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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사장님들 말씀하시는게 주변의 교수,사자직업 가지신 분들보다 더 교양있게 말씀하시네요. 사실 많이 배웠다고 하신분들중 말씀 참 함부로 하시는분들 많거든요. 타인에 대한 배려도 거의 없으시고요. 한 곳에서 사십년간 힘든일을 하셨던 저 진짜 장인분들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코로나 종식되는 2021년엔 일거리도 적당히 늘어나셔서 여가도 보내시면서 수입도 다시 늘어나시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뭐를 선택해야 할까란 질문듣고 생각난게 예전에 대형학원에서 공부했을 때 학원 경비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할아버지랑 친해지게 돼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나한테 내가 좋아하는 일 했음 좋겠다 얘기 해주시는데 아직도 그게 잊혀지지 않더라. 남들은 다 쉬운 길 가라, 너가 할 수 있겠냐, 온갖 모진 말들을 나한테 해댔는데 그 할아버지 그냥 나 자체를 믿고 자기가 살아온 삶을 얘기해주며 나한테 좋아하는 거 하라고 지지해주는데 그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었는데 시간지나고 생각하니 그냥 그 할아버지가 너무나도 따뜻하고 인간다운 사람이었음.. 단지 그 말을 해서가 아니라 학생들 대하는 태도나 말투나 딱 영상에 나오시는 분들 같았음
살아보니 인품이 훌륭하고 이웃에게 베푸는 부모들의 자식이 잘 되고 올바르게 살더라. 남에게 못된 짓 해서 잘 사는 사람둘 당대는 몰라도 끝을 보면 뿌린대로 거두더라 짧은 인생 더불어 살고 인정을 베풀면 나도 행복하고 알게 모르게 자식들도 배워서 바르게 살고 이게 의미있는 삶이지
맞는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 너무 고생하면서 저희 키웠는데 ㅡ 그 당시엔 다들 하는 고생수준일테지만 ㅡ 저희 셋 다 잘 커서 다 잘 자리잡고 우리 아이들도 다 명문대 보내고 셋이 우애좋게 잘 살고 이제 혼자되신 엄마 노후에 편하게 사시는거 보면 진짜 말년복이 최고구나 싶어요 그만큼 평생 곱고 착하게 사셔서 그렇겠죠 외모도 고생한 티 안나고 너무 편안해봬요 살아온 세월이 정말 얼굴에서 ㅗ인답니다
인품이 이렇게 훌륭하신데 ^^ 존경스럽고 멋집니다 따님도 꼭 아버님 인품닮아서 존경받는 의사가 되실꺼라 믿고싶습니다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가 올라가고 여기까지 온것은 다 여러분같이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자기자리에서 묵묵하게 본인의 삶을 지켜주신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인분들이 너무 많이 매스컴에나와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우연히 보고 힐링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에서는 저분들이 못배워서 ? 형편이 힘들어서? 저런 일을 한다는 뜻으로 방영된거 같지만 저분들 기술자입니다. 자기일에 전문적으로 기술하시는분들은 정말 자존심도 강하고 쟁이의식이 강합니다. 저분들은 멋진분들입니다. 저분들조차도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 "내분야에선 내가 최고다"
아버님 둘이 참 인격이 고매하시네요. 아버님 둘이 머리가 좋고 인성도 좋으니 자녀분들도 잘 되신 듯.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본인이 못 배웠다고 이후에 돈 벌어서 보통 사람들이 다 그렇듯 자기 가족 챙기고 자기 욕심 채우는 게 아니라, 사회를 위해 봉사하신다니 정말 대인배 같네요. 정말 멋진 분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