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으로 꼬냑은 브랜디의 일종이지만 브랜디보다 엄격한 선별과정(조건)을 거쳐야 "꼬냑"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 가서 꼬냑을 물어봤더니 직원분도 잘 모르시는지 꼬냑이 아닌 브랜디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요약 "꼬냑은 브랜디의 일종이지만 모든 브랜디가 꼬냑은 아니다."
포도주 같은 경우는 실제 상하는 경우가 많아 대항해시대에 주정강화와인을 만들었습니다. 쉐리와인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이런 주정강화와인이죠. 다만 위스키나 브랜디를 상하기 때문에 만들었다기보단 상이하게 다른 맛을 즐기위해 만든 술이라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단순히 상하기 위해 만든 술이라기 보단 원래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하나의 다른 카테고리의 술이라고 생각해야죠
위스키를 스코틀랜드에서 많이 만들어서 스카치라고 한다는 부분에서 거릅니다. 스카치는 엄연히 스코틀랜드 규칙에 맞춰 만든 위스키지 무슨 스코틀랜드에서 많이 만드니 위스키를 스카치위스키 라고 한다? 이 부분은 빼는게 100배는 나았을 설명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위스키의 다른 이름인줄 알게 설명해놨네요
사실 이게 구분하기 참 어렵죠 보통 원료+물+효모로 숙성하면 원주가 나오고 그걸 증류하면 스피릿(spirits)이 되는데 포도 스피릿을 오크통에 숙성하면 브랜디/보리 스피릿은 몰트 위스키/ 보리 외의 곡물 스피릿은 그레인 위스키/ 사과 스피릿은 깔바도스.... 가장 좋은 건 개인 주류매장 사장님이나 대형마트 주류매대 직원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낫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