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빼고도 찾아 챙겨보는 내가수 킬링 포인트 1.중간중간 바지에 땀 닦는 왼손 2.급하게 피크 빼는 순간 3.절정을 앞두고 마이크 당기며 레디, 액션! 4.입술에 피크 붙힌 채로 소리내기 5.마지막에 하우스밴드 분들과 좌우 눈 맞추며 함께 하는 모습 + 빠지려고 하는 왼쪽 귀걸이
승윤님의 러블리한 모멘트, 완전 인정!! 우리말 한국어를 너무 아름다운 소리로 느끼게해주는, 시가 노래되는 걸 다시 일깨워주는, 시 안에 마음 한가득 담을 줄 아는, 눈 감아도 다시 살며시 떠도, 목소리 아 아~ 풀어 맑은 음색도 그저 성대 긁으며 내도 터질듯 끓이며 울려퍼져도 다 그 마음 표현인거 알게되는, 세심한 마음 느껴지는 손끝부터 발끝 움직임하나까지, 무대 같이 선 밴드 한 분 한 분부터 메인보컬까지 다 챙겨 결국 자신은 큰 배경이 되어주는 멋짐 넓음 깊음 느낄수있는, 진짜 사람 냄새 좋은, 다시 사람에게 반해버리게 만든, 대단한 승윤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팬심은 가수가 진정 원하는 삶에 귀기울여줄 수 있는것이 아닐까.. 싱어게인 이후 전 이승윤을 소비만 해온것이 아니였는지..(솔직히 그간 감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승윤님이 원하는 건 뭘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가 노래한 것들을 말입니다. 아마도.. 승윤님 노래를 통해 세상이 더 따뜻해지기를 원했던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승윤님 노래를 소비만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제가 살고있는 현장에서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되려 한 줌이라도 노력하는것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승윤님을 승윤님답게.. 또 그의 노래가 참 노래답게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오늘부터.. 맘속에 미워하던 사람들을 다시 보려 노력하려구요. 승윤님의 노래가 걸레와 같이 이 땅의 더러웠던 마음들을 닦아내고 있을때 진정한 이승윤의 팬이라면.. 우리도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을 닦고.. 또 더러워진 눈을 닦고, 완전하진 못하더라도.. 각자 삶에서 따뜻한 사람이되고자 조금이라도 살아보는것.. (이승윤이 되진 못할거지만..) 아마도 승윤님이 진짜로 노래하고 싶은 것이었을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김범수님의 보컬에 잔잔히 어우러지는 승윤님을 보면서.. 그가 가진 노래는 그의 삶의 인격과 함께 불러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길게 썼네요.
일단 원곡자체가 띵곡. 가사가 아이유 럽포엠보다 더 큰 포용력으로 위로하는 느낌. 그래서 배경에 깔리는 음악들이 웅장하고 따스함. 원곡보다 훨씬 더 리듬이 살아있음. 이승윤 리듬감 좋은건 알았는데 진짜 대박. 클라이막스 후 깔리는 탁탁, 소리가 너무 좋음 ㅠㅠ 이승윤 고음 음색이 거친데 이상하게 힐링됨.ㅠ 위로가 됨.ㅠ 둘이 음색이 이리 잘 어울릴줄 몰랐음. 완전 레전드각 ㅠㅠㅠㅜㅠㅠㅠ
난 이승윤의 힘빼고 담백한 보컬이 참 좋다. 화려한 기교 고음이 난무한 보컬보다는 기교없는 담백하고 약간의 힙.그루브가 있는 승윤님의 보컬.음색이 내 귀를 사로잡고 내 마음에 깊게 박힌다. 이승윤님의 노래를 듣고 난뒤 나의 음악 취향이 이승윤님 스타일 이었단걸 깨달았어요
이미 완벽한 곡을 더 완벽하게 편곡해서 우릴 트랩에 가둬버리는 승윤님의 유명가수전 띵곡~~ 항상 유명가수전 방영전 예습겸 원곡을 들어보는데 4분 30초가량 킹범수님의 명품보이스로 꽉 찬 퍼팩트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보컬이나 가사가 주는 감동이 뭔가 부족했었다면, 승윤님을 통해 재 탄생한 '위로'는 특유의 입체적인 편곡으로 범수님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범수님과 승윤님의 하모니가 전하는 카타르시스는 4분 30초를 순삭하게 만들어버리네요~~
와... 김범수님이 정말 정확히 보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정파와 사파?의 조합에서 오는 시너지를 예견하시고 이런 무대를 준비하셧는데..ㅠ 진짜... 기가...맥혔습니다 특히 화음 ㅠㅠㅠㅠㅡㅠㅠㅠ ... 두분 다 너무나 레전드였어요 하...미쳤다..... 또 다시 듣기하러..총총...
와 진짜 울창한 숲 속 한 가운데에서 햇살이 비추고 옆에선 강물이 졸졸졸 흐르는 그런 맑은 날의 숲 속에서 같이 춤 추며 발 맞추어 걸어가는 듯한 그런 라이브였어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무대 보는 내내 정말 행복했어요 저 또한 승윤님 노래에 아주 많은 빚을 졌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ㅠㅠㅠㅠ 승윤아 너도 레전드야
편곡 미쳤다리승윤ㅠㅠ 승윤님 못하는 게 모냐구요ㅠㅠ 익숙한 듯 새로운 듯 그 경계에서 좋은 것만 남아있고, 범수님 보컬 살리면서 내가 좋아하는 승윤님 낮은 소리, 지르는 소리 다 들어가있고ㅠ 아니 그리고 마지막에 피크물고 추임새 뭔가요.. 하.. 앞으로도 두분 모두 오래오래도록 음악 해주세요ㅠㅠ
피크물로 화음넣기 달인으로 인정 ㅋㅋ 멋있는건 승윤이 혼자 다 했네요 ㅋㅋㅋ 갓범수 와 갓승윤의 멋진 콜라보 와우!! 유명가 중에 최고였어요 싱어게인 승윤편 아직까지도 열심히 듣고있는데 '위로'도 포함시켜 계속 듣게 될 것 같아요 편곡이 완벽하고 내 삶에 최고의 위로가 되겠어요 뭇튼 좋은 무대 음악 감사합니다. 갓범수 갓승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