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관련해 MBC가 새로 확인한 사실을 전해드립니다. 공수처는 국방부 최종보고서에서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에서 빠진 이유가 뭔지, 이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재검토를 지시한 날, 이 자리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군 검찰단장의 의견을 들어 재검토하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장관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한 데 이어 내일(14일) 외압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을 광범위하게 증인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20명이 넘는 증인 후보들 가운데, 10명 정도를 1차로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건데, 국방부 참모와 통화내역이 나온 대통령실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우선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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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