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맨날 회사에서 야근과 씨름하면서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 내가 하고싶은건 이런게 아니였는데, 내 이상은 더 위에있는데 왜 이런 굴레바퀴에 떨어져서 제자리걸음하고있지' 하면서 하루하루를 괴롭게 보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저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그때는 나에게 실력을 키울 시간만 조금더 주어진다면.. 정말 열심히 할텐데 과거에 왜 바보같이 시간을 허비했을까 하는 후회로 가득했었죠. 정말로 내가 바라던걸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건 정말 신이주신 선물입니다.
소름이 돋습니다. 저는 과학을 합니다. 그 어떠한 과학자의 논문보다도 이런 분의 삶의 자세에서 굉장한 영감을 얻습니다. 어떠한 분야든 마스터라고 불리는 분들은 삶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차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합쳐져서 각 분야의 마스터피스가 창조가 되는 듯 해요. 이런 주제에 대한 책으로는 로버트 피어시그의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이라는 책이 있는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올 초에 읽었던 책을 여기서 보네요. 사실 저는 주인공이 나름의 철학과 삶의 고뇌를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한 편으로는 편협하고 다른이와 함께 삶을 즐기지 못한다 생각해요. 당시의 시대를 생각하더라도 내가 주인공의 아들이었다면 행복할까 싶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늙고 병든 나는 주변사람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싶어서, 현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겠지만 다른 이와의 삶도 소중하지 않을까 그 사이의 적당함은 어디일까 고민합니다. 무게감있는 책을 좋아하시는 분 같아 저도 한 권 추천해 봅니다.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라는 책입니다. 자연과학을 하는 분 같은데, 사회과학을 과학으로 인정할 수 있나에 대해 고민을 해보셨다면, 꽤나 괜찮은 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tsalvengi-jangpersimmon64 저는 엄밀히는 공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그 가치를 좇는 과정에서, 그러나, 정말 외로워지더군요. 주관은 강해졌지만 도리어 그 강한 주관은 저에게 독이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최근에는 사랑의 실패에서 오는 쓰디쓴 아픔도 맛보았지요. 그런 와중에 선생님의 깊은 통찰과 책 추천은 저를 “구원”하시고자하는 신의 음성으로 들리기에 충분하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리며, 꼭 시간내어 읽어보겠습니다. 부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내가 우울증이 엄청 심했었는데 그게 완치가 안된상태로 일을병행하니까 인간관계도 안좋아지고 내 삶의 모든게 불행 그 자체였음. 사실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그거라도안하면 정말 그 정신병한테 내 모든걸 줘버리고 무너지는기분이라서 출근하는순간 이겨냈다고생각하고 견딤. 그래도 이게 기간이 오래가니까 말하는 습관도 예전같지않고 성격도변하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걱정하고..제일 중요한건 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나에겐 안중에도없었어.. 정말이지 미안해해야정상인데. 그렇게되어버리더라고.. 나만생각하게되고 정말 이기적이였어.. 그런데 이젠 괜찮아. 예전에는 내 이런 불행한 삶을 미워하고 행복했던 과거에 집착하고 그랬는데 이젠 이런 현재 내 삶을 그냥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로했어. 그랬더니 마음이 가벼워졌어. 아직도 그립고 생각하면 눈물나는데 예전에는 못참고 한없이 우울해지고 죽고싶어하고 그랬어. 그런데 이젠 그냥 슬픈노래틀고 한번 울고 마인드컨트롤해준다! 그럼 괜찮아! 인간은 완벽한존재가아니잖아! 그냥 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하고 죽은사람은 어차피 돌아오지않으니깐 그냥 납득하기로했어. 슬프면 울고 우울하면 행복한생각을 더 많이 하면돼! 우울해지는것도 당연한거야. 그냥 그 두배로 행복한 생각을 하기로했어!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웃고 그 사람들의 좋은 가치관을 많이 배우고 많이 깨우치고 그걸 계속 반복하면 많이 웃고있게돼! 우울증은 사람마다 원인도 다 달라. 원인이 다 다른데 약으로 완치가된다는건 말이안돼. 그건 그냥 뇌를 속이는짓이야. 난 우울증이 약하게 1차오고 자살시도로2차왔는데 1차왔을때랑 2차랑 원인이 다 달랐어. 1차는 우울증을 인지하기시작한 계기였다면 2차는 내 과거부터 현재포함 내 모든 경험에있던 원인들이야. 그런데 그거 누구한테 이유설명못해. 이유가 한가지가아니야. 여러가지가 참고참아서 그렇게 된고야. 내가 인지할때까지 내가 계속 참다가 그렇게 된거야. 그래서 난 이제 어느정도 경계선을알아서 난 괜찮아. 엄마가 나 요즘 많이 웃는데! 말도 많이하고있고! 원래 사람들이 나 엄청 잘웃고 활발한줄아는데 그때 과거에 혼자있으면 정말 자살할것같아서 엄마집으로 도망쳤었거든! 그래서 엄마가 그때부터 알아! 십몇년동안 숨겼는데 들켜서 좀 그런데 이젠 나도 괜찮아지고있고 내 주위에 나같은 사람들이나 대화하다보면 느낌 딱 오거든!! 그런 친구들한테 내가 좋은 사람들에게 배워온 좋은생각들 많이 알려주고있어!! 항상 좋은생각하고 여유를가지고! 혼자 오래 생각하는시간을 가지지말고! 의심하지말고! 과거를 그리워하지말고! 과거보단 현재를!현재보단 내일을 기대하며살기! 과거!!이게 제일 중요해!!! 그러면 나같이 멘탈약한사람도 나처럼..여기저기 막 사람들한테 사기당하는사람도ㅠㅠ..나름 행복해보이는척 사회에 속할수있당! 나중엔 정말 행복해질수있을거야..!
제가 님이 아니어서 님의 상황과 모든것들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내신 것 같네요. 이제는 한결 마음이 편해지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주제넘지만 한말씀 드리면 님은 앞으로 더 행복하실거예요✨ 나를 힘들게 했던 일들도 나중에 되돌아보면 '이런 순간이 오려고 그때 그랬구나'라고 생각하는 날이 올거예요! 그걸 믿어 의심치 말고 후회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봐요! 화이팅!!! 👊👊
영상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영상 이전에 잠깐 보고 지나쳤는데 항상 무언가를 할 때마다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 순간 내가 무엇을 하던간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이것을 할 수 있음에 정말로 감사하다 느끼는 그 마음이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도 하고요...
광산에 가서 돌을 깨고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에 비해 상대적인 감사인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그런 의미보다는 많은 음악가들이 생계를 위해 다른 일들을 해야하는데 지금 이순간만은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예술인들이 물론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다른 일들을 할 수도 있지요. 특히 가정이 있다면요. 땡스 갓 멘트에서 무언가 꽝 얻어맞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부터 음악 되게 좋아해왔었고 그래서 제 첫번째 꿈 두번째 꿈 둘다 음악 관련 꿈이었었는데 말만 꿈이지 음악을 진지하게 업으로 삼는다는 생각을 사실 안해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나중엔 늦었다고 판단해서 (어쩌면 음악은 취미로 해도 되겠지 라는 자기합리화) 음악 다음으로 좋아하는 꿈을 현재도 갖고 있는데 여전히 음악은 제 친구입니다 ㅠ 기분 우울할때마다 노래로 도움많이 받고 있고 사실 지금도 음악쪽으로 가지 못한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 뭐 어떻게 보면 후에 만약에 내 꿈이 이뤄진다면 내 1순위 2순위 좋아하는 분야를 할수 있게되는거니까 ,,,(음악은 취미) 헤 끄적끄적 남기고 갑니다 thanks god
당신이 음악을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감사하고 소중함을 느끼세요 평소에 귀찮고 지겨운 연주 연습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느끼면 얼마 못 가 싫증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럴때 일 수록 자신이 어디에, 어느때에 있든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시간이 찾아 온다면 그 시간을 감사함을 느껴보세요 그 시간을 소중히 느끼고 매 순간마다 열중히 임하면 어느날 당신은 성장할테고 그 시간은 이제 지겹게 느끼지 않을 겁니다 정작 본인은 먼지 쌓인 피아노 옆에 두고 유튜브로 상상피아노 치는게 현실??
처음 영상을 봤을때는 이해가 안갔어요. 뭔 말인지 영... 두번 보고 보고 또 보고 어쩌다 보고. 요즘 강신주의 무문관을 시청하고 있는데 오늘 본 인터뷰를 다시 보니 무릎을 치게 됩니다. 베이스 꺼내러 갑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에개 연습시간을 허락해 주셔서요. 바로 지금 이 순간 말이에요! ^^
사진작가라는 꿈을 가지고 살고 있는 나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얼마 안 남아 공부에 열중하게 되지만 공부에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이 약속을 깨버리고 올해를 다시 버리게 되며 지칠 데로 지처 버린 나에게 조금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만큼 이리도 열심히 살겠다고 다시 다짐하고 의지를 굳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