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 16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스코틀랜드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월드컵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쉴새없이 스코틀랜드를 몰아치며 무려 4골을 넣었습니다. 골 하나하나가 모두 멋졌던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함께하세요 #안정환 #원더골 #스코틀랜드
@@Default12328 맞아요. 일단 팀에 구심점을 한명 넣어둔 겁니다. 그래도 이태리전에 페널티 얻어내고 낮게깔린 프리킥 아쉬웠고. 폴란드전 첫골은 월드컵 첫승하는데 기여했죠. 사실 황선홍이 저도 왜 당시에 뽑혔는지 이해불가였지만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죠. 2010 우루과이 16강에서 박지성 킬패스를 물회오리로 말아잡순 이동국보다는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park4308 우리 나라 대표팀에 더. 필요한 선수가 안정환 이었죠.. 2010년도 남아공때도 폼이 떨어졌지만 한방은 해줄거라 생각해서 끝까지 기다렸는데.. 교체 이동국 물회오리 슛ㅜㅜ.. 제 마음속 환타지스타...언제든 골을 기대할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로 기억하고 싶네요(월드컵 한정)
확실히 이때 국대중 유일하게 해외 탑클래스리거라 그런지 센스가 남다릅니다 일단 저 볼흘리기도 다른 국내선수는 생각지도 못했을거에여 해외리그에서는 공격자가 볼받기전에 항상 동료위치를 봐뒀다가 퍼스트터치를 하는데 안정환은 그게 습관이 되어서 볼흘리면 옆에서 받을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죠 그리고 칩샷도 저시대 공격수들은 죄다 흥분 빨아서 골기퍼만 앞에있으면 그냥 죄가 냅다 까는게 대부분인데 침착하게 칩샷 여타 다른 공격수와 클라스를 달리하네요
안정환 저상황에서 뒷통수에 눈이 달린것도 아닌데 다리사이로 빼고 공간침투 할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축구지능이 정말 초천재적인거. 거기다 타이밍 죽이지않고 바로 뛰어들어갈걸 예상하고 패스 건네주는 윤정환도 대단.. 지금 국대선수들중 저런거 할수있는선수 한명도없을듯. 손흥민도 저런스타일의 공간창조는 만들어본 장면도 없을뿐더러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이강인도 경험이부족해서 절대 지금 국대에선 나오기힘든 장면임.
@@carrbdc5851 페루자 구단이 문제의 원흉은 맞는데.. 원소속팀 부산도 끝까지 선수생각안하고 구단이익만 생각해서 안정환이 붕 떠버렸고.. 위약금이란것도 원래 구단끼리 해결해야 하는데 안정환이 300만달러 물어내야 하는 상황에 몰렸고.. 월드컵 영웅인 안정환을 국내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서.. 결국 일본 매니지먼트사가 위약금 물어주기로 하고 데려가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했었지.. 결국 윗분 말대로 한국국대에서 축구 열심히 한것 때문에 일어난 일인것도 맞음
ㅋㅋ 운? 월드컵은 운으로 16강도 가기 어려워요 다 잘해서ㅋ 근데 16강 8강 4강은 우승후보들 진짜 강팀들 남는거임 당시 이태리가 브라질과 가장 강력한 멤버 우승후보였음 우리가 붙은 이태리 스페인 독일 전부 우승이나 4강이상 했던 강팀들 특히 독일 이태리 브라질은 월드컵 우승 탑3국가
히딩크가제일잘했다고생각한건... 강팀들이랑 계속 붙여서 강팀이든 약팀이든 심리적압박받지않고 우리팀할거하게만든게 진짜 큼... 물론 준비과정도 철저히 진짜 잘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 쫙올라가서 어느팀만나도 이기든지든 겁먹거나 그런게없었음.. 선수도좋았고 감독도 좋았다...
지금생각하면 빌드업 지린거죠. 준비안된상태에서 체코,네덜란드 였나? 강팀들하고 붙어서 계속 5:0 으로 지더니 ᆢ막상 월드컵직전 평가전에서 이영상 스코틀랜드 전 말고도 프랑스전에도 엄청나게 발전해서 대등하게 경기하는것보고 충격먹었었는데ᆢ 그 경기에서 박지성이 골넣는거보고 월드컵때 일내겠구나 싶었음.
저 당시는 일본과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면서 일본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게 국가적인 사명이었습니다. 그로인해 히딩크 감독님에게 파격적인 대우도 했고 또한 지금은 도저히 들어줄수 없는 히딩크 감독님의 무리한 요구도 다 들어주는 시절이었죠. 물론 히딩크 감독님이 훌륭했고 선수들도 뛰어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거지만 앞으로도 없을 아니 도저히 나올수 없을 정도로 축협이 모든걸 퍼부었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이 체력훈련에 매진해서 강철체력을 만들던 훈련모습을 본적이 있다. 전술훈련을 해야되는거 아닌가 했을때 결과는 히딩크가 옳았고 지금 보듯이 그당시 유럽 강팀들과 경기를 해도 밀리거나 지치거나 하지않고 스피드면에서도 우세하고 협력수비로 점유율 지배했던 대한민국 최강팀이었다
저 때 내가 20대 때고 월드컵 기간이기도 했고 날씨도 푸르른 5월 진짜 기분이 굉장히 좋고 상쾌 했던 기억이 있음 저 날 선수들 플레이도 굉장히 좋았음 먼가 구름위를 걷는 느낌이랄까? 보는 나도 선수들도 몸이 굉장히 가벼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난 저날 저 경기 볼때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그리고 안정환 저 골 넣을때 그 느낌 아직도 기억 함 진짜 센세이션 언블리버블 한 골 너무 기분 좋은 날 너무 기분 좋은 골!
군대 제대하고 주차장 알바 할때 2002년은 정말 최고의 해였다.. 거리 응원,차가 찌그러져도 모든 사람이 그러려니 했다. ㅋ 2002년 월드컵 축구 선수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엄청 큰 추억과 감동을 선물해줬다.. 고 유상철 형님의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ㅠㅡㅠ 보고 싶습니다. 중원을 누비던 MF유상철 ㅠㅡㅠ
저때는 협회적인 차원에서의 지원도 어마어마 했고 리그중에도 훈련한다고 차출해가도 국가적인차원에서 협조하라고 리그나 협회에서도 구단에 독려를 많이 했죠... 밑의 님 말씀대로 모여서 훈련한 기간이 첫집합부터 따지만 거의 1년반 이었고 해외파도 많지않던시기여서 차출이 좀 쉬웠기도 하구요.지금은 국대 소집한다고 하면 경기 보통 일주일 심하면 경기전날 들어오는 선수도 있었고 모집 훈현기간이 진자 이전에 비하면 아주 짧고 아무리 개기인으로 봤을때 그때보다 잘한다 하더라도 축구는 팀스포츠니까요... 그때같은 경기력을보기는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나라도 사정은 많이 다르지 않겠지만 아직 우리가 전체적인 인프라로 봤을때 유럽이나 다른 강국에 비빌만한 수준은 아니니까요...결론은 네 그때만한 훈련량을 기대하기 힘들다... 곧 팀워크 저하... 성적 저조... 뭐 그렇지요뭐...
@@user-fx1jn1mm2i 2002 2010 월드컵 본 입장에선 2002년이 더 값집니다. 물론 2010 월드컵 원정 첫 16강이라 값지지만 홈에서 이룬 4강 신화 또한 더욱 값집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우승 즉 한국 축구 역사상 사상 첫 월드컵 4강 간것만으로 역대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