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는 역시 좋은 방송 이네요 글쓰는 필요성의 시기를 정확히 전달해 주시니 감사했어요 독서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 주시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주제의 방송을 접하기 힘든 데 정말 질 적으로나 양 적으로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힘내시기를 적극 응원 합니다
확실히 작가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공교육의 판에 박힌 글쓰기가 얼마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진보 정권이 계속 유지되며 이런 수구적인 교육제도들을 많이 갈아 엎고, 더욱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아이들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이번 주차 글쓰기와 관련한 세 분 작가님들의 담화 잘 보았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반성도 하게 됩니다. 올바른 글쓰기 교육이 필요하다는 맥락에세 현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점도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대학 내의 글쓰기 강사에 대한 언급은 다소 좀 불편한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강사를 투입할 것이 아니라 이미 마련된 기존의 시스템과 인적 풀을 잘 활용하여 그들에게 재교육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간강사들이 아주 조용히(!) 해고되는 현상황에서 작가님들이 던지는 말씀에 한 번 더 가슴이 무너집니다.ㅠㅠ 여러 좋은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맛깔스런 세분의 입담 덕분에 글쓰기에 대한 가려웠던 곳 웃으면서 벅벅 긁었답니다^^ 요 코너 고정방송으로 잘 살렸으면 합니다~두 강의 덕분에 표현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겨 유튜브 공개댓글 처음 써봅니다...세분 책 열심히 챙겨보고 공부해서 저도 이제부터 치유의 글쓰기로 저를 적극적으로 돌보려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꿉벅!!!
전 초등학교 저학년에 일기쓰기 검사를 하고 첨삭해 주는건 아주 효과적이고 좋다고 생각해요. !! 아이 셋을 키웟는데 첫아이는 초등학교 1,2학년때 일기검사를 하고 담임이 첨삭을 해줘서 의무로라도 일기를 썻고 돌째, 세째때는 애들 사생활 보호를들어 일기쓰기를 안햇어요. 결과적으로 첫 아이는 글쓰기 교육을 따로 안 받앗는데도 글을 제법 잘 쓰는 반면 .둘째 세째는 따로 3~6년 고액을 들여 몇년씩 글쓰기 수업을 받앗음에도 글쓰기가 큰애만 못하더라고요. 전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일기쓰기검사를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지나고 보니 엄청난 저비용 고효율 효과였어요.!
제 생각에는 좀 더 추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기쓰기 검사가 좋냐 나쁘냐"가 아닌 "일기에 대해 어른의 관점으로 판별하고 좋고 나쁨을 구분하는 행위"가 안 좋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글 쓰신 분의 첫 아이 담임분은 운이 좋게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검사해주고 내용이 아닌 기술적인 부분에서 코칭 정도를 해주신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그렇지 않은 선생님이 담임이었다면 내용에 대해 가치 평가를 함부로 하고, 좋다 나쁘다로 일기를 판별하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눈치를 보게 되고 자기 생각의 표현도구가 되어야할 일기를 남에게 잘보이기 위한 평가의 도구로 인식하게 되어 자기 생각할 시간에 이게 선생님한테 좋을까 나쁠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버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지극히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본건데, 둘째 셋째에게 따로 고액을 들여하셨던 글쓰기 수업이 되려 글쓰기에 대한 부담과 주위의 압박감으로 다가와 글쓰기가 능동적행위가 아닌 수동적 행위로 인식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글쓰기는 사실 고액 수업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늦게서야 글을 쓴 경우인데 자기가 세상에 대해서 내 내면 속에 생각이 넘쳐나면 저절로 글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글을 쓰게 되면 써진 걸 보고 뿌듯하기도 하고 짧았던 과거의 생각이 반성되어 더 좋은 생각, 좋은 글쓰기를 할 수 있게 되구요. 이게 하나의 선순환처럼 저절로 굴러가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글쓰기 보다 더 중요한 건 근본적으로 "자기 생각"을 갖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머님께서 애들과 많이 대화해보고 의견도 슬쩍슬쩍 물어보고 본인의 의견도 말해보고 하며 지내보세요. 그럼 저절로 하나하나 자기 생각들이 쌓일 거고 그걸 표출하기 위해 도구를 찾을 거예요.
요즘 읽고있는 베셀 반 데어 콜크의 몸은 기억한다-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에서 보면 오늘 말씀하신 것과 부합하는 내용이 있네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파충류의 뇌라고 하는 편도체가 활성화 되며 동시에 이성적인 뇌라고 하는 신피질, 전두엽을 마비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지고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존본능만이 남는다구요. 글쓰기를 하면 날뛰는 파충류의 뇌에 가려진 이성적인 뇌를 깨워 상황을 다시 객관적으로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네요. 상담을 받는것도 같은 맥락인것 같습니다. 상담사라는 제3자에게 이야기 하는 과정 자체가 이성을 되찾게해주고 이성이 되찾아지면 문제해결능력이 다시 돌아오게 되겠죠. 글쓰기는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쏟아내는 식으로만 사용했었는데 오늘 말씀해주신 대로 좀 더 객관적으로 풀어서 써 봐야겠습니다. 작가님들의 책도 모두모두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영업 제대로 당했습니다! 정말 유용한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다른 곳에서도 또 찾아뵐께요!
세분 작가님의 살아 있는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쓰신 책들을 구입해서 읽어 볼 생각입니다. 해외생활이 오래되다 보니, 언어 감각이 많이 떨어 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익한 내용이 풍부하여 도움이 많이 된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