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나서야.. 닮아있는 봉미선에게 해주는 말이 너무 서글프고 목메여요.. 저는 어린시절 점토 오프닝부터 봐왔고,이제 자라서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이제 TV의 짱구는 볼시간이 없는 나이가 되었지만.. 억센 말투의 지방에서 나고 자란지라, 내아이에게 맘전하고싶을때 저도모르게 선생님 말투를 많이 흉내 낸적이 많아요... 그아들과 같이 영화를 보게되는 시기가 되어서야 짱구엄마보다 봉미선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지게 되었네요..😢 감사해요 선생님. 내생각도 정리 못하는 사람인데, 선생님 말을 빌려 아이에게 좋은말들 표현할수 있었어요ㅜㅠ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짱구가 성우님들 은퇴하기 전에 끝났으면 좋겠다.' 지금 신형만 역 성우 해주시는 분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어릴 적 기억이 세게 남는 듯 기억 속의 짱구 캐릭터들과 성우님들의 목소리는 그냥 그 자체였습니다. 성우님 투병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이 닿는 한 우리의 봉미선으로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저의 어린 시절의 한 페이지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우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위로 많이 받고 있어요! 짱구만 보면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단순히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ㅎㅎ 단순하게 좋아할 수 있는 걸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소중합니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이 울고 웃고 있어요 건강하시게 오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짱구 작가인 요시토 선생 타계한지도 오래되었고 선생 딸들이 계속 그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짱구도 슬슬 완결내고 끝내야하지 않을까 한국성우들도 그렇고 일본성우들도 그렇고 안바뀌고 몇십년씩 하니까 굉장히 힘들어하던데 강희선 성우님은 아프고 나신 이후라 목소리 내기 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네
엄마도 엄마지만은 저는 당장 짱구부터가 걱정입니다 짱구 이 녀석이 워낙 개성파인지라 어떤 나라에서건 전담 성우 아니면 소화 못하기로 유명하죠 미국은 짱구 전담 성우 로라 베일리가 아직 갓 40대 초라서 더 오래할 수 있는데 반해 일본은 짱구, 아빠, 원장선생님이 이미 교체되었고 이렇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이럴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짱구 역의 박영남 성우님은 언제 은퇴하셔도 이상하지가 않은 연배이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