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뵙고 사진 요청한 구독자 아기 엄마입니다. 호들갑스럽게 좋아하고 사진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시고 대화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길 아버지 영상 전부 다 시청했어요. 앞으로도 건강히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선 리플 후 감상갑니다🎉
17:17에 나온 쌈장 비슷한 소스는 아이바르라고 하는 소스입니다. 예전 유고 연방권에 있었던 나라들에서는 약방의 감초처럼 볼수 있는 소스이며 인근 불가리아나 루마니아(루마니아에서는 자꾸스꺼라고 함)에서도 볼 수 있는 소스이죠. 재료는 구운 파프리카에 토마토 가지, 양파등 채소를 갈아넣어만든소스입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로 드신 체밥치치도 유고슬라비아권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음식이며 튀르키예의 쾨프테가 원류입니다. 이 음식 역시 인근 보스니아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에서도 즐겨먹으며 루마니아(미티테이, 미치라고 부름) 불가리아(케바브체)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죠. 지역에 따라 쓰는 고기가 다르며(보스니아나. 코소보 같은 무슬림 신자가 많은 지역은 다진 양고기가들어감. 그리고 불가리아에서는 돼지고기에 양념을 넣고 구워먹음) 쓰이는 빵의 종류도 다르죠. 아이바르 소스. 그리고 체밥치치를 먹는 지역은 과거 오스만 투르크의 영향력 하에 있었다는 흔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계속 스로베니아를 보고 있습니다 오랬동안 소비엩 유니온에 속해 있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온지 30여년밖에 안되어 동유럽은 깨끗하고 주민들이 순진? 한듯 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수길선생님의 건강에 감탄 합니다. 장시간 머무르시면서 홀로 다 하시며 너무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
알고리즘에 떠서 최근에는 구독도하고 수길따라님 영상 TV로 계속 정주행 하는중입니다. 많은영상에서 나오는것처럼 불쌍한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심이 느껴지고, 세대를 떠나서 사교성도 매우 좋으시고 영어 잘 하시는것 등등등... 부럽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영상 시청하면서 저의 여행에도 많은 도음 받겠습니다.
딱 20년전 여름의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봅니다. 당시에는 호수에서는 하얀 카누?인지 길쭉한 배도 푸른 호수를 날렵하게 경기하듯 다니고 있었고 색색의 수련도 넘나 아름답게 띄워놓고 동화속 그림처럼 어떤 아저씨가 옆구리에 식빵을 끼고 물오리들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는 모습도 있었답니다. 지금도 그 옥빛 호수와 뭉게구름, 호수를 둘러싼 수련꽃 무더기의 우아한 자태가 그림처럼 떠오릅니다. 차가울 줄 알았던 호수의 물은 손을 담가보니 따뜻해서 더욱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블레드 성은 꼭 여름에 가야 더 아름답더라구요. 그 후 최근 겨울에 그 풍경이 그리워 다시 갔더니 겨울에 그 것도 저녁 어스름이라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은 다시 감상하지 못했었는데 여기서 다시 감상하게 해주셔서 ❤❤❤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