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연방 1편 : 발칸 반도의 고대와 중세】
한반도와 비슷한 크기의 인구 2천만의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20세기말 가장 극적인 분열이 일어났으며, 그 과정은 매우 비극적이었습니다.
분열과 통합은 도대체 어디서 오고 어떤 과정을 겪는 것인지를 근원적으로 알기 위해
현대사 50~100년의 사건을 되짚는 것이 아닌 지난 천 년간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려 합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그리고 알바니아 까지
금번 1편에는 고대부터 중세까지 각 국가들의 최초 정체성이 된 인물과 사건을 담아 보겠으며,
2편에는 근세 이후 어떤 요소들이 분열을 더 급격하게 이 정체성들을 극단주의로 치닫게 했는지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10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