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 살았던 고래는 왜 바다로 돌아갔을까? | 원시 고래 바실로사우루스 

이런 다큐가 흥미롭고, 엄청 재미 있습니다.

예전에 관련 기사 보고 고생물 파트에서 학생들한테 종종 설명해주는 내용인데 참고하기 좋은 내용으로는 1. 과거 바다였으나 대륙 이동으로 인한 융기로 인해 육지가 되었고, 지형 변화로 바닷길까지 막혀 건기에 취약해져 현재 사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막에서 해양생물의 흔적이 나타나는 것. 2. -사우루스가 붙었지만 공룡이 아닙니다. 공룡은 중생대 육상 대형 파충류를 의미하는 분류로, 이 녀석은 신생대 포유류. 영상에도 나오지만 처음에 과학자들이 오인하여 붙은 이름이 그대로 굳어진 것입니다. 비슷하게 모사사우르스나 플레시오사우루스도 해양 대형 파충류이기에 공룡이 아닙니다. 애초에 -사우루스란 어미는 공룡이 아니라 파충류를 의미합니다.

원래 이집트 지역이 바실로사우루스가 살던 신생대 초기, 에오세 시절엔 테티스해라고 불리는 비교적 얕고 넓은 대양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중해와 그 외 유라시아 대륙에 산재하는 거대한 내륙 호수들이 테티스해의 마지막 남은 조각들입니다. 초기 고래는 아마 인도지역에서 발원해서 이집트 지역에서 본격적인 진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또 다른 원시 고래인 아이깁토케투스부터 뒷다리로 헤엄치던 고래들이 뒷다리를 퇴화시키고 꼬리로 헤엄치며 청력에 가장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키케투스나 앰블로케투스, 로드호케투스같은 훨씬 더 이전의 원시 고래들은 인도~파키스탄 지역에서 발견되었고 이들은 지금의 고래들과는 다르게 강력한 뒷다리로 헤엄쳤습니다. 고래 뒷다리의 퇴화는 정말 신기한 진화였습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들은 꼬리보다는 몸통 윗쪽(앞다리와 뒷다리의 사이 지점)에 코어를 두고 있기에 꼬리가 기동력의 축이 되는 경우가 드문 반면에 현생고래들의 직계조상들은 뒷다리를 퇴화시키고 꼬리를 크게 강화시켰습니다. 대신 육상 포유류 조상들의 코어 움직임을 그대로 물려받아 좌우가 아닌 상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헤엄치게 되었습니다. 포유류는 양서류나 파충류처럼 몸통(코어)을 좌우로 뒤틀며 땅을 기어다니는게 아니라 몸통과 독립된 사지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몸통(코어)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걷거나 뛰어다니기 때문에 고래들은 먼 옛날에 뒷발로 헤엄치던 무브먼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일반적인 양서류와 파충류의 엔진은 코어 구동 방식이고 포유류의 엔진은 사지 구동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영상에 나오는 파키케투스는 뒷발로 헤엄쳤지만 인간처럼 양발을 교차로 흔들며 헤엄치기보다는 동시에 물을 박차며 헤엄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랜만에 고생물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이 올라와서 고생물 덕후 입장에선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네요.

1:23 몸을 상하로 흔들어야합니다. 모든 물고기는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서 헤엄치지만, 고래의 경우 그 뿌리가 포유류라서 척추가 상하로 흔들기 편리합니다.

수험생 때는 이런 게 왜그렇게 재밌나 했는데 정작 합격하니까 왜이리 안 땡기는지….. 역시 가지기 전에는 갖고 싶고, 가진 후에는 행복하지 않구나 인간은 평생 행복할 수 없는걸까….?

정말 지구의 역사를 알아가는건 대단한 일이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도 흥미롭네요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게 아닌 살아 남는자가 강한걸 보여주는 자연

ㅡㅡ 이 동영상의 핵심내용 정리ㅡㅡ 바다에서 육지로 혹은 그 육지에서 다시 바다로 이렇게 진화의 방향이 꼭 한 방향으로 고착화 된 건 아니다, 주어지는 기회(생존에 유리한 기회, 즉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그 방향을 정해준다, 어떤 이는 별이나 외계와 같은 먼 곳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그러나 나는 최대한 먼 옛날 즉 과거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여튼 먼 곳이든 과거이든 그 호기심의 본질은 그것을 통해 현재를 알고 미래를 예측하고 싶은 것에서 출발한 것들이다,

성우분 목소리 들으니 k방송 생명의 신비 생각나네요

영상감사랍니다🙏🙏🙏

반수생동물인 파키세투스는 혹시 현재의 물개나 바다표범의 조상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래하고 육상동물사이의 중간형태를 띄는 물개 또는 바다표범을 닮아 보이는군요 어차피 다같은 포유류이지만 고래&물개와바다표범&나머지육상포유류들 은 제각기 다른환경에서 거주하다가 현재의 형태로 진화한듯 하네요

성우분 예전에 스펀지 그 성우분 맞으시죠? 오랜만에 익숙한 목소리 들으니 내적 친밀감이 드네요

고래가 바다로 돌아간게 아니라 그곳 사막이 아주 오래전 바다가 아니었을까

이 영상의 핵심은 생존을 위해서 선택을 하였고 그것이 진화와 연결되었다. 진화는 목적이나 방향이 아니다.

유익하고 신비로운 영상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 💭

정말 이집트엔 없는게 없구먼....

저기에선 고래 말고도 엄청난 해양 고생물들이 나오겠네...

참 대단하다 방구석에서 이런 귀중한 내용을 쉽게 볼수 있다니. 상아탑의 교육은 이제는 더욱더 가치가 떨어지는 별볼일 없는 교육과정으로 전락할것 같은데 대학이 언제까지 유지될수 있을까 궁금하네.

이집트는 진짜 과거에는 바다였다가 어떤 계기(운석 충돌, 빙하기, 지금 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자연재해등)로 인해서 물이 증발하고 사막이 됐을거 같다.

파키스탄 내륙 산악 지역에서도 고래의 조상인 파키케투스가 발견 되었죠.

어릴때 동물의왕국을 정말 많이봤는데 이런게 나는 너무재밌음...

먼 별과 은하를 보고 연구하는 것도 과거를 연구한다는 점에선 고고학과 맥락이 같네요. 우주의 고고학인거죠.

진짜 저런 곳이 화석 천국일 거야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지중해 해수면이 낮아져서 생긴 결과에요. 그 전에는 저곳도 지중해 대륙붕 바다였음. 지각 판구조론&지각이동설.. 머 그런거 관련일 수도 있지. 히말라야에서 바다조개 화석이 발견되고(융기= 땅이 치솟아오르눈거), 사하라사막이 과거엔 아마존 같은 울창한 밀림지대와 거대한 습지와 캐리비안 해안처럼 새하얀 모래톼 얕은 해안가로 펼쳐진 곳였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저게 이해가 되징..

우리 아버지도 진화한건가? 엄마말씀으로는 술고래가 되셨다했음!

바실이가 살았을때는 지금처럼 사막이 아니라 바다였을수도.

동물의왕국 퀴즈 성우목소리 간만에 들으니 머리쏙에 쏙쏙들어오노. ㅋㅋㅋ

공룡뼈로 사골국 끓이면 어떤 맛일까? 몇인분 나올런지...

모래바람이 돌도 깍아버리는데 화석들은 어떻게 보존이 잘되었나요 진짜 세상은 신기하다

이집트쪽은 역사묻힌게 아직도 많은데 잘 좀 관리했으면 좋겠음.. 여행간거보면 박물관도 제대로 관리 안되고있던데

3700만년이란 시간은 어떻게 계산 측정이 가능한지 요?

역시나 흥미로워!

뭔가 자연적으로 몸형태가 환경에 맞춰서 변한다는게 신기하네 우리 인간도 성형같은거 안하고 자기가 원하는 몸으로 바뀔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감사합니다

와 이런 생물 다큐 너무 재밌다. 바실로 사우루스는 몸집에 비해 뒷다리가 엄청 작고 하찮은 느낌..ㅠㅠ

좋은 내용입니다만, 2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1. 1:24 '긴 몸을 좌우로 흔들며' 포유류인 고래는 몸을 위 아래로 흔들어서 나아갑니다. 어류는 좌우로 흔듭니다. 2. 2:46 '수천년'이 아니라 수천만년이 맞습니다.

왜 히말라야 꼭대기에서 조개화석들이 발견되는 걸까요

야숨 고래유적이 실존했을 줄이야 ㄷㄷ

감동입니다.

아직 안봤지만 그냥 그 곳이 바다 였던거 아닐까? 지형은 움직이지 안나 plate tectonic

요약 먹고 살려면 먹고살기 좋은쪽으로 진화한다

지난 2007년에 시리아 동남부 반사막지대에 잠시 머무를 때, 인근 사막에서 채취한 조개류, 어패류, 화석을 관광객에게 팔고 있더라는...

옛날에는 저곳이 바다였다는 이야기내

이 나레이션 아재 자주 들리는 듯 ㄹㅇ 나레이션 업계 원 탑인 듯

우영우가 이 영상을 좋아합니다!

원래 거기가 바다 아니었을까요?

인류는 이제 종교라는 탈을 쓴 미신을 버리고 과학 자연 우주 상식 합리라는 의식으로 대 전환이 필요합니다.

옛날사람들은 저런 화석을 보고 드래곤의 전설을 만들지 않았을까

와 바실로가 엄청 크구나;;

고대에는 그럼 저곳이 바다였단 얘긴건가? 와~~ 대단하네

재밌다

최고 길이 24m~27m 입니다.

아웅잼있다

화석만 가지고 어떻게 저 많은 것들을 추리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하고 놀랍네요

고래+이집트 이건 못참지

바다에서 육지로왔다가 다시 바다로돌아갔다??? 이말보다는 바다에서 육지로 가려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같습니다. 육지에 완벽하게 적응한 동물이 물 속으로 들어가는건 불가능할것같지만 물과육지 양쪽에서 생활이되는 동물들은 양쪽중 유리한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생각이들거든요.

이런가보면 우리는 진자 세상발전의 초기에 태어나서 살고잇는거임 인간이 진화하면서 수백년 전만해도 아파트나 전기 등등 없이 살았는데 우리시대가 급격히 발전하고있으니 미래엔 멸망이 찾아올지 어떻게 변화 될지 궁금하네요

서프라이즈 성우 아저씨 반갑습니다

생태계 교란종 블루길만 봐도 알수 있음. 대한민국에 정착했고 크기도 작으면서 잡식성에 번식력도 엄청남 이런 개체들이 진화에 유리하고 생존할수있음

행성이나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해 육지로 해양동물들이 떠밀려와서 갖혔을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한 때 지상에서 걷던 동물이 진화해서 바다에 살려면 얼마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또 그 동물이 살던 바다가 사막이 되어 인간에게 보이려면 얼마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고래는 꼬리를 좌우로 흔드는것이 아니고 아래위 즉 상하로 움직여서 앞으로가고 방향전환은 몸을 비트는 방식인데???????

우리가 모르는 어마어마한 지구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3,700만년 전이라......

우왓! 이분 목소리 오랜만인거같은데!..

재미있당

나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수영하면 3700만년 뒤 내 자손들도 고래가 되어있을까

앞다리가 지느러미로 바뀌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을까..

와 3700만년 전 이면..감도 안잡히네 신기하다

야숨 ㄷㄷㄷㄷㄷㄷ

슈틸리케 감독님?

참치들이 많구만

얼만큼의 시간일지 짐작도 안가는 시간인 요

흰수염고래보다 작죠?

3700년전도 아니고ㄷㄷㄷ

오호라 바다에서 육지에 적응하고 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니 신기하네 근데 대홍수나 쓰나미같은 자연현상으로 바다에서 육지에 쓸려왔다가 화석이 됐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런 변수를 무시할만큼 확실한 무언가가 있겠지만 말이죠 진화라는게 그리 쉽게 되는것도 이해가되지는 않아요 특히 호흡기관의 진화는 종의 멸종과 밀접하니까요

파키세투스랑 수달도 비슷할텐데 이낭이 없나요

.....작은 늠은 돌고래 형태로 되고.. 큰늠은 큰 고래가 됐을 꺼란 좋은 결말을 바랐는데..

이로써 고대에는 고래가 날라댕겨다는게 입증되었다

물개나 수달에 조상이 고래의 조상과 같았을까?

그렇다

야숨 생각나네

7:50 나레이션만 들으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다시는 육지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참고로 영상에나오는 교수는 슈틸리케 아닙니다.

근데 저 환경에 적응하는 진화 이론에 따르면,, 사람도 핵전쟁으로 인해서 땅이 황폐화되면 자연스레 환경이 나은 바다생물로 진화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크고 강해보이는 바실로사우르스는 멸종했고, 도르돈은 지금 현생고래의 조상... 도르돈이 바실로사우르스보다 강한 것..

여기 바다였을까 혹시 ?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기독교기반 서양에서는 " 3,700만년 전" 소리를 들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저걸로 곰탕 해 먹을 수 있나?

너무신기하다..

실존하는 젤다의 전설ㄷㄷ

350000년전엔 저기가 바다였다고..?

"잠들기 전 잠 오게하는 최고 명영상"

공룡의 사우루스가 파충류인가요?

저당시 고래 몸을 유지하던 지방이나 수분이 지금 내 몸속에 있을수도...

예전에 바다였는듯

육지에서 살은게 아니고 바닷물 따라 밀려왔던지 홍수로 밀려들어 왔던지.가 아닐까요

이컬렉 신기신기

가봐야 되겠네 ㅎㅎㅎ

저 성우 아저씨 목소리 나오면 재미있다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