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의 칠보산. 이곳에 24년 동안 매일 산에 오르는 송학운(66) 씨가 있다.
지난 1992년 직장암 말기로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송학운 씨.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누구보다 건강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암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그런데, 어떻게 그가 20년이 넘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는 걸까?
그를 살게 한 기적의 밥상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재료 고유의 맛 그대로 조리 과정이 거의 없고, 제철 채소 위주로 식탁을 차린다. 소박하고 담백한 자연식을 시작하면서, 암 투병으로 빠진 살이 11kg이나 불어나면서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을 느꼈다는 송학운 씨. 그는 지금도 건강 편식을 실천한다.
#건강밥상 #시골밥상 #직장암 #귀농 #제철음식 #편식 #유기농
▶️ 프로그램 : 하나뿐인 지구 - 올해부터 편식하세요
▶️ 방송일자 : 2016.01.01
25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