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작가님 만약 이 영상을 보신다면 히치콕 클래스 마지막 시간에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이 영상에는 ahragoing님이 자막 편집을 담당해주셨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많이 부탁드려요! --- Instagram: / writer_winter Email: winterbookstore@gmail.com
영상을 보면서 뭔가 계속 허전하다 싶었는데, 겨울님 특유의 깨알 자막들이 나올 타이밍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였나봐요..🙁 새롭게 겨울님 자막편집을 도와주신 능력자분께 구독자로서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혹시 가능하시면 깨알자막을 조금 더 살려주실 수 있는지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부탁드려보아요🙇♂️
빨간책방이랑 영화당 열심히 듣고 평론가님 글도 열심히 읽었는데 생각해보니 출판된 책은 이동진 독서법 하나밖에 없다는 걸 방금 깨달았어요ㅋㅋㅋㅋㅋㅋ 뭐람. 개인적으로 이동진 작가님 문체 굉장히 좋아하는데 왜 책 읽을 생각은 안 했을까요. 전부 장바구니에 쓸어담고 왔습니다. 는 겨울님 명예의 전당에 있던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는데 목차에 있는 영화 보고 읽어야지.. 하다가 이렇게 미뤄버렸네요. 이러다가는 못 읽을 것 같아서 책부터 읽고 영화보고 다시 책 읽으려고요! 오늘도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는 책을 여기서 만나니 반가워요! 저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파스텔 뮤직에 소속된 가수들을 좋아해서 우연히 영화음악을 매개로 이동진 작가랑 콜라보한 이 책들을 찾아 읽었었는데 꽤 흥미로웠었어요. 좋은 영화들도 많이 알게되고 영화에 나온 장소들도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오늘도 좋은 영상 보고 갑니다 :)
저는 이동진 평론가님 책 한권(첫책) 빼고 다 가지고있어요. 저도 푸른밤부터 알게되서 10년 넘게 팬질하고있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 저의 원픽은 시네마레터 입니다. 경어체로 쓰여진 문장과 글이 담고있는 내용들의 시너지가 마법처럼 너무 좋았어요. 책을 가슴에 대고 있으면 가슴에 스며들꺼 같다라는 느낌이 들정도였답니다ㅎㅎ
아 이상하네... 알람설정 해논거 같은데 알람이 안뜸 ㅠ "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규정짓는다" "사랑은 그래서 기적이다" 서로 간의 심도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진게 언어고, 그 언어를 통해 우리는 아주 다양한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을 수 있죠. 허나 언어라는 것도 결국 인간이 만든 하나의 체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간의 무한한 사고를 다 담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언어라는 것이 우리의 사고를 제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이죠. 내가 생각하는 사랑, 그녀가 생각하는 사랑, 제 3자가 생각하는 사랑은 다 다릅니다. 허나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같은 의미로 서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해이지만, 그것으로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서로를 오해하는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죠. 원래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런겁니다. 허나, 이런 것도 있습니다... 내가 그녀의 눈을 바라볼때, 그녀도 나의 눈을 바라볼때... 그 어떠한 말이나 글, 더 나아가 이성적인 사고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그 단 둘만의 고유한 느낌. 그것이 사랑이고, 교감이며, 고유한 무언가 입니다. 그것을 '사랑'이라고 우리가 말을 하는 순간, 본질이 왜곡되죠. 그 어떠한 언어나, 이성적인 통찰을 초월하는 그것. 그래서 사랑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떡밥 많이 던져쥬세욤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