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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신 입장에선 집밥과 학교급식메뉴 중에 저만한 국이 또 없었는데 메뉴 이름 때문에 엉뚱한 기대를 하신 것 같습니다 갈라파고스 운운하는 말씀에 충격 받았네요 원래 소소한 맛에 먹는 음식이고 고추기름 둥둥 뜨는 그런 자극적인 비주얼이 아니구요 (집집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무우, 대파, 콩나물의 시원한 맛으로 먹는 가정식 국요리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집이나 학교에서만 먹어봤지 제 돈 주고 사먹어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8천원이란 가격에 놀랐네요 공감하는 갱상도 사람 없습니까??
경상도 토박이가 먹어봐도 처음먹으면 심심하니 맹한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반쯤 먹다보면 자극적이던 입맛이 다시 되돌아오는건가 싶은 느낌이 들면서 간이 맞아갑니다 그런 맛이에요 그저 심심하니 부담없이 한그릇 후르륵 ...ㅋㅋ다먹고 입안에 남는 맛없이 ..ㅋㅋ 후딱 일어나서 일보러 가는 그런 맛..ㅋㅋ
음식에 기교가 들어가면 괜히 화려해지고 거품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같이 음식조차도 맵고 짜고 텁텁해서 쓸데 없는 자극을 받아 그만큼 미각이 예민해진 세상에서 그냥 고기 턱! 콩나물 턱! 무 턱! 때려박듯 넣어서 양념 거의 안하고 보리차 끓이듯 끓이신 엄마표 할매표 국밥이 그립기도 해서 넋 놓고 고향 냄새 맡다가... 수육 가격에서 고스트페퍼급 자극 받았습니다 아.. 비ㆍ싸ㆍ다.... ^^ 국민학교 졸업할때까지 선지, 전설의 고향 구미호가 먹던 간 느낌이 나서 눈도 못마주쳤는데 중학교때인가? 아버지 따라가서 처음 맛본 해장국속에 들어있던 선지의 물컹물컹 꼬소한 뒷맛에 썩 나쁘지는 않다라고 생각한뒤 선지국 참 환장하게 좋아하게 되었더라는 옛날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치 간이나 양념을 삼삼하게 하면 김치를 요래 찢고 조래 찢어서 안먹고 통으로 먹게 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