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토리는 유튜브 떡상각 노리고 폐가 체험 갔던 유튜버가 마주한 끔찍한 이야기를 다룬, "캣 인 더 박스 (Cat in the Box)" 입니다! 무려 스팀에도 판매가 되고있는 위풍당당 "국산 게임"이며, 국내 게임 개발자 구스타브 님께서 제작한 게임이기도 한데요~ 다소 무섭고 잔혹한 내용이 담겨있는만큼, 서로 같이 손 꼭~ 잡고 시청해 봅시다!
*TMI* 마지막 엔딩에서 번개가 치면서 손가락에 촉수가 자라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의식의 영향 혹은 여자의 환각으로 추정됩니다(둘 다 좋은건 아니죠...) +제압 실패엔딩에서 여자가 간지러워 라고 하는데 이는 이전 시간대 여자처럼 눈에 촉수가 들어간 것이겠죠. +촉수가 보이거나 생긴 애들 공통점이 모두 자신의 신체부위로 의식을 했습니다.(답글 보고 깨달음) 타인의 손가락을 바치는 엔딩에선 제사하는 것들이 전부다 사라지는게 아니라 손가락이 담긴 잔만 사라집니다.이는 의식의 실패로 추정되죠.그리고 원래 여자가 s자로 걸어서 저택에 도착했는데 이 엔딩에선 그걸 잊은건지 직진해서 나갑니다. 또한 여자가 직진한 쪽엔 절벽주의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이 있는 것 같아서 혹여나 해피엔딩이 있을까 기대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상당히 유명한 게임인가 보네요. 스토리 시리즈 올려주는 거 보면 언제나 명성이 높거나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게임을 주로 하셨는데, 여기에 선택됐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고 봐도 무관한가요? 공포 게임은 무서워 하지만, GCL에 나오는 거면 한 번 해봐도 될 것 같네요.
국내 공포 쯔꾸르 공포게임 잘 만드시는 구스타브님이지만 이번 작품은 되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선택마다 갈리는 엔딩이라던지 계속해서 반복되는 루프라던지 그리고 다키스트 던전처럼 게임 곳곳에 숨어있는 러브크래프트의 단편소설 (크툴루신화)의 모마주들이 보여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저택에서 탈출 했을 때의 주인공의 창문..창문에 라는 대사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중 데이곤의 마지막 장면에서 가져왔다는게 느껴지네요.
캣인더박스뿐만 아니라 디스오더와 스티지언도 보면 기분이 나빠요. 비제이분들께서 게임 하시는걸 봤었는데 게임을 진행할수록 잦은 환각을 보거나 악몽을 꾸는 게임 주인공들이 불쌍할 따름이에요. 그걸 보시는 유저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공식적인 해피엔딩을 보기가 쉽지 않은 공포 게임들중에서는 마녀의집이 생각 나네요.
놉 아님. 손가락을 바치는 주체가 중요한거임. 어찌되었든 자기가 자기 손가락을 바쳤으니 촉수여자는 집가는게 맞음. 1. 다른 사람을 제압한다음 그사람 손가락 잘라서 바치면 다른이의 손가락을 바친거기때문에 낙사엔딩이고, 2. 다른사람 협박해서 그 사람이 '자의로' 손가락 바치게 하면 '자기가' 자기 손가락을 바친거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 있는거임. 이게 이해가 안됨? 눈 촉수 여자랑 주인공 여자랑 대화에서 충분히 유추 가능하잖아. 촉수 여자가 죽인다음에 손가락 바친다고 하니까 그럼 왜 지금 안하냐고 대답하니까 촉수여자가 아무말 못하잖아. 주인공과 촉수여자의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유추 가능한거임. 이게 어려워????? 솔직히 정상인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는 아닌데.
와 영상 너무 잘봤어요! 평소 이런 쯔꾸르게임 엄청 좋아하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재미있게 게임리뷰하시는 유투버들이 잘 없더라구요ㅠㅠ..완전 취향저격이에요!!! 아오오니랑 화이트데이영상도 엄청 재미있게봤어요! 원래 보던 게임스트리머가 있었는데 논란터져서 하차하고 방황하고있다가 여기서 한줄기 빛을 찾고 구독하고 갑니다..🌟
맨 마지막 병원 엔딩에서 크레딧 올라갈 때 촉수로 변한 전의 여자들이 주인공을 해치려고 온거를 표현한건지 아니면 주인공이 저주를 못벗어나서 촉수로 변하는건지... 근데 주인공이 촉수로 변하는거면 천둥에 의한 주인공의 그림자로 표현하는게 맞는데 창문을 보여준거 보면 촉수들이 여자를 해치러 온거같은데... 근데 그 저택에만 저주같은게 내린거고 촉수들은 저택 밖으로 못나갈거 같은데..
마지막 앤딩크레디를 보면 창문에 촉수가 보이는데 손에서 자라나는 촉수가 맞습니다 살인자 여자는 한쪽 눈이 없는데 이건 여자가 반항에 실패 했을때 날아가는 눈위치가 똑같고 아마도 살인자 여자는 다른 여자에게 눈을 뺏겨서 제물로 바쳐진걸로 예상되는데 아마도 제물로 바친 부위에 촉수가 기생하는걸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앤딩크레딧에 보이는 촉수는 환상이 아닌 반대로 몸에 촉수를 품고 탈출한 여자입니다
소름돋는점 의식 진행(2번째)에서 살인마에게 제압당했을때 눈을 의식에 사용 . 즉 눈을 뺏긴 사람은 그 제압 한 살인마가 됨(그 상황의 살인마는 한쪽 눈이 없음). 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상처로부터 촉수가 나와 촉수괴물이 됨. 그래서 손가락 을 스스로 바치고 나온 여자가 마지막에 창문에 촉수 가 보인 다고 하는 것은 곧 탈출한 주인공도 죽음....개소름
영상 나온지 좀 되긴 했지만 참고로 저 상자 속 고양이는 슈뢰딩거의 상자 속 고양이라는 양자역학 관련 이론입니다. 원래는 양자영역의 중첩상태를 반론하기위해 만들어졌죠. 대충 정리하면 미시세계에서 일어날수 없는일은 거시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으며 거시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 또한 미시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다 라는 내용이죠. 근데 이 이론이 양자역학을 잘 설명했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물었다고요?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