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라방에서 말한것을 편집하다 보니 살짝 과하게 보인것같은것이 있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팔을 돌린다, 손목을 돌린다 하는것은 릴렉스 과정과 여러 음악적인 요소에서 분명 필요한 요소는 맞습니다! 그리고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는 꼭 배워야 하는 요소이죠. 하지만 전공을 넘어 프로연주자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손목과 팔때문에 프레이즈나 여러 음악적인 요소를 해치게되면 큰일납니다. 많은 친구들이 꼭 숨을 쉴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 숨을 쉬거나 다른 레슨이 아닌 틀린레슨때문에 음악적인 연주에 방해되는 경우를 많이 발견했기때문에 항상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항상 갖고있던 와중에 라방의 질문들을 답변하다 나온 내용이었네요 라이브방송 특성상 앞뒤의 내용이 빠지고 조금 더 재밌게 올라오다보니 자극적인 부분만 나온것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편집본이다 보니 10-1에서 왼손을 돌리는것에 대한 다른 설명은 빠졌는데 어느정도 돌리는거 괜찮습니다! 과하게 많이 돌리는 그리고 심지어 돌리는거에 신경을 많이쓰는 친구들에게 말한건데 살짝 오해요소가 있을것같아 댓글 남깁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9시 뮤라벨 라방 진행이니 들어오셔서 저랑 소통해요~~
저도 태환님처럼 손목이나 팔꿈치 돌리는걸 많이 안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프레이징 연결에 있어 동작이 크게 하나로 가야 느낌적으로 더 연결된다는 이유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공부해오면서 만났던 교수님들이나 연주자분들중 프레이징과 무관하게 코드에서 팔을 많이 쓰시는 분들께 이유를 여쭤보니 대부분 톤을 굉장히 많이 신경 쓰시는 분들이더라구요. 미세하지만 팔을 써줘야만 나올수 있는 어택을 통한 그 톤?을 원해서. 저는 시각적인 요소를 중요시 해서 시각적으로도 몸이 한 프레이즈를 만드는걸 선호해서 그렇게 치지 않지만 몸이 어떻든 소리가 연결되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의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다들 추구하는거나 배운것이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그러나 그런 이유를 모르고 그냥 배운 학생들이 아무때나 팔을 쓰는것은 확실히 고쳐질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 라방을 보세요 라방 재밌어요 정말 ㅋㅋㅋ 뮤라벨 라방볼때 되게 수긍됐던 얘기들이었는데 이 하이라이트 영상은 정말 살짝 센 부분만 추린느낌이 없지않아 있긴하네요 그래도 전 재밌고 좋아요 ㅋㅋㅋ 태환님께서 항상 소통 잘해주시고 궁금한 질문들 답변 너무 잘해주셔서 라방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다들 보세용
다른 분야에서 학생들을 돕는 입장이지만 여러 생각이 드네요. 저는 “(왼손을) 그냥 이렇게 치면 되는데…(후략)” 에서 그 “그냥”이 안되는 학생들을 자주 봅니다. 그러다보면 여러 가지 낯설고 기괴해보이는 메소드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뮤라벨 이외의 모든 레슨 선생님들의 잘못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학생의 숙련도나 그 숨을 쉬는 손동작의 정도(extent)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기는 합니다. 우리 모두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이전 레슨에서의 시행착오를 어느정도 너그럽게 보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런데 처음 배울때, 그리고 배우는 과정에는 팔을 과하게 돌리는게 가르치는게 맞을수도 있어요 ㅎㅎ 과해야 더 빨리 알아들으니까요! 하지만 높은 위치의 전공을 생각하고있다면 살짝은 줄이고 손가락에 집중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3시간 라방중에 짧게 끊어서 오해할 부분이 있을것같네요
콰이어와 함께하는 연주자들 보면 가끔씩 쿠세처럼 뭔가 겉멋을 중시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왼손 꽝 치고 들어올리고 꽝 치고 들어올리고 이런 분들이 상당수 있더라고요.. 볼 때는 멋있어 보일지 몰라도 자칫 그게 본인 멋에 취해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자중하는 편이 좋겠네요 저는 아마추어지만 연주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나도 저렇게 해야하나 싶었지만 안 해도 되는 동작이었군요
1:33 추가내용...!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손목을 돌리면 안되는이유! 제생각에는 손목을돌리면 손목을 돌림과 동시에 음향이 함 께 회까닥 돌아서 다음을 다시 쳐야하고 그러면 프레이즈 가 자연스럽게처리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올바른 손사용법(?) (진짜 지극히 개인적) 릴렉스를 하지말란것을 절대아님! 치자마자 손움직임 없이 안에서 릴렉스 팔이경직되면 음향이 끊김, 경직된소리가남! 손목은 안움직이되 친 음향을 끝까지 따라 가서 다음음 내 야하고 손목이 경직 됨은 아닙니다!->음누르는 즉시 가만 히 힘을 풀어주고 음향을 듣습니다!(팔꿈치에 경직이 안되 는느낌) +무엇보다 귀가 제일중요…..😢
"어그로"라는말은 선넘는 거 아닌가요? 영상에서 말씀주시는 내용이 이해가 안가시는거일것같네요. 비효율적방법인거 맞아요. 확실히. 어려운곡을 틀린 방법으로 열심히만 해본 저도 경험이 있어 말씀드리구요 요즘은 석박사라 해서 다 잘하진 않아요. 오히려 석사가 대입보다 는 쉬울수도 있어요 시험시 커튼도 없구요 댓글다는 본인도 인서울 일반대학원 피아노연주학 석사 밟으려다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네 그런분들이 많은것같아 학위 따려구요... 많이 바쁘지만 대학원으로 갑니다... ㅠㅠ 그리고 수학같이 틀린게 없다고 하셨는데 정답은 없지만 틀림은 존재합니다. 이 말을 방송에서, 그리고 많은 구독자들이 보시는 영상에 올리는게 사실 음악계에서 저를 많이 싫어하실수도 있지만 실제로 틀리게 받아온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그 친구들이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예를들어 보여줬다시피 겨울바람을 저 사이에 숨쉬고 치는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안타깝죠 안타까운걸 말하는데 그게 큰 잘못인가요? 제가 학부출신이라 보기 불편하신분들을 위해 박사까지 할 생각이니 몇년간만 불편함을 참아주시고 박사를 하게되면 그때 옹호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