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 내년 5살 아무데서나 잘 노는 아이에요 진짜 최종까지 고민이에요 1. 지금 다니는 국공립 숲어린이집 교사대 아동 비율 1대 6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늘 계획 입니다 숲에가서 자유놀이 시간 많아요 아이가 많이 뛰어놀아요 선생님들 다들 어린이집 치고는 나이가 많으시고 경력이 오래 되셨어요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게 눈에 보이고 아이 발달에 맞춰서 성장을 잘 이끌어주셔요 투담임 선생님 두분모두 전 학부모님들 모두 좋아하셔서 1세반부터 쭉 따라 올라왔어요 두분중 누리연수 하신분이 만 3세반 맡으실 예정이에요 2.사립유치원 교육청에서 영유아 교육 시범 학교로 선정된 곳이라서 교육청에서 참관수업 자주 오셔요 소수의 아이들만 받아 정말 좋은 교육을 시켜주시고 싶다고 5~7세 합쳐 딱 4학급만 운영하시고 일정 인원이상 안받으시다보니 한 학급당 쓰는 공간이 굉장히 넓어요 교사대 아동비율도 한자리수 미만이에요 오전 자유시간에 몬테교구와 역활놀이 등 있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하고 재원생 아이의 말로는 다같이 바닥에서 몬테 작업만 하는날도 종종 있다고 해요 유치원도 바깥놀이 하는 환경에도 신경많이 쓰셨던데 바깥놀이 환경은 지금 다니는 숲어린이집이 넘사벽으로 좋아요... 주변 산책하며 매일 갈수있는 작은숲이 있고 크고작은 놀이터 3군데 이상 있고 놀이터마다 놀이기구가 조금씩 달라서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있어요 바깥놀이의 중요성을 숲어린이집 보내며 너무 깨닫게 되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이에요 ㅠㅠ 유치원 바깥놀이 환경이 다소 협소해서 아이가 안좋아할줄 알았더니 데려 가보니까 뭐 원 안밖으로 무아지경으로 놀더라구요.... 교육 철학은 당연히 유치원 원장님이 넘사 이구요.... 고민입니다 정말이요....
@@jaewon-gv7uf 제가 임용합격하기 전에 정통 몬테소리만 하는 원에서 근무했어요!! 몬테소리를 제대로 하면 정해진 원리대로 교구작업만(놀이X)하는 시간이 있어요! 다같이 바닥에서 몬테작업‘만’하는 날이 있다고 하신 걸 보아 몬테소리를 제대로 운영하는 원으로 추정(?)되네요. 몬테소리는 성향 따라 많이 갈려서 아이가 차분하고 반복적인 걸 선호하는지 / 정해진 것보다는 창의적이고, 움직임이 큰 편인지 고려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교구를 매주 바꿔주긴 하지만, 몬테소리 교구 자체가 요즘 놀잇감에 비해 자극적인 매력이 있지는 않아서 ㅎㅎㅎ 반복적인 작업을 오래 집중해서 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잘 맞아요!! 교구가 처음 제시되면 재미있어하지만 금방 작업을 질려하는 친구들은 힘들어해요. 몬테소리가 교구에 맞는 작업순서와 방법대로 작업하는 특성이 있어서 창의적으로 놀이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작업시간을 힘들어하더라고요!! 몬테소리는 아이 성향을 많이 타는 점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
학부모님들이 정말 이 영상을 시청하시고 유치원을 고르셨음 좋겠네요... 기본중 기본이라..ㅜ 교사가 행복한 곳은 아이들도 행복하게 되있어요.. 교사유아 비율, 근속연수 꼭꼭!확인하시길... 매년 새로운 활동을 하는 곳 보다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유치원이 좋아요!! 그 유치원은 적어도 체계가 있는 유치원이거든요😂
댓글 진짜 감사합니다~!!! 5살 유치원 교사대 아동 비율 많이 중요 할까요?? 교육과정이나 커리가 더 마음에 드는 원이 1대 13 정도 이구요 매일 나가는 숲놀이터는 넓지만 한반에 25명... 반이 좀 좁아요 많이 복작되고 정신없더라구요 교육과정이나 커리는 조금 마음에 덜 들지만 교사대 아동비율이 1대 6 정도인 곳이 있어요 교실 넓~~게 쓰고요 영유아 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비율을 확 낮추었다고 5살은 아직 손 많이간다고 설명회때 그러시더라구요 둘다 똑같이 보내고 게신 학부모님들 평은 한결같이 좋고 우리 애도 두군데 다 원에 방문했을때 무아지경으로 놀긴 했었어요 😂😂 둘다 급식도 잘 나오고 원에서 자체조리 다 하구요
혼합반은 장단점이 있어요! 수도권 지역 공립유치원도 방과후는 혼합연령으로 운영되는 곳 많습니다~ 장점으로는 선생님 외에도 6,7세들이 동생들을 많이 도와줘요! 자기들끼리 동생 귀여워하는 것 보면 웃음나더라구요ㅎㅎㅎ 6,7세들 하는 것 보면서 기본생활습관이나 놀이기술 배우는 것도 있구요! 단점으로는 혼합연령반에서 활동을 할때 아무래도 5세에겐 힘들 때가 있겠죠ㅠㅠ그래도 당연히 선생님께서 수준차를 배려해 주실 거예요! 아이 특성과 상황따라 맞을지 안맞을지는 다를 것 같아요! 6,7세들과 잘 어울리는지/두려워하는지, 그리고 5세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동갑 친구가 있으면 좋겠죠!)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병설유치원 만3세반 일반 모집 지원했는데, 대기 1번이에요😂 (처음에 우선지원때 사립유치원 선발 됐었는데,, 공립유치원이 너무나 아쉬워서 등록취소 하고 일반모집에 병유를 다시 지원했거든요..)선생님 영상 보니, 꼭 선발 됐으면 좋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많은 유치원은 교사들이 자주 바뀔 확률이.... 높아요! 유치원교사+이벤트업체 업무량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하하.. 활동성이 많은 친구면 교사 대 유아비율 살펴 보고 적은 곳(교실에 아이들이 많으면 안전상의 이유로 활동 제지를 까다롭게 하게 됩니다) / 바깥놀이 환경(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큰가) 이런 걸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만3세 남아인데 지금은 어린이집 다니고 있습니다 내년에 새로운곳을 가야하는데 유치원은 정원이 어린이집보다 많더라고요 만3세인데 아직 아이들이 적은 어린이집 보내고 싶은데, 주변에서 유치원 교육이 더 잘되있다고 유치원 보내라고 말이 많더라고요 고민중인데 선생님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오승현-e5u 우리 아이 성향 따라, 가정 상황 따라 맞는 기관은 다르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저는 공립유치원 교육에 자신이 있어 추천드리지만, 사실 유치원도 유치원 나름이고 어린이집도 어린이집 나름인 것 같아요! 인원 수가 중요하다고 여기셨다면, 현재 재원 인원 수 적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알아보면 어떨까요??!! 요즘은 정원을 다 채운다는 보장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혼합반에 가신다면 6,7세들의 대화와 행동을 보고 얻는 언어적 자극이 장점이겠네요! 솔직히 혼합반에서 5세들이 아예 안 치일 순 없다고 생각해요ㅠㅠ 유아 아이들에게는 물리적 힘, 나이, 체구가 서열 인식에 굉장히 큰 요소가 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작고 어린 5세들이 치이게 되는 것이지요ㅠ 물론 6,7세들이 평소에 동생을 엄청 귀여워하고 잘 챙겨준답니다!. 다만 6,7세도 아이인지라 동생보다 내가 먼저일 때가 있는 거죠! 개인적으로 악의적으로 동생을 괴롭히는 친구가 없다면/ 6,7세 신경 안쓰고 같이 놀 다섯살 친구가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건 가봐야 아는 문제라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한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ㅠ거기에 플러스 밥먹을때 밥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아이를 어디에 보낼까 고민중인데요.. 1.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1명 선생님이 14명 보시고 보조선생님은 5,6,7세반에 1분 계십니다. 프로그램과 바깥놀이 환경이 좋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아직도 매일 울면서 등원해요..) 2. 공립유치원(중점사업이 마음에 들어서 보내고 싶은데 1대 14명에 보조교사가 없어요) 3. 사립유치원(바깥놀이 공간이 넓고 자연친화적인데 학습이 적고 거리가 멀어요.(버스로 최소 20분) 1대 16명에 신학기동안 부담임선생님이 상주해주신답니다) 예민하고 적응이 느린 기질의 아이는 어딜 보내야할까요ㅠ 마음같아서는 가까운 공립유치원에 보내고 싶은데 보조교사 없이 선생님이 14명을 보셨을때 낯가림 심한 저희 애가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ㅠ 혹시 조언 받을 수 있을까요?ㅠ
@@딸기나라-j6y 안녕하세요! 아직 울면서 등원하니 더 마음에 걸리시겠어요ㅠㅠ 낯가림이 심한 기질이면, 아이 입장에서는 환경 변화가 적은 게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같은 원이어도 새학기에 선생님 친구 교실이 바뀌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고 기관이 달라질 경우에는 변화가 더 크니 고려해주세요! 울면서 등원하는게 신경쓰이시겠지만 등원 후에 잘 지낸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에요!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입학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커서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으면 제일 좋겠네요 :-) 행복한 원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딸기나라-j6y 6세 초반은 무리 형성보다는 익숙한 친구와 먼저 친해지는 경향이 있고, 비교적 7세가 진정한 무리 형성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학기 초는 몇살이든 혼란스러워요... 심지어 5세에도 같은 어린이집 출신(?)끼리 먼저 논답니다 ㅎㅎㅎㅎ 기관을 이동하거나 새학기에는 어디가나 겪는 문제인데 낯가림 심한 친구들은 같은 상황도 훨씬 힘들게 느껴요! 하지만 사람 사귀고 관계맺는 건 평생 세상 살아가며 겪게 될 문제이니 (저도 낯가림 심한 예민한 기질로 백번 공감합니다🥹) 피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ㅠㅠ 아무래도 익숙하고 외향적인 친구들이 먼저 친구를 사귀고, 낯가림 심하거나 처음 보는 친구는 친해지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리긴 해요! 하지만 새학기라면 정도의 차이지 누구나 겪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이 영 걸린다 싶으시면 6세때 학급이 재편성되는 원(한 연령에 여러 반)으로 보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모두가 같이 진급하는 환경보단 심적으로 나으실거예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소중한 영상너무감사합니다.❤ 내년 7세되는 남아인데 내년 집앞 단설에 합격하긴했지만 여전히 고민이되서서요ㅠㅠ 초등 입학을 앞둔 상태이다보니 아이들 수가 많은 곳이 좋지않을까? 아니면 선생님 말씀대로 유아수가 적은 곳이 장점일까?라는 고민이되는데요ㅠㅠ A단설: 한 반 20명 (총 원생 약150명) B단설: 한 반 10명 (총 원생 약50명) 일 경우 인원이 적은 B단설이 괜찮을까요? 저희 아이는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아이가 아니에요 😅 친해지면 잘 놀지만 조금 내향적인 아이랍니다. 친구와 놀이 시 동성 친구 수가 많은 A단설이 좋을 수도있을 것같은데 선생님께 조언을 들어봐도될까요?😊
예민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면, 환경변화가 크거나 자극이 클수록(낯선 요소가 많다거나, 사람이 많거나, 주어지는 과제가 부담되면) 무던한 기질인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어요! 변화를 섬세하게 느끼고 체험하는 친구네요! 변화가 적은 환경으로 바뀌는게 아이 입장에서적응이 덜 힘들 것 같아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제 6살 되는 아들의 유치원을 옮길지 말지 너무너무너무 고민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현재 레지오에밀리아 교육을 하는 유치원에 보내고 있어요~한반에 24명, 교사+보조교사가 교육하시고, 그레이프시드와 바둑, 미술, 드럼, 다비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처음에 레지오 접근법 때문에 보냈는데, 솔직히 교사 대비 아이수가 너무 많다 보니 이탈리아의 레지오 교육처럼 제대로 운영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ㅠ 그리고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교육적인, 아이에 대한 피드백이 평소에 없는 편이라 소통이 엄청 잘 되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그래도 다양한 교구, 매력적인 환경, 영어와 바둑을 아이가 좋아해서 6세 때도 그냥 보낼까 했는데, 집 근처 병설에서 오후반에 근무하시는 지인께서 그곳 선생님이 너무나 인성도 훌륭하고 아이들 교육에 있어 능력이 정말 탁월하시다고(임용고시도 1등하신 분😅), 저에게 유아시기에는 교사가 정말 중요하니 저희 아이가 꼭 그런 좋은 분께 교육받아 봤으면 좋겠다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지금까지 여러 선생님과 함께 근무해봤지만 이런 분은 처음이라면서요^^ 상담을 가보니, 정말 말씀 들은대로 선생님께서 너무 훌륭하셨고 프로그램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친구들이 23명이었다 7명(5세 2명 포함)으로 줄어드는 상황이라 - 다양한 친구들로부터 배우고 느끼는 환경에서 너무 소수인 환경으로 변화하는데 이것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건물에 유치원 교실 하나 있는 환경이ㅠ 지금의 매력적인 사립유치원과 솔직히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ㅠ 그런 물리적 환경이 크게 중요하진 않을까요?^^; 그리고, 레지오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자발적인 놀이와 그 확장을 매우 중시하는데 병설도 그럴까요?^^ 놀이가 유아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지만 선생님 한분을 보고😅 병설로 옮기는 선택도 괜찮을지 너무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빨리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 혼자 생각하려니 결론이 쉽게 나지 않아ㅠ 현명하신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현재 놀이중심교육과정은 레지오에밀리아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요! 흥미를 놀이로 발현시키고 확장시키는 부분이 유사하고, 차이라고 하면 레지오는 표상(표현하는것)을 강조하는 반면 놀이중심교육과정은 자율성(놀이에 대해 주도성을 갖는 것)을 강조한다는 점이 있어요! 동료가 추천하는 선생님은 찐이에요...! 선생님이 훌륭하시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적어서 더 능력을 발휘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 아이 한명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아이에 대해 잘 알수밖에 없거든요! 소인수의 장점은 친해지면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것이고, 아이들끼리 친해지기까지는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예민한 기질의 친구는 사람이 많으면 자극을 많이 받아서 소인수가 잘 맞기도 해요! 저는 환경은 개인적으로 1인당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편이라..! 소인수 학급은 당연히 교실에서 각자 쓸 수 있는 면적이 많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사립에 비해 특별실이 적다는 점이 있겠네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공터가 더 매력적일 때도 있어요 아이의 성향을 잘 고려해보고 결정 내리시면 좋겠습니다. 유치원 생활이 행복하고 편안해야 할 사람은 어른이 아닌 아이니까요☺️
유치원 접수 전에 선생님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내년 3월에 개원하는 단설 유치원인데 통합학급을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3반중 1반이 통합학급인데, 통합학급은 혹시 특수교육 교사 1명만 담임선생님이 되는건가요? 아무래도 특수교육대상원아들에게 더 관심이 가서 보육과 교육이 잘 안되지 않을까 우려가 있어요 통합학급에 대한 교육이 학부모도 선생님도 낯설듯 싶은데,, 괜찮을까요?
통합학급은 담임이 두분 계신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유아쌤과 유아특수쌤이계세요! 원 상황에 따라 특수교육 실무사님도 함께 계실 수 있습니다☺️ 통합학급에 대해 임용고시때부터 많이 공부하고요! 통합반 맡는 일반유아교사는 따로 연수도 받아서 공립교사들에게는 친숙하니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오히려 선생님 여러분 계시고 자원 풍부하고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공립유치원 유아특수교사입니다^^ 통합교육이 낯설기도 하고, 궁금하신 학부모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통합학급은 일반유아교사와 유아특수교사 2명이 같은 반에서 함께 아이들을 교육합니다~ 통합학급에서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이 더욱 유치원 교육활동에 더욱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준비해서 특수교육대상유아들에게도 더욱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기도 하고,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 등을 곁에서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통합학급 유아들 역시 배제하지 않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런 유아특수교사들은 모두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더불어 유아교육을 부전공으로 하여 특수교육, 유아교육 과정이 모두 포함된 임용고시를 보고 합격해서 근무를 하게 되어요~ 저 역시, 특수교육 전공 뿐만 아니라 유아교육도 함께 복수전공 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통합학급의 아이들은 통합학급과 특수학급 교실 2개의 교실을 사용하기도 하고, 두 교사가 준비한 재미있는 여러 활동들을 두 배로 하면서 두 명의 교사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니 오히려 훨씬 더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세요^^
10명 딱 좋은데요? 제가 9명도 해보고 28명도 해봤는데 인원이 많을수록 한 아이당 교사가 신경쓸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ㅠㅠㅠ 갈등상황 파악도 어렵고 사회적기술 가르쳐주기도 어렵답니다! 자폐 친구는 심지어 의무교육대상자예요! 앞으로 유치원뿐만 아니라 초중고, 사회에서 같이 지내야 하는 친구들이니 자폐 친구들과 살아가는 경험을 일찍이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가정에서 자폐 친구와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지 지도해주시면 오히려 배움의 기회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사람다움’ ‘공감소통능력’이 지식보다 중요한 세상이 올 테니까요☺️
단설 추가모집에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장애통합유치원이에요 그런데 한반에 일반아이가 5명 장애아이 4명 배치된다고 해서 좀 걱정이됩니다. 사립 유치원 아이수가 11명정도 되고 교육을 중심인 곳으로 보내야하는지 궁금해요 영유아 검진때 사회성 인지등이 아주 뛰어난상태가 아니라 선생님께서 단설유치원가도 괜찮을거라고 하셨지만 장애완전통합반에 일반아 비율때문에 고민되요 답변부탁드려요~~기존 국공립어린이집 다니고있는데 7세까지 다닐수있는곳이고 7명 씩투담임 생활했는데...여기다니면서 아이를 제대로 케어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가까워서 걸어다닐수있는거리 아이가 낮잠 자는거 싫어하는것도 있구요... 7세까지 다닐수있는곳이고 5세는 15명 이라서 그냥다니는게 나을지...
선택은 부모님의 몫이니 저는 알고 있는 정보들을 말씀드릴게요! 1.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무교육이라, 단설유치원은 장애통합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유아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유특 임용고시를 합격한 유아특수교사가 투입됩니다! 한반에 장애아이 4명정도면 특수교육 실무사 인력이 추가로 더 투입될 거예요:) 유아의 경우 장애를 진단받지 않고, 발달지연으로 진단되어요! 그래서 그 4명 특수아이의 정도가 경미한 언어지연일 수도, 자폐의심 유아일 수도 있어요. 2. 사립유치원에 원아 11명이면 엄청 적은편이에요! 3. 국공립어린이집에 재원하면 장점은 다니던 곳이니 새롭게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 단점은 낮잠시간과 현재 재원하며 만족하지 못한 부분을 극복해나가야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통합반이라고 장애아와 일반아를 구분짓지 않아요! 아직 아이들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이 생기기 전에 다양성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ㅎㅎ 통합반은 인력이 많이 투입되어서 좋은 점도 있구요:-) 아이들은 어른들 생각과 달리 잘 어울려 놀더라구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응원합니다! 선뜻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단설유치원이 너무 시설좋고 급식도 좋다고해서 갔었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사무적이더라구요. 입학설명회여서 엄마와 같이 온 아이들 한반에서 선생님들이 봐주셨는데 찾으러갔을때 아이들끼리만 놀고있고 선생님들은 그냥 서있고요. 아이랑 헤어질때도 아이한테 인사도 안해주시고 뭐 물론 저한테도 고개만 까딱 표정도 다들 억지로 거기 있는것처럼 😂 설명회들을때는 좋다는 생각을했다가 선생님들 태도보고 마음이 싹없어졌네요. 시설이나 환경은 너무 깨끗하고 좋았는데 해봄선생님같은 분들까지 있음 더 좋았을뻔했겠지요. 전 그래서 지금 사립유치원으로 다시 알아보고있어요. 영상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부담임 1명이 다 도는 경우도 있어요... 아니면 부담임쌤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파트타임은 유치원 알리미에 등록 안될 거예요ㅜㅠㅠ 교육청에 정식 임용보고도 안되고! (이건 정말 양심없는 케이슨데) 유치원교사 자격증 없는 경우도 있어요... 아마 부담임쌤이 정식으로 임용보고가 안된 것 같아요..!
선생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병설 2군데 중에 고민이에요 A유치원은 5세반 16명 한반있고 6세반 7세반은 두반씩 있어요 원감선생님도 계시고 놀이중심홍보활동도 많이 하고 인기도 많은편이구요 B 유치원은 567세 혼합반이구 현원 3명있어요 내후년 저희 아이 5살되면 공립유치원에 보내려하는데 A유치원이 더 끌리긴한데 한반에 인원수가 너무 많은것 같아서 걸리고 B유치원은 혼합반이고 아이들이 너무 적은것같아 고민이에요 ㅎㅎ 어떤 유치원을 더 추천해주실까요?
일단 아이들은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해요...! 다만 아이마다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다르니 기다려주세요:) 제가 아이들을 직접 본 게 아니니 명확한 도움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ㅠ 그 기관이 좋은 곳이라면 그 환경에 적응하려 도전해보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