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 동등하다고 하는데 그 정도면 혼자 사는게 맞음.. 애초에 인간 둘이 만나면 정확히 반반할수가 없음 ㅋㅋ 반반을 서로 눈치껏 배려해야하는데 진짜 수치로 나누듯 하는건 친구보다 더 한것 같네 ㅋㅋㅋ;; 친구끼리도 한턱 쏘고하는 마당에.. 맨날 집에서 서로 속으로 계산때면서 "내가 더 했는데..' 이런 생각하면 얼마나 하루종일 고통스럽고 상대가 짜증나게 느껴질깤ㅋ
우리 아이 초등학교 다니는데 예전에 그냥 그래는데....한부모는 집 있어도 받는거 알고 받고 싶다 생각 했음.....차라리 자유롭게 살되 돈 받고 살면 편한 듯....한부모 지원금은 집 있어도 받는거니까....울 남편도 우리는 왜 돈 안주냐????이럼....똑같이 아이 있고 집도 있는데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으니 속상하다고.....
당신 집에 가니까 당신이 기름내 여성용품 6,700원 내 이딴 소리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결혼을 했으면 안되는 사람들이고 대다수 사람들이.그런 식으로 생각을 한다면 이제 이 사회에서 머 전세같은 제도가 서서히 없어지듯 결혼도 곧 없어지거나 소수의 사람들만 하는 특이한 선택이 될듯 하튼 중요한 건 저따위로 사는 건 전혀 전혀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임
우리나라는 말을 서로 이쁘게 안하는게 저런 말도 안되는 문화로 가게한거 같음 ㅋㅋㅋㅋㅋ요즘 남자들이 하는 말이 여자들이 고마운 줄 모른다. 이러는데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도 예전에 집안일하고 육아할때 남자한테 좋은 말 듣고 살지 않았음 ㅋㅋ그냥 각자 삶에 고맙다고 해주면 서로 편하고 좋은데 그런 말을 안하고 나만 힘들어 !! 이러니까 서로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면서 그래 반반하자 이래버린다 ㅋㅋㅋ
아 진찌 모르겠다 나도 결혼이 목적이었으면 저렇게 조건을 걸었을까...? 그저 그냥 결혼해달라는 남편 말 하나만 믿고 결혼 진행했고 초반에 시댁에서 시집살이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쿠폰북으로 햄버거 사 먹는게 제일 큰 기쁨이었는데 공동지출이니 각자지출이니...이게 다 뭐야 ㅠㅠ... 아 내 평생을 함께 할 배우지랑 가계를 나눠쓴다는게 참... 이해가 안 가네요 정말 강제로 전업주부 된 저를 마냥 안타까워하고 경단녀 된거에 대해서 남편이 정말 미안해합니다 저는 홀로 가장인 남편이 어떻게 하면 일 하면서 반짝거릴 수 있을까 해서서 남편 취미생활(위스키 모으기, 시계 모으기등등) 적극적으로 밀어주고요 각자가 양가 단도리 잘 하고 내 배우자 끔찍히게 여기는거 아셔서 다들 함부로 못 대하세요 아 참..ㅠㅠ 시간까지 나눠서 손해 안 볼라고 발악하는게 맞는건가여
각자 관리하면 결국 각자 살게 되는듯 서로 개인적인 일들을 공유하면서도 어느정도 각자의 용돈을 어디에 쓰는지 정도는 터치안한다는 부부는 잘 지냄. 그런데 수입을 각자 말하지 않고 생활비만 내서 각자 관리하는 집 치고 잘 사는 집을 못봄. 서로 불신하며 개인정보를 알려주면 안된다고 여기는 사이에 매일 붙어 지내면 싸울 일만 늘어나서 결국 이혼함 잘 살아서 외벌이 하는 남편이 수입은 숨기고 부인에게 정해진 생활비만 주는 집도 나중에 결국 이혼함 부인은 같이 살면서도 사소한 일에도 비밀을 만드는 남편을 못믿고 의심하게 되고, 남편은 부인을 삶과 가족에 대해 의논할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니까 개인일을 다 숨기는거라 결국 서로 불신해서 이혼함 그러다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아이의 탄생과 성장임. 아이문제에 대해 서로 의논하고 고민하고 합의하고 희생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음. 각자 100%가 아니라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한데 서로 못믿고 서로 각자 하고싶는걸 해야하고 서로 많은걸 숨기고 서로 손해보지 않으려는 사이에 그게 안됨. 미친듯이 싸우다 이혼할 일만 남음
미혼이라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냥 까놓고 얘기해보는건 어떨까요? 왜 나랑 공유하는 걸 싫어하냐 내가 부담스럽냐 내 서운함을 풀어주지 못할 정도로 공유하기가 싫냐... 사랑하니까 궁금한거다 등등... 대화했는데도 답 없으면 숙영님도 숨겨보는건 어때요? 그냥 공유해도 괜찮은 것들 괜히 오픈 안 하는거죠. 그러면서 오히려 나는 너랑 공유 안해도 잘 산다, 너 없어도 나 바쁘게 산다. 네 일상? 나도 이제 안 궁금하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보는게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겟네요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의존성이 전혀 없으면 됩니다. 상대방이 있으나 없으나 나의 일상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능력과 환경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마련하고 정서적 의존성을 애초에 갖지 않으면 되요 사랑하는데 그게 어떻게 되냐구요? 오히려 가장 사랑하기에 혹여나 무의식적으로라도 상대방에게 의지하는 나 자신이 될까봐 더더욱 엄격하게 스스로를 몰아부치는 겁니다 내 삶과 몸과 마음이 이리 힘든데도 자립하지 못하는 너 때문에 이 고통의 굴레를 감수하며 산다는 소리 들을 일이 애초에 없게 하기 위해서요
아래 답글 조언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들처럼 독립적으로 지낸다면 궂이 남편이 필요하나?? 정서적 공유없는 관계가 이상적인 부부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또 제 남편은 제가 저만치 멀어지면 또 다가와서 여지를 준답니다 쩝 하여튼 댓글 첨달아봤는데 공감들 조언들 해주셔서 행복하네요 훗~^^
연애나 결혼은 사실 되게 비합리적이고 가성비 떨어지는 사회적 행위인데 그 안에서 합리를 따지고 있으니 당연히 문제가 되는 듯. 완벽한 반반은 절대 불가능하니까 살면서 새로운 이슈가 생길때마다 계속 싸우는거지뭐.... 남자나 여자나 손해보기 싫으면 결혼하면 안되는건 확실하다. 합리를 따지고 싶으면 애초에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