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도 딱 저렇게 나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비슷한 내용이고 사실적이네요. 연락선으로 택배처럼 저렇게 물건을 보내주는데 저는 이삿짐용 플라스틱박스 큰거에 가득 채워서 보내죠. 2등 기관사로 일하고 있는데 망망대해에서 힘 들게 생활 하면서도 가족들 생일, 기념일 다 챙기고 아빠 몰래 엄마 용돈도 두둑히 쏴 줘요. 저 청년 만큼이나 멋진 아들이에요.^^
하고픈말은 많지만...다 떠나서 항해사님이 만들어주신 영상에 저희 아버지의 노고를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70의 나이에도 선장 위 직책인 마스터(외국 일부회사가 부르는 직책으로 한국에서보면 선장)로써 3주전 외국으로 가셔 오늘 출항하셨습니다 학연 지연 국적 등등 정말 다양하게 많은 인맥이 있어야 할수 있는직업이고 그 모든걸 유지하려면 성과가 전부인 곳이죠 성과없으면 네다섯달내 짤리는 직업이죠 짤리고나면 전세계 선장의 인맥으로 그 실패를 알게되어 다음 취직도 어려워지고요 돈은..저아래 항해사가 억단위이니 총책임자면....상상이상이죠 이 모든건 성과를 1~2년간 만선을 매달하는게 전재조건이니 그 무게감을 감당할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겁니다 2년간 육지삶은 지겹고 살며 제일 잘하는일이 참치 잡는일이니 기회있을때 갔다오시겠다던 아버지의 모습이 다시 떠오르는 영상이네요 7년 다니던 회사를 떠나 70세에 새로운 회사서 도전 하시는 아버지가 부디 행복한 선장생활 하시길 바래 봅니다
@@thereco 미필인고? 저런 특수근무지는 정해진 시간이 따로 없다. 한달 기준으로 주마다 주야 맨날 바꿔가지고 생활패턴 없이 12시간씩 나눠서 근무선다. 저건 돈이라도 받으니까 할만하지. 난 배안은 아니였지만 근무때도 바다보고 끝나고 나와서도 바다보고 불시에도 바다보고 비오나 눈오나 계속 하루 24시간 바다만 쳐 보는 기분을 아나? ㅋ
@@feminist_Jaemyung_Lee 댓글 달아주신 의견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현실의 매일 반복되는 회사의 업무나, 학업 스트레스 등 어느 곳에서 살던 스트레스 받는 것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배에서 일하는 것이나,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이나 서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 잠시나마 꿈꿨던 이상적인 제 꿈을 이 영상을 통해 투영시켰던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