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 와 나는 그냥 천재려니 생각했다. 저렇게 언어적으로 바로 머리속에서 전환되는 천재려니 햇다... 근데....이미 맡게 된다는 걸 알았을때부터 봉준호감독의 모든 인터뷰를 다 보고 기생충에 대해서 봉준호에 대해서 모든걸 연구하고 공부했네... 그리고 자주 쓰는 말은 뭔지 스타일이 어떤지 이미 준비가 완벽했던게 이유라니.... 더더더더 놀랍다.... 뭘해도 성공할 사람이다.
보통 진짜 잘하는사람들보면 재능이니 천재니하는데, 그거는 오히려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얼마나 뼈를깎는 노력은했는지는 모르고 그냥 재능있네, 천부적이네 이렇게 말하다니요. 그와같이 자신도 할수있다고 생각하지않고 저사람은 재능있어서 됬고 나는 재능없어서 안되 라는 현실도피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kjp851 아가리 닫어 노력한다고 누구나 저렇게 될수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재능과 천재의 영역은 존재한다 모든 통역사가 저렇게 할수있을거라 생각하나? 그리고 잘하는 사람 대부분이 재능을 타고났다 천재란 소리를 듣는줄 아나? 남의 말을 왜곡시키고 본적도 없는 사람에 대해 막무가내로 난도질 하면서 니 생각은 존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평소 대화할 사람 없어가지고 댓글에서 이지랄하는거 이해는 한다만 그냥 발닦고 쳐주무세요
아니 버닝때 통역이 더 미쳤던데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ㄷㄷㄷㄷ 이창동 감독은 심지어 봉감독처럼 통역고려해서 끊어가면서 말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한국말로 들어도 뭔소린가 싶은 심오한 말을 끊지도 않고 의식의 흐름대로 걍 줄줄 말하던데 그걸 싹다 통역하는거 보고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헉
Bong Joon Ho was thoughtful and spoke briefly to give Sharon time to translate, he even said he need to stop for translation, hence you should see all of his speech or talkshow during the pre Oscar race.
나도 교포 1.5세대로 주위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둘 다 잘한다고 말하고, 나름 통역을 잘한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이 분 통역하는걸 봤을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났다. 전문 통역사가 아니었다라는 말에 더 충격... ㅎㄷㄷ 앞으로도 영화 기생충 하면 봉준호 감독 옆에서 통역하던 샤론 최도 자연스레 생각날 듯.
@@Go_straight_two_blocks 이미 다른분이 답변을 해주셨네요 ㅎㅎ 일반적으로 이민 간 부모님 세대를 1세대라고 불렀고, 한국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어릴적 부모님 따라 이민을 가서 학창 시절을 외국에서 보낸 자들을 1.5세대, 그리고 해외에서 이민 1세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을 2세대라고 합니다 😊
이 분 오스카 수상소감 때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통역하면 엄청 떨릴텐데 침착하게 내용 잘 전달하셔서 담력 엄청 쎄시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통역사 시작한 지 정말 얼마 안 됐고 시상식에서 무서우셨는데도 내용 잘 전달하신 거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시상식 때 봉준호 감독님도 돋보였지만 저한텐 그와 동시에 정말 돋보인 분이셨어요
미국에 태어난 교포입니다. 나름대로 한국말 잘하고 (영한통역은 좀 힘들지만) 한영 통역은 쾌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받고 스스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장에 좀 있다보니, 주변통역하는거 보고 많이 답답했습니다. 근데 성재씨 보면서 속이 뻥 뚤렸습니다. 그래, 이게 통역이지. 이게 찐이다. 이렇게 단어 선택, 뉘앙스, 심지어 단어 수 까지 비슷하게, 그것도 바로 라이브로 일초도 쉬는 시간 없이, 이렇게 부드럽게 하는 통역 처음 봤습니다. 감동받사서 통역하신 인터뷰한거 거의다봤습니다. 통역계에는 아쉽지만, 앞으로 무슨 영화 찍을지 궁굼하고 기대됩니다!
전 미국에 2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저렇게 하는거 정~말 힘든거임 영어를 잘하면 한국어가 딸리고 한국어를 잘하면 그만큼 영어가 딸리는데 한국어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고 그걸 오히려 더 위트있게 영어로 말해버린다는거 믿을수 없을만큼 대단합니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고 센스가 있지만 기절해버리고 싶을만치 떨린 순간을 찬사로 바꾼 열정이 정말 대단하네요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랄 정도예요 영어권 댓글에 통역에 대한 칭찬이 끝도 없이 많은건 진짜 처음 봤어요 이분은 어떤 식으로든지 잘되실 분이네요 화이팅입니당~ㅎㅎ
이창동 감독님 LA 오셨을 때 movie q&a 저 자리에 있었는데 첫번째로 영화 버닝에 감탄했었고 두번째로 샤론최님께 충격 받았었네요. 이창동감독님이 그때 말씀을 안끊고 길게 이어갈 때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떤 젊은 한국여성분(그때 당시 대학생 정도로 보였음)이 감독님의 그 긴 말씀들중 중요한 포인트들을 토씨하나 안빠트리고 통역을 정말 너무너무 잘해서 저 분은 대체 누구야?? 하고 혼자 속으로 감탄했었는데... 어느정도 였냐면 이창동감독님이 미국사람이었으면 딱 저렇게 말했겠다! 이 생각이 들 정도였음. 근데 그때 그 통역사분이 기생충 오스카기간때 봉준호 감독님이랑 나오는거임. 그래서 무릎탁 치며 단번에 알아봄. 기생충 응원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샤론최님이 봉준호감독님 옆에 딱 있으니 얼마나 든든하던지... LA 영화제나 이런데서 한국 감독님들과 통역사분들 그동안 꽤 많이 봐왔는데 이런 통역은 처음이라 샤론최님 통역은 제가 그때 직접 보고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입이 마르게 칭찬했던 기억이...ㅎㅎ 조금이라도 난해한 영화들은 즉흥적으로 통역을 잘 해내는게 어렵기 때문에 왠만큼 영화를 잘 이해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서는 결국 통역에 다 탄로가 나버리는데... 샤론최님은 언어적 재능도 재능이지만 무엇보다 영화에 대한 이해도에도 정말 감탄했던 기억이... 그동안 그때의 충격과 감탄을 속으로 혼자 간직하다가 샤론최님 기생충기간부터 이렇게 알려지고하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덧붙히자면 제 마음속 한-영 통역 최고봉은 샤론최님과 법륜스님 즉문즉설 미국에서 통역하시던 남자분 있는데 이 두 분^^
정말 닮고 싶네요... 부러움을 넘어서 그 뒤에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 하셨는지 느껴지고... 공부해도 안될때, 얼마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셨는지... 노트 필기도 그렇고 상상 이상으로 ... 노력하고 공부하셨을듯 ...누구나 할수 있는건 아니기에... know how 배우고 싶어요. 머리는 타고 나겠지만 노력하면 되는지 멋져요!!
찾아보니 외대부고 국제반 출신이네, 한국에서 고등까지 졸업하고 미국대학으로 바로 진학한 토종이던데, 정치인들은 저런 인재들끼리 모여서 공부열심히 하는 특목고 없애고 하향평준화 시킨다는 말좀하지마라. 샤론최가 집앞에 있는 그냥 일반고 가서 미국대학간다고 SAT 준비하고 했다면 지금같은 결과 얻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나.
미국에서 오래 살면서, 한떄는 영화 일자리도 꿈꾸며 , 나는 그대에게, 그떄도 그랬지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은 유명해졌지만, 나는 처음부터 그대를 알아봤다. 처음에 알아봤다. 누가 보면 지금이니 말한다고 할수도 있지마, 첫날, 와우...했었다. 지금도..대단합니다. 짝짝짝...
통번역전공 4학년인데요 필기할때 키워드 뽑아내야하는 능력도 필요하고 그 필기만 의존하는게 아니라 기억력도 좋아야하는데 막상 인터뷰나 파일 통역하려하면 입 열기가 진짜 어려워요, 일단 입 열면 쭉 이어나가야하는데 가끔 본인도 본인이 엉망진창이라는걸 알아채지만 마치긴 해야되니까 연습과정이 엄청 고통스러웠는데, 전공도 아니신데 첫 통역부터 너무 침착하시고 저렇게 긴 스피치를 빠짐없이 통역해내시는게 너무 대단하게 느겨지네요. 통역은 사실 모국어에대한 이해도도 엄청 높아야하는데 정말 총명하신 분이십니다
12:49 긴장한 기색 역력했던 신참 통역사라고 자막이 나왔지만 봉감독님 팬으로서 모든 기생충 관련 인터뷰를 다 봤는데 단 한번도 샤론 최가 긴장해 보이는 적은 없었음 ㅎㅎ 물론 속으로는 긴장 많이 했고 불안했다고 했지만 매 번 완벽한 통역을 하니까 그저 경이로웠다는... 멋있어요 정말
원쓰영채널 볼 때 마다 이 분 생각나서 거기에 댓글도 썼는데 유퀴즈에 나오시다니. 깜놀. 내가 생각하는 영어최강자 톱3. 빨간모자 선생님, 원쓰영님, 샤론최님. 가르치는 걸로는 라이브 아카데미 신용하 빨간모자 선생님이 최고. 셋 다 언어의 마술사들 같음. 공통점. 한국어가 탄탄. 역시 국어를 잘해야하나 봄.
기품과 능력, 인성 등 그릇이 큰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그런 아우라가 있는데, 샤론 최님의 행동, 표정, 말투 억양에서 사람이 얼마나 그릇이 큰지 느껴져서 그저 정말 멋지다는 생각뿐. 앞으로 하시는 일에서도 크게 성공하시기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로써 꿈과 좋은 영향력을 주셔서 감사해요.
통역 .. .말하는 곳에서 .. 누구나 이해할수있고 집중할수있게... 하지만 쉽게.. 그리고 간단히.. 하지만.. 말한건 다 해야하는 .. 일이라고 생각해요 ... 그런대 ... 엠씨도 ... 통역.. 처럼 ..중간에서 .. 개스트와 ..시청자? 혹은 방청객들의 자연스런 리액션을 나오게 하는 .. 일을 하는건 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엠씨는 외국어를 몰라도 되지만... 통역은.. 다른나라의 언어를 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있죠.. 뭐 어떤 일이던 스트레스 의 적고 많음은 문제가 아니겠죠... 세분모두.. 더멋진.. 그리고 더 성숙해진 미래를 그리길 응원합니다 ^^
@Maximilian Ts'oe 아 ^~^ 오해하시는것같아서 말한거예요 관심있는 분야 기에... 관찰하고... 그근처에서 그 사람들을 보고... 그감독들과 컨택이되어서... 통역을 했지만... 꿈은 감독 연출이가에 본인만의 영화를 만드는거기에.. 많는 고민 하는 분인듯 해서요 저도 장애인 케어 하는 일해서... 어둘러 말했는데.... 설명이 짧았나봐요 ^^
Seriously so talented, backed by research & preparation. 그리고 이 디테일한 Detailed 편집 - 대박. 언어적으로 남들보다 잘하긴하지만, 그 철두철미한 준비성이 언어발휘를 돋보이게 했다. Sharon, seriously mad props to you. You even wow'd the Korean Americans (who speak both) to another level. It was so beyond satisfying watching you translate.
기생충의 인터뷰 통역으로 보면서 울컥 했던 적이 몇번 있었고, 참 대단 하다라고 생각 했는데 물론 영어도 잘하시지만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 더 대단하고 멋지신거 같아요. 앞으로 샤론 감독님으로써 만드시는 영화도 기대 하겠습니다. (는 개인적으로 봉감독님 영화 나올때마다 통역해주시면 좋겠다라는 바람은 지울수 없네요…ㅠㅠ)
일을 하는 과정이나 미리 봉 감독님 인터뷰 찾아보는 준비성이나 통역이 들어가기 때문에 봉 감독님의 인터뷰 시간은 실제로 5분정도니까 그걸 최대한 활용해야 겠다고 하는 마인드까지.. 타고난 꼼꼼함과 센스도 중요하지만 정말 책임감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우랄까 겸손함이 멋지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