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38 좌표를 구글에 입력해보니 ruderi del Castello di Corvaro 라는 곳이 나오네요. (직접 검색해보실 분 좌표는 42°12'25.0"N 13°15'59.2"E 구글 맵에 고대로 복붙하면 나와요) 요약하면 코르바라 코무네에 위치한 성의 유적? 정도가 찍힙니다. 코무네는 행정구역 시와 유사하다 보시면 된다네요. 수원시 원주시등 ruderi=유적 del=~의 Castello=성 di=~의 Corvaro=코르바라 코무네 다시 말씀드리지만 코무네 여기서 코무네는 한국의 시 정도로 보면 된다합니다. 수원시 원주시등 del과 di는 의미는 같으나 문법상 is, are을 구분하듯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라 하고 개발사 이름이 turbolento games인데 turbolento를 검색해보니 이탈리아어 사전이 나오는걸 봐선 제작자분이 우편을 모았던게 아닐까? 싶네요
5:25 오리를 움직이는 대신, 시선을 바꾸고 움직임으로써 다른 방향에서의 능동성을 확보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 동안, 사용자의 의지 없이 카메라 워크를 수동적으로 따라가야만 했다면 영화나 영상에 가까웠겠지만, 정해진 시간이 없고,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시선을 바꿀 수 있었으니 넓은 의미에서 게임은 맞지 않나...아무래도 게임의 패러다임에 대해 고찰할 기회가 주어진 듯합니다.
참고로 여기의 까만 황소 오리는 붉은 색에 흥분하는 황소의 습성을 반영, 기본 오리들 중 "빨간색 오리" 가 근처에 있으면 그 오리를 쫓아가서 뿔로 들이받고 내려 찍고, 아프로 머리의 디스코 가수 오리는 DLC의 미러볼 오리가 밤에 화려하게 빛날 때 근처에 있으면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