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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추천지수는 지극히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용
아틀란틱 림
구불추천지수: 2/10
병맛요소: 10/10
참신함: 3/10
한줄평: 어사일럼 영화다. 퍼시픽 림을 기대하고 봤다면 당신의 잘못이 크다.
구텐탁? 영화보다 재밌는 병맛리뷰 구불입니다. 어사일럼이 또 저질러 버렸습니다. 퍼시픽림을 위협하는 아틀란틱림!
Jun Yang님, 무비피망님, Yongseok So님, TH Oh님, Jaehun (peter) chang님, 피스키퍼님, 무비스티커님, 최용욱님, 먹거리폐인님이 요청해주셨습니다. 이런 대작을 요청해주신 용기에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좀 눈이 괴로웠습니다.ㅋㅋ
아니 근데 어사일럼은 언제봐도 사람을 놀랍게하는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막장으로 삼각 관계를 보여주는데 회수를 안해.ㅋㅋㅋ
그리고 또 다음편이 있더라고요. 아틀란틱 림 라이징.ㅋㅋㅋ 아이 진짜 가지가지 한다.ㅋ
삼각관계가 궁금해서 다음편 아틀란틱 림 라이징을 봤는데 주인공이 달라.ㅋㅋ 또 낚였어.
근데 웃긴거는 뭔지 아십니까? 이제는 어사일럼이 밉지가 않아요.ㅋㅋㅋ 참 기대를 낮추니까 오히려 가끔씩 놀라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스텔스기도 그렇고 로보트 CG도 꽤 괜찮았어요. 지금도 충분히 거지같지만 처음에 봤을때보다 발전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여서 이제는 좀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영화도 그렇지만 사람도 마찬가진거 같애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기대가 없으면 관대해집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기대가 큽니다.. 특히 가족들..!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기대가 너무 커요.
처음보는 사람이 실수를 하면 내가 기대를 안 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데 내 가족들이 실수하면 참을 수가 없어요. 근데 이게 참 좋지 않은 버릇 같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실망하거든요.
세상 어느 누구도 내 기대만큼 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도 내 기대에 못미치죠. 이런 걸로 없는 스트레스를 만들면 안 될거 같애요. 이럴거면 차라리 기대가 없는 남이 더 낫지 않겠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가족관계가 마음처럼 되지는 않지만.. 생각을 좀 더 하고 이런 부분은 고치려고 전력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들, 친척들과 모여서 인사나누실텐데.. 이번 설에는 우리가 미리 기대를 낮춰서 어사일럼 영화를 보고 미소짓듯이.. 가족 친지들에게 부담이 되는 큰 기대보다 사랑하는 만큼 기대를 낮춰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점점 더 놀라운 괴작들을 보여주는 어사일럼의 영화, 원작 퍼시픽림을 위협하는 무서운 영화, 설날 가족들과 절대 보면 안 되는 영화! 아틀란틱 림이었습니다.
구린이들..! 구꾸까꿍?ㅋㅋ
#어사일럼 #아틀란틱림 #폐급레드
28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