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고 사는게 얼마나 편하고 행복한데요.😊 이제 계획세우는것도 젊을때 말이지 흥미없어요. 연금받으면서 하루하루 마음가는대로 사는삶이좋네요. 60이후부터 또 계획하며 살으라니 끔찍한 생각이드네요. 노우노우😅연금받으며 소소한삶 누리는것도 얼마나 행복한데요. 그날 그날 발길닿는대로. 마음가는대로의삶이 좋아요. ^^ 강요하진마세요. 선생님 생각이시니까요.
사람들은 모르는거같아요. 해야할 일이없다는게 얼마나 사람을 자유롭게한다는것을, 계획에 맞추어 생활해야한다는것이 얼마나 사람에게 스트레스인지를. 정답은없읍니다. 마음가는데로사세요. 나는 은퇴후 무계획에 경제활동 전혀없는 생활을 7년을 해오고있지만 너무 좋아요. 어떨땐 전혀 계획에는 없었지만 크루즈회사에서 라스트첸스로 싼 오퍼연락오면 그 다음날로 짐싸서 여행가는적도 있어요.
저는 깜짝깜짝 놀라는 일이 자주생깁니다. Soft shell crab, gooseneck barnacles 등등 먹어보지 못한 분들이 거의다 입니다. 70 대가 넘은 분들이 못먹어본건 해보지못한것들이 많은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아는만큼보인다. 방사선과 전문의가 보는 x-ray 사진은 일반인이 보는것과 차이가 있는것처럼 뭘해본 사람과 안해본사람은 큰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해보고 먹어보고 건강하게 은퇴하면 됩니다. 겨울엔 스키, 봄, 가을은 골프, 여름은 스쿠바 다이빙, 비오는날은 집에서 요리, 다리가 떨릴때 여행하면 버스만 타고, 먹고, 자고, 요양병원 환자들과 같이 여행하는 것같아 서 여행하기 싫은겁니다.
은퇴자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건 무력감이랄까 허무감이랄까... 이런 기분은 뭘 계획해서 시작하는걸 귀찮고 의미없게 만들더군요. 남은 인생에 아무 도움 안되는 이런 상태를 벗어나려면 뭐든 손에 잡고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고요. 그게 집을 유지보수하는 일이든 자전거로 산책하는 일이든 마음을 편하면서도 활력있게 만드는 소일거리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고인물은 썩게마련이고 사람의 몸과 생각또한 항상 움직이는게 좋다고 봅니다 휴식이 필요하고 모든걸 내려놓고서 아무생각없이 비워가며 사는것 또한 각자의 방식이겠죠 그처럼 우리가 사는 인생에있어 어느것이 옳다 틀렸다 식의 이분법적인 생각보다는 각자의 생각과 처해진여건 과 방식에 따라 다를수가 있는것이겠죠 나이들어도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했고 삶에 의욕이 많으신분들은 계속 활동력을 유지해가며 사시는것이고 건강이 좋질않거나 그간의 삶에 많이 지치신분들은 자연스레 쉬고픈 마음이 우선일테지요 그 어느것도 틀렸다거나 잘못된것이 아닌 각기의 다른방식이 있을뿐이죠 그래서 우리모두는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삶의 있어서의 방식은 나에게 만 적용이 될수있다는것 즉 나만의 방식이 모든이의 방식이 될수없다는 것부터 깨우처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 옳고 그름의 논리에 집착해서 부딪히고 주장하고 다투는것보다 모든이가 모든삶의 방식이 다름이있고 그 다름속에서 나만의 방식또한 하나의 경우일 뿐이다 는 사고력 그것이 참 중요한 가치관이 아닐까요.
가족이 모두 건강하면서 고정적으로 입금되는 연금 같은 돈이 풍족해야 여행이 즐겁고 삶이 행복해지죠. 그러나, 배우자나 자식중 한명이라도 병들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행복해지기 힘들게 되지요. 그리고, 한창 경쟁속에서 살때인 40--50-60대는 잠시 틈을 낸 여행이 정말 좋지요. 경쟁을 피해 아예 자연인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70이 지나면, 허리 아프게 하는 텃밭도 싫어지고 지인들 떠난후 뒷처리 해야하는 별장,캠핑카, 요트도 싫어지지요. 무릎아파 등산이나 골프도 싫어질 나이에 할 수 있는 당구나 수영, 탁구, 악기 등을 젊었을 때 미리 배워둔 친구들이 부러워지지요.
퇴사한 44살입니다. 왜 꼭 꽉 짜여지게 계획을 짜야하나요? 무엇을 이루지 않아도 아무것도 안해도 행복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어야겠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꼭 생산해야해서 규제에 사로잡혔던 사람은 쉬는게 좋고 딱히 앤돌핀이 안돌아도 스트레스만 없어도 행복합니다
은퇴 후 계획했던일이 6개월만에 싫어지는 것은 자신과 맞지 않은 일을 계획 세운 듯... 남들이 여행을 한다고 나한테도 맞는다고 생각말시라... 방구석에서 책읽는 것이 내 체질일 수도 ... 개인적으로 큰 계획없이 하루하루를 날씨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사는 것이 나의체질임을 깨달음ㅋㅋㅋ 4년째 출근 안하고 사는데 너무 행복해요.
@@이수진-b2e 현재 8~90 노인들이 우리와 같지는 않아요. 그분들은 625와 폐허속에서 보릿고개를 견디며 악착같이 살아오신 험난한 세대입니다. 그러니 이 나이까지 사신 것만도 엄청난 행운이고 복이시죠. 그에 비하면 586세대는 가난한 유년시절이 있었지만 경제개발과 고성장 시기를 근면노력으로 살아오며 이제는 그 과실을 따먹을 시기...건강관리 하면서 여유와 긍정적인 자세로 살면 역사 이래 가장 행복한 세대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삶이 있더군요.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 열심히 하며 사는 사람도 있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은퇴 후 꾸준히 일을 하면서 주말이나 쉬는 날은 여행이나 유적지 답사 등을 하거나 모임을 갖습니다. 중간에 쉬기도 했는데 쉬면서 맞는 주말은 휴일의 연속이지만 일하면서 맞는 주말은 꿀맛입니다. 일을 하면서 받는 보수는 적지만 노후를 윤택하게 만드는 즉 나 자신을 위해 쓰여 진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힘 닫는데 까지 일하고 즐기며 살고 싶어요.
여행은 좋아 하는 사람들만이 즐기는거지, 장시간 비행기 타는거며 음식도 입에 안맞고 타지에서 자야하고 이런거 싫어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동남아 바닷가 가면 스노우쿨링, 스킨 스쿠버 다이빙 하고 로키가면 트레킹~ 유럽가면 많이 걷고~ 남미는 장시간 비행 시간이며 여러 나라 돌아봐서 한달 이상은 있어야 하고 체력도 좋아야 하죠. 노후 자금 충분히 있고 체력도 받춰줘야 해외여행도 다니는 거지요. 자금은 빠듯한데 돈만 쓰고 다니는 느낌 들면 여행이 재미있겠어요? 은퇴 후 여행 다니는 분들이 멋진것은? 열정이 남아 있다는거고 경제력도 있고 체력도 된다는것 이지요. 열심히 일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여행 자유롭게 다닐 여건을 만들어 놓은 자신에게 선물이고 자신이 대견한거죠.
돈있으면 노후에 여행 가기 싫어할 사람 있을까요? 비행기도 비즈니스 타고 댕기면 장거리 비행 누워서 가고 라면도 먹고. 어디든 좋은 호텔 가면 입맛에 안맞는 음식도 없구요~ 세상은 넓고 볼 것도 얼마나 많은데.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 건강관리도 소홀히 했을 수 있죠. 여행이 지겨워진다??? 그냥 여유가 없는거죠.
저는 원없이 도서관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을 보고, 지금은 2000년 전에 쓰여진 중국 한나라때의 고서를 350년전 청나라때 주석을 한 책 한권을 번역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벌써 은퇴한지 10년이 되었는데 더 즐겁습니다. 전혀 지겹지 않고...지금 71세이지만 나보다 더 나이 많은 분도 계시더군요. 즐겁게 사세요. 은퇴후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은퇴후 여행이 무료해지는 이유는 여행을 안해보다가 일 그만두고 여행만 하니까 안되는거다. 젊었을 때 부처 짬짬이 꾸준이 시간 내서 여행 했으면 은퇴 한다음에 6개월간 몰아서 여행가는 바보 같은 짓은 안한다. 고기 못먹고 자란 사람이 고기맛도 모르면서 돉좀 모았다고 한달내내 고기만 먹는 상황. 인퇴후에 엄청난일 계획하지말고 같은 도시 둘레길 먼저, 근교 1박 부터 여해을 시작해서 꾸준히 하고, 좋은 여행 책도 일고 오디오북도 듣고 유투부도 보고 달.ㄴ 일도 하면 여행 많큼 좋은 것도 없다. 다만 다른 취미보다 돈이 많이 든다는거
코로나 덕에 여행을접고,빈둥빈둥 너무 심심하게 살아보니 대충대충 보고, 제대로 몰랐던곳에 관심이 갑디다. 철학에 빠졌다가, 클래식에 빠졌다가 세계사에도 빠지고 그리스,로마신화에도 빠지고....ㅎㅎ하다못해 어릴적 봤던 만화의 작가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아무데나 빠지면 됩니다.지겹다 어쩌다 생각할 필요가 없이 그냥 살면서도 새롭게 알게되는 기쁨이 만만치 않네요! 무엇이든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매체가 너무 많아 계획했던 여행지 많이 남았지만 지금은 여행에 목매지 않게 됐네요.
@@yongwandoll7324 주에 하루 쉬긴 하는데요. 노동일은 아니지만 쉬는날 이라고 해서 고객들이 연락을 안하는것도 아니고(급한일×, 제 소득에 영향×) 우리나라는 자영업자가 주말에 쉬는걸 용납못하는 나라인것 같아요. 고객도 아니고 단순 개인상담도 일요일 심지어 명절에도 거리낌없이 전화하고 안받으면 뭐라하고 그거 잠깐 전화받는게 무슨 힘든일이냐~ 이런 마인드요. 축구도 조기축구는 취미이지만 내가 프로선수면 경기자체가 노동인걸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40대초반부터 말이 자유업이지 용돈벌이고 시간이 남아 도는 거의 무직에 가까운 생활을 20년을 해왔는데요. 즉 퇴직을 40부터 경험해 온 셈인데요.일단 취미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간이 잘 채워 집니다. 하루종일 취미생활에 많은 시간을 보낼수가 있구요. 평일 대낮에 산에 가보면 은퇴자들이 등산을 많이 다니는데 여행,등산 등 육체적으로 힘든 취미일수록 나이도 있고 오래 지속이 안되요.그건 어쩌다 하는 여가가 되어야 하구요.놀아보면 직장다닐때 그렇게 기다려 지던 휴일,공휴일이 제일 싫어 진답니다. 그날들은 택배가 오질 않고 사람들이 너무 바글대서 나가기가 싫어지거든요.,사람이 거의 없는 평일 낮에 여행이 아닌 그냥 주변 언덕이나 들판.길에만 가봐도 힐링이 됩니다. 그곳도 휴일되면 사람이 많아져 그자체로 스트레스거든요. 평일 대낮에 아무도 없는 일상으로 갈수 있다는게 은퇴후의 가장 축복이 아닌가 봐요.
58살에 은퇴한후 올해 65세인데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해도된다는게 너무 좋아요. 또 계획적으로 살으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계획적인 생활이 싫어서 일찍 은퇴했어요. 여행도 은퇴후 처음에는 미국밖으로 정신없이 다녔읍니다. 그게 지겨워질때즈음 코비드가 시작되 그때부터 미국국립공원 위주로 아내와함께 로드트립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에 진짜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됐답니다. 옛날에는 여행목적지가 목표였다면 지금은 그 과정도 즐길줄아니 정말 즐겁드라고요. 아직 삼분의 일도 못가봤네요. 8월에도 글래시어네셔날팍을 한달 예정으로 떠납니다. 12월에는 프로리다 키웨스트로 가고요. 심심하거나 외로울시간 없어요. ^^^😊
퇴직한지 3년째 되여갑니다. 요즘 들어서 유달리 잠이 많아져서 늘 하고 싶었던 것도 귀찮을 정도 입니다. 퇴직하면 그동안 못했던 샤핑도 다니고 요리도 많이 하려고 별렸으나 모두 한번씩 해보고 안하게 되더군요 억지로 라도 나가려고 해가나면 커피잔 들고 뒷뜰에 나가서 햇빛을 쬐는게 전부입니다.
작년 10월에 한국 한달 , 얼마전 호주여행 6주간 다녀왔는데, 이젠 장기간 여행은 몸에 무리를 주네요. 음식서 부터 잠자리며 불편하네요. 집에 돌아오면 우리집이 가장 아름답고, 편하고, 날씨도 Sacramento California 만한데가 없습니다. 여름에 더워도 저녁만 되면 선선하고 Dry heat 라서 관절에도 좋은 날씨라 당분간은 여행계획없이 집에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시계를 보지않고 살수 있는 여유로움 하루하루가 소소함으로 감사함과 행복을 느낌니다.
남가주에 사는 저희부부도 동감입니다. 전혀 지겹지 않아요. 경제적 여유와 건강이 있으니 매일이 풍요롭고 여행도 좋고 집에서 정원 가꾸고 물주는 것도 좋고, 남편과 함께 집 주변 trail이나 호수 주변 산책도 좋고.. 계획적인 삶 살지 않아도 매일이 즐거워요. 여행지 다녀온후 그 나라들 역사등 공부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무때나 친구들이 놀러와 군불때며 고구마 구워먹고 담소하는 것도 좋고 암튼 은퇴후의 삶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