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터뷰에서도, 이번에도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나가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죠. 돌아가면 위대한 스승님, 손민수 교수님과 진지하게 상의해보겠다고 답했어요. 지금까지 순수 국내파로 공부했지만 아예 한국에서만 공부한다고 단정짓지 말고, 그저 지켜보고, 응원해야겠지요!
참 ~ 정말 한국 사람들 정말 대단합니다 같은 한국 사람이지만 어찌 이런 천재들이 하나 둘도 아니고 무수히 쏱아진 나라인가요 ? 한글부터 해서 정말 문화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신라시대도 한류가 있었고 고려와 조선에도 한류는 분명히 존재했으나 각 외국의 귀족층과 특권층에 제한되어 대중화는 못 이루었죠 이제서야 우리의 문화와 언어가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이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시대를 사는 저는 정말 행운입니다
생각 하는 수준이 일반인들과 다르네요...성숙함과 겸손함까지 안 갖춘게 없네요....존경은 나이랑 상관이 없이 우러 나올 수 있다는걸 임윤찬군을 보고 알았네요 존경스럽습니다 멋지구요! 더 나를 낮추는 자세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Happyd89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시 준비하던 한 지인은, 밥 먹고 잠자는 시간외에 책만 보니, 하루 16시간을 공부할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대게는 한달 두달만 가능하죠. 저는 습관이 안됐는지 10시간이 한계 더군요. 이렇게 신경 써서 공부하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부쩍 마릅니다. 몇년을 저렇게 연습하는 것은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납니다.
한국에는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이들이 잘 쳐도 전공 하라고 함부로 말을 못할정도 입니다. 다 잘치고 경쟁이 너무 심한걸 아니까요. 요샌 유럽에서 대체 한국 피아니스트들 어떻게 교육하는거냐며 전화도 온다던데 참 재밌는 현상입니다. 국가가 해주는건 없는데 국민들은 참 잘났어요ㅎㅎㅎ
이미 알고있는 소식이였지만 그래도 어느 국뽕 소식보다 더 가슴 벅찬 이야기입니다 아까 통계서 나타났듯 우리들의 뛰어난 음악가들이 갑자기 나타난게 아니라 실은 지난 10-20년동안 꾸준히 배출해 왔고 그 이전에도 클래식의 불모지라 여기던 한국에서 세게적인 연주자들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배출해 왔었습니다 이제 성숙.. 완성 단계라 할수도 있지요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스스로 너무 좋아서 대자연의 모습에 함께 동화 해버린 윤찬이가 참으로 대단한 인성을가졌나봐요. 피아노곡을 작곡한 음악가들 의 신비함을 파헤쳐 보고싶은 강한 영혼이 깃들어있는 듯~~~~~~끝없는 연습으로 그곳을 찾아가는 열정~~ 대 자연의 숲으로 듣는이들을 끌어갑니다.감동 또 감동~~끝없는 감동~~♡
"땅덩어리는 작아도 인재는 많다" 저 중학교때 선생님의 말씀이셨는데... 그때는 80년대라 그저 그냥 사람이 많다는 뜻인줄... 지금의 한국은 그 선생님의 선견지명이신듯하네요. 임윤찬군! 앞으로의 행보에 무한한 찬사를 미리 보냅니다. 우륵의 가야금이라... 가야금을 접해본 사람으로써 저보다 한참 어린분이지만, 대단하시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우륵선생 잊지말아주세요. 건강 잘 챙겨주세요~
클래식은 그 동안 전 인구 대비 매우 극소수만 즐기는 영역이었다 즉 대중적이지 않던 문화..하지만 윤찬군의 이번 우승으로 단번에 클래식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들마저 음악이 품어내는 감동에 눈물을 흘릴 만큼 그가 준 영향은 참으로 거대하다 그 어떤 말의 수식으로도 그가 보여준 감동을 담아낼 수 없다 한 순간 국격을 탑으로 부상시켜 준 이 소년의 위대한 연주에 감사하며 그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게 우리 국민들이 해야할 과제란 생각이 든다
나도 피아노 오래 쳤고 음악일도 했지만 , 다른 콩쿨 볼때는 판가름 하기 어려워서 아 완전히 전문가들만 판단 할수 있는 기준이 있는것이겠거니 했지 ,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이정도로 확연하게 잘할수 있는 사람을 구분할수 있는지 처음 알았고 이정도로 연주 할수 있는 사람이 진짜 확 튀어나왔구나 아이쿠 놀래라 !!! 이런 경험은 난생처음 ! 진짜 어나더레벨
"어떤 울분을 토한 다음에 갑자기 나타나는 모든 것을 초월한 상태와 같은" ... "어떤 분노와 가슴아픈 울분에 목이 터져라 밤을 새워 울고나서.. 더 이상 울 기운마저 없을때.. 자포자기 하듯 마음이 진정되며.. 모든것을 초월한듯.. 편안한 마음으로 악기를 연주 할 수 있었다. " 이 글을 쓰면서 왜 나도 눈물이 글썽거려지는지 모르겠군요.. ㅜ.ㅜ
윤찬군, 국가적인 경사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자랑 스럽다. 과거에는, 미국이나 유럽 으로 유학을 가야만 한몫 할수있는 음악가가 되는것 으로 알았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 않은것으로 달라 졌다. 소위 국내파 라고 하던가? 아무튼, 바람직한 일. 비싼 비용 들여서 고생 하지 않아도, 당당하게 여러 콩쿠르에도 출장 하고, 우승도 하고!! 정말 좋은 시대가 왔네.
수상하고 오히려 마음이 심란해지고 고민 많아졌다니 모두에게 주목과 찬사를 받는 자리 이면의 어두운 부분도 벌써 인지하고 있는게 다행이면서 같이 걱정도 된다 아직 성인도 아닌 나인데 주어진 재능을 갖고 세상에게뿐 아니라 자신또한 많이 행복 누리면서 무탈히 살아갔으면 좋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