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은애가 남편과 불화로 인해 엄마가 우울증에 걸려 생후 1년간 아이를 방치했다가 뒤늦게 알게되어...고치는데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리고..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지금 들어보니까 반응성애착장애 같네요.. 놀이치료및 운동을 해서 좋아졌지만 사회성이 좀 떨어지고 내성적인듯 싶어.. 아이로 인해 너무나 많은 피 눈물과 시간 돈이 허비되었습니다. .... 자녀양육에 있어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는걸..뒤늦게 알았죠. 부부 사이가 않좋으면 아이 가지지 않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탈억제성 사회관여장애 증상도 호명반응이 잘 안될 수 있나요? 눈은 잘 맞ㅈ추고 눈치도 볼줄알고 관심끌려고 일부로 눈치보고 넘어져서 일으켜달라고 헐리웃액션도 하지만 호명반응이 아주 약합니다. 아이가 다른 성장 조건이나 환경은 탈억제성 사회관여 장애와 비슷해요. 22개월이고 모르는 사람 특히 아이들만보면 쫒아가고 낮선 사람을봐도 낯가림없이 안기고요..아직 두단어연결은 안되는데 한단어 단어들은 조금씩 합니다. 아빠 엄마 까까 빠방 신 우봑(수박) 따이기(딸기) 등 이요. 정면에서 부르면 어느정도 반응이있고 특히 쳐다보고있을때는 부르면 반응하는편인데 뒤에서 혹은 옆에서 부르면 잘 안되더라고요. 정면에서 보고있을때는 모방행동도 아주 잘합니다. 자기주장도 강하고 본인이 원하는걸 손가락으로 지시하고 따이기 하고 말도 하지만 주지않으면 바로 뒤집어질정도로 떼쓰다가 다른 어른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다시 가서 달라고 합니다. 돌 전후로 가정에 좀 문제가 있어서 저(아빠)는 일때문에 낮에는 거의 아이를 보지 못하고 출장도 많이 다니는 편이었고요. 그러다보니 애기 엄마가 좀 아프면서 엄마, 외가집, 엄마, 외가집 반복해서 키우다가 지금은 친가에서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와 같이 지냄) 8개월 지내면서 조금 안정된 느낌도 있고요. 엄청 잘뛰어다고 공도 잘차고 동네 꼬마들하고 어울려 잘 놀지만 약간의 폭력성도 있어서 자주 아빠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제가 아파하는걸 보면 까르르 웃기도 하는데 못하게하면 나중에 기습적으로 때리기도 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인재 이슬기입니다. 출생시 바로 자폐에 대한 진단을 얻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전자 레벨에서 선별할 수 있는 기술들은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생후 12개월 전후로 눈맞춤이나 청각반응 등 다양한 행동요인으로 보다 정확하게 조기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의심증상이 관찰된다면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인재 두뇌과학 이슬기입니다. 30개월에 자폐증상이 있다면 먼저 기존에 다니고 계셨던 소아과에서 소개받아가시는 것도 연계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고, 분당-용인 근처라고 하시면 저희 기관에서도 발달검사 및 기질검사 통해서 알아보실 수 있으니 분당센터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검사 후 상담 가능하세요. 두달 전부터 갑자기 문제가 나타났다고 하니 전후로 어떤 특이사항이 있었는지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자폐는 신경발달장애에 속하기 때문에 굉장히 초기부터 문제가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선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선천적인지 아닌지.. 엄마가 판단하면 안되요. 자폐아이라도 부모들이 2~3 살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 또한 자폐아이라도 말도 하고, 특이점 없다가 말을 잃어가기도 해요. 소아과 아니구요 소아정신과 알아보셔서 가시구요. 유사자폐란 말을 쓰는 이유는.. 자폐임을 끝까지 부정하고 싶은 심리가 깔린 말이라고 생각해요. 유사자폐라는 진단명은 없거든요. 어떻게든 아닐꺼야..부정하는 심정으로 시간 끌거나 하지 마시고, 이왕이면 대학병원에 속한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제대로 진단명 받기를 권합니다. 소아때 보이는 여러 증세들은 다 비슷해요. 아이들의 언어나, 소셜. 행동상의 문제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거의 비슷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관ㅇ.ㅣ 정확한 진단 후에 떼라피가 가능하죠. 제가 미국에 32년째 살고 있고, 저희 아이가 자폐고(26세), 더 이상 할 수 없을만큼 시간, 돈, 가장 좋은 기관 따라다니며 교육 시켰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나 한국에서 굳이 유사자폐란 말을 쓰더군요. 처음에 아이들의 발달상, 정서상, 어떤 부분의 이상을 감지하거나 진단받을때, 거의 99% 부모들은 믿을수가 없고, 부정하고 싶고..그런거지요. 여기 UCLAㅇ 유명한 프로그램에 저희 아이가 속해서 교육 받았고(UCLA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저희 아이 프로그램은 12명만 받는데, 전 세계에서 온 자폐 아이들이 50명이나 대기하고 있을 정도의 프로그램 이었고, 그때의 교수나, 의료진. 떼라피스트들과 연계되어 있고, 그 유명한 autism speaks나 autism society에 속해서 많은 정보 주고받고 . 연결되어 있지만, 유사자폐란 말은 없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자폐와 비슷한 어떤 점들이 있어서 그리 부르는서 알지만, 전문가라면 ..더더욱 유사자폐란 말은 없다는거 알려줘야 하죠. 하루빨리 정확한 진단 받게 하시고,, 차근차근 교육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