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회 육수는 초장 보다 된장으로 하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일 때문에 2년정도 살면서 처음 맛봤을 때 초장의 새콤달콤한 물회를 평생을 먹다가 된장 물회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먹어준 결과 어느 순간부터 정이 들어 이따금씩 생각나는 된장 물회ㅜㅜ
제주도에서 18년 살고 서울에서 10년 살았는데 돼지고깃집하고 횟집은 평균적으로 제주도가 훨 낫고 중국집하고 여러 외국 음식점들은 서울이 평균적으로 더 좋았음. 그리고 제주도 살면서 느낀게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식당 중에 진짜 별로인 곳들 몇 있음. 그리고 내가 어릴 때 진짜 동네 맛집이었던 곳이 관광객이 많이 오게 되면서 맛이 ㅈㄴ 변했음. 맛이 예전 같지 않아가지고 이젠 동네 사람들은 잘 안 감. 그런데 관광객 미어 터지면서 장사는 훨씬 잘 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