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좀 해봤다면 다~ 아는 내용, 그런데 이분처럼 성의있게 레퍼런스 써가며 설명할수 있는사람 한명도 못봄. 이번 내용은 미술적으로만 보는 시선이 아니라 사물에 관심이 있다면 알수있는것들 이지만 막상 붓들고 그리라고 하면 다 잊어버리고 헤맬수 있는것들. 그런부분을 다 연결해서 알려주니 적어도 그림 가르친다는 사람들은 이분영상 보면 분명 본인들이 뭘 빠뜨리고 있는지 알게됨.
미술 공부한 친구들 아니면 모르는 내용을 기초 없는 제가 늦은 나이에 배울수 있어서 넘 감사하네요. 사실 소묘가 혼자 독학으로 하니 구 모양 하나도 정말 어렵더라구요. 지금 알려주신 방향성을 모든 사물에 적용해서 연습하다 보면 제 스케치와 수채화 채색에 많이 도움 될것 같아요. 이론 수업 해주셔서 늘 감사해요. 그리고 저에게 응원 댓글 남겨주신것 보고 감동 받았어요. 힘내서 꼭 그렇게 될께요. 감사해요.🐶
이하 선생님께 취미미술 배우셨던 분들은 넘 좋으셨을 듯 하네요. 사실 헤매고 막힌 부분을 탁 쳐주면 학생들은 빠르게 발전할텐데 선생님들은 그냥 많이 보는게 중요하며 이론을 잘 안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물론 관찰이 중요하지만 혼자 헤매는 시간을 줄이려 화실로 배우러 가는 것인데 말이죠. 강의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어요.
미술 공부를 고등학교 때 배운 적이 있어요 ...이제는 너무 나이가 많아서 미술 배우는 것을 포기할 나이 있데도 항상 나의 인생 에서 하고싶은 bucket list 입니다. 오늘 수업은 너무 기본적 이라서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지는 용기가 났어요. 선생님 수업 꾸준히 따라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샘 영상은 문센 나가서 유화 그린지 2달된 저에게 많은 도움과 생각을 주셔요~ 😊 기존 영상들 다 훑어보고 있고, 가끔은 소주 안주 벗삼아 애청한답니다. 눈사람 영상은 저와 딸아이도 함께 펑펑 울었지 몹니까😢 문센 특성상 사진 보고 따라 그리며 조색, 다양한 붓터치, 스킬, 질감, 테크닉을 연습하고 있지만 언젠가 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림은 느낌이다! 가슴에 새겨두겠습니다. 공방도 그만 두시는듯 한데..그림은 관두시지 않으실테니 유툽은 간간히 올려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방향선은 05:01 의 사과 그림처럼 형태가 긴 새로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형태선을 긋고 형태가 짧은 가로 방향을 3D 프린트 처럼? 쌓는 느낌으로 원을 그리는게 일반적인 방법인가요?? 형태위에 선긋는 연습할때 넙스3D 라인을 참고하면서 그리고 있었는데 선도 너무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ㅠㅠ
방향선? 이상한 분이네... 어디 근본도 없고 필요도 없는 이상한 용어 만들어서 중요한 것처럼 설명하시는데 아무리 제 멋대로 떠들어도 되는 유튜브라지만… 채널 쥔장을 교주님처럼 떠 받드는 구독자들이야 무조건 절 욕하겠지만 혹시라도 친목질이 아니라 정말 그림 잘 그리는데 욕심이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참고하시라고 설명을 좀 하죠. 첫째, 방향선이라는 개념은 미술에서 쓰지 않는 근본 없는 용어입니다. 그럼 왜 그런 용어가 없을까요? 필요없으니까. 중요하지 않으니까.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보세요. 채널 쥔장이 설명한 것처럼 방향에 맞춰 터치를 쓰는지. 그렇지 않아요. 그냥 자기 습관대로 특정 방향의 터치가 많거나 그때 그때 편한대로 혹은 직관에 따라 아주 자유롭게 씁니다. 그러다 보면 방향에 맞는 것도 나오지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방향선, 열심히 찾아서 해보세요. 그림이 좋아지나. 둘째, 중요한 것은 방향선이 아니라 입체를 이루는 ‘면’의 파악입니다. 미술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과 아닌 사람이 가장 많이 차이 나는 것이 대상을 면으로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도 묘사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그림이 촌스럽고 큰 느낌을 놓치는 경우는 바로 면 파악 능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면’ 개념이 없는 사람은 이 말 자체를 이해 못할테지만 어쨌든 방향선 같은 거 무시해도 면만 제대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림이 한 단계 레벨업 됩니다. 하지만 방향선 백날 지켜도 면을 제대로 포착하고 표현하지 못하면 그림은 초짜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세상엔 방향선 파악이 애매한 대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방향선 따위의 개념이 없는 겁니다. 실제로 채널 쥔장이 방향선 예시로 든 스케치 그림은 방향선을 설명하는 그림이 아닙니다. 채널 쥔장이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방향선이니 뭐니 뇌피셜을 늘어 놓은 것일 뿐. 저 스케치는 구조와 면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거의 모든 미술학원에서 대상의 구조와 면을 설명하기 위해 저렇게 합니다. 참고로 채널 쥔장이 유화 독학 이걸로 끝내라며 올린 인물화의 색이 떠보이는 것도 면에 따른 색상의 명도와 채도 조절없이 색을 뭉개서 그런 겁니다. 채널 쥔장 핑계처럼 카메라 필터 탓이 아니라. 역시 유화 독학 이걸로 끝내라며 올린 사과 그림도 면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의 전형적인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