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게 펼쳐진 순백의 얼음 호수. 핀란드의 겨울 풍경은 동화 속에 나오는 풍경같다.
토박이 오이바씨와 함께 하루 전날 쳐놓은 그물이 있는 얼음 구멍으로 간다. 조심스레 당겨보는 그물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끝도 없이 올라오고, 그 중에는 평소에는 잡기 힘든 물고기까지 운좋게 잡혔다.
포시오 호수에서 선보인 환상적인 얼음낚시 솜씨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대단하다. 잡아온 수 십 마리 생선은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저장해 둔다고 한다. 오이바씨가 가져 온 장비로 얼음에 구멍을 뚫는 방법도 알려주고 이렇게 낚시를 마친 후,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이동한다. 불의 여우가 겨울 밤 하얀 숲을 뛰어다니며 꼬리가 나뭇잎에 닿아 만들어진 불꽃이라는 오로라. 1년 중 200일은 이 불의 여우를 볼 수 있다는 ‘오로라 명당’ 사리셀케를 지나 북극권 끝을 향해 북으로 이동해 마침내 환상적인 인생 오로라를 보게 된다.
#얼음낚시 #핀란드 겨울 #오로라
▶️ 프로그램 : 세계테마기행 - 꿈꾸던 겨울, 핀란드 - 제2부 겨울왕국, 포시오
▶️ 방송일자 : 2017.11.28
10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