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Honey_games 아니오? 경험상 그런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아무리 그사람 인성이 별로여도, 한자리에서 성공한 사람은 남 지적 잘 안합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주위에 성공한 사람이 많을 확률이 높고, 그사람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자기가 잘나도, 남들이 못나보여도 상대방이 뭐 하나 자기보다 잘난것이 있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서울대에서 고등학교때 전교 1등했다고 자랑안하는것과도 같고,, 서울대에서 남들 지적 잘 안하는것과 같습니다.
(깻잎을 떼준다) 1. a:자기야. 왜 남에 깻잎을 떼줘? b:엉? 못떼고 있자너~ a:그러니까 그걸 왜 떼주냐고? 쟤는 손이없어 발이없어? b:아니 그것 좀 떼줄 수 있지;; 그런것도 따지냐? a:아~ 당신 개념이 없는거구나? b:아이 싯팔! 2. a:자기야. 왜 남에 깻잎을 떼줘? b:응? 아 불편해 보여서~ a:그래? 근데 난 자기가 다른사람 깻잎 안떼줬으면 좋겠어. b:왜? a:보기 좀 불편하더라고. 속도 좀 상하구.. b:아 그랬어? 난 별 생각없이 떼줬는데, 자기가 불편하면 다음부턴 자기것만 떼줄께 ㅎㅎ a:ㅎㅎ 이해해줘서 고마워~ 다 필요없고 배려심 좀 키워라 닝겐들아.
전에 크게 이슈일 때 남편한테 어떨 거 같냐고 물었더니.. 내 침 묻은 젓가락을 대는 것 자체가 더럽고 오히려 배려 없는 행동이라고 해서 띵했어요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모두 배려한답시고 떼주지 마세요 침 묻으면 상대방이 더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연인한테 잘했으면 그런일로 싸울 일도 없을거에요 🥲
반다로 굳이 트집안잡아도될 걸 과대하석해서 트러블 만드는 것 자체도 배려심 없는것같음 깻잎을 안떼어준다고 어디 아픈거나 죽는건 아니지만 반대로 떼어주면 저주에 걸려서 평생 부부가 되야하는 것도 아니잖음. 앞에서 서로 반찬 젓가락질하며 먹어야하는게 진로방해되고 거슬림. 가장 가까운 (친구-친구)(연인-연인)분이 좀 알아서 잘 깻잎 서포트 좀 해줬음 좋겠음.
붙어 있는 깻잎을 떼주는 것은 곤경에 빠진 타인을 도와주는 이타심의 영역이라는 도덕 윤리적 담론과 3차원 깻잎이 2차원 깻잎으로 존재하고 있는 상태를 붕괴시키는 과정 자체가 고도의 몰입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기에 자신의 연인에게 몰입한 상태라면 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하는 자연과학적 담론의 첨예한 대립.
평소에 잘해주는 애인이라면 저런행동이 문제가 되지않고 원래 배려심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요~나한테 안쓰는 신경을 다른사람 특히 이성에게 쓴다는게 마음아프고 화나는건데…. 그런일로 화내냐고 핀잔을 주거나 오히려 더 화내는 상대라면 그냥 끝~헤어지는게 정답 잘잘못을떠나서 생각하고 느끼는게 너무 다른사람이 만나면 서로 괴로움 ㅠ
유재석은 게스트 존중해주며 진행 잘하는거 땜에 차별화가 있었는데 나이들고 점점 다른 엠씨처럼 웃기려다 슬슬 무례한 듯. 자기는 계속 떼주고 싶은지 뇌과학적으로 얘기해주니 그건 비약이라고 소리지르고ㅋ 자기도 생각했다고 급 발진 소리 꽥꽥 ㅋ 일도 안웃김ㅋ 저 과학자는 딴맘이 있어야 나올 수 있는 행동이라고 종결지었는데 , 유재석은 계속 깻잎떼주는건 본능이라며 우기다 결론을 지 의견이랑 섞어서 깻잎떼주기는 선택사항으로 지맘대로 종결짓네ㅋ 옆에있는 남자분이 훨씬 부드럽고 전문가를 존중하네 ~ 유재석이 그건 비약이라고 소리지를때 옆에서 계속 수습하고 보호해주고 계속 말의 핵심을 잘 알아듣고 정리해주는 느낌
솔직히 별생각없었는데 논란이 논란을 만든경우라고 생각함. 존나 쓸떼없다. 깻잎 떼주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은 거의 무의식적 반사신경으로 떼주게 되고, 그다음은 이성적이 아니라도 정말 챙겨주고 싶어서 동생이나 조카보듯 감정이 들어가서 떼줄수도 있다고 봄. 근데 요즘은 논란이 많아서 눈앞ㅇㅔ 깻잎만 있다고 생각해도 지레 긴장됨
어느쪽이던 나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 데 언제나 말 하는게 참 중요하다 생각함 속상하면 자기야 나 사실 좀 질투나 안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얘기 하고 꽁해있지 않으면 되는거고 그걸 상대방도 그랬구나 속상했구나 알았어 안 할게 하면 끝나는 건데 뭐 그런걸로 속상해 해? vs 미친거 아냐? 그 여자 좋아해? 이렇게 되면 기분부터 상할 것 같음
핸드폰 없던시절 우다방(우체국 앞 만나는장소) 앞에서 약속하면 우다방앞 사람들 넘처흐르고 우다방앞 공중전화 3대 앞 줄은 기본이 1미터 내가 더 가까워 먼저 가 있으면 사람이 너무많아 오가는지 모르는데 어느샌가 내옆에 와 있던 너 어떻게 찾었냐면 저 멀리서도 너만 보여 그대로 왔댔지... 사랑해줘서 고마웠어
남편 오랜 친구네랑 자주 밥도 먹고 술도 먹었는데 깻잎 논쟁이 대두되기 전 내가 깻잎 뗄려고 낑낑대는데 남편놈은 신경도 안쓰고 지 밥만 먹고 있었음. 맞은편 남편 친구가 잡아줌. 그사람은 메너 있는 사람 컨셉충. 그집 아내인 언니는 싫어하는 기색이 눈에 보였음. 나는 아내한테 무신경한 남편한테 서운하고 그집 언니는 자기 남편이 내 깻잎 떼준게 싫고...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두 남자 다 눈치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