㅎㅎ 그냥 갑자기 저 시절이 그립네.
미국에 가는 게 단순히 영어만을 위해서라기 보단 한창 성장할 시기에 좋은 경험과 견문을 넓히라는 마음에서 보내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듯 해요ㅎㅎ 물론 영삼이도 같은 자식이니 안타까울 순 있지만 어떤 마음가짐과 지식을 지녔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너무나 극명하기에 인삼이가 가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ㅎㅎ
한국은 1989년 부터 해외여행이 자유화되었고. 미국 관광 ,방문 하기위해서는 비자를 받아야만 했고, 때문에 미국 영사관에 항상 긴 장사 줄을 서야 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비자 면제를 요구했지만, 미 정부는 한국인의 불법 이민 숫자가 많다며 계속 거부했습니다. 9.11사태 이후로는 더 심해 졌었죠. 그 이후 조건이 완화되면서 단기 관광및 방문에 한 해서 비자 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