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는 디자이너가 카메라를 안써본것같네요. 저렇게 대화면을 장착하면 엄지손가락을 둘 곳이 없어서 렌즈가 조금만 커져도 상당히 파지가 불안정해집니다. 그리고 대부분 카메라 쓰는 사람들은 물리버튼 많은걸 선호하는데 저렇게 터치스크린으로 통합해버리면 손의 감촉만으로 기기 조작하기 힘들어요. 뭔가 설정을 바꿀때마다 화면을 계속 보기 위해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야하죠. 이쁘지만 실용성은 거의 없는 순수하게 디자인만 추구한 설계네요. 산업디자인이 아닌 그냥 순수미술인것같아요.
@@kimihyeon 비판 받을만한게 뭔가요? 디자인 철학은 실용성 만큼 중요합니다. 람보르기니의 불편한 차고, 에르메스의 틔는 주황색, DDP의 요상한 건물디자인도 다 의미가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본인은 실용적인 카메라를 택하면 되는겁니다. 굳이 비판할 필요가 없다는 뜻인데요.
어릴 때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이라고 불릴 적에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 영상에 있는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다이캐스트를 판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80년대였을 건데... 그때 가격이 2만원 정도 했던 걸로... 결국 부모님은 안사주시긴 했지만 여전히 기억에 남는 차네요 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06:06 이 물건은 자이로콥터, 오토자이로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자이로플레인입니다. 헬기처럼 생겼지만, 로터는 거의 동력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동력으로는 뒤로 밀어내는 추진력이 있을뿐입니다. 그러면 추진력에 의해서 로터가 저절로 돌게 되고, 이 로터의 양력으로 날아가는 회전익 비행기 입니다. 제자리 비행도 불가하고, 수직이착륙도 불가합니다. 그 특성상 엔진이 꺼져도 원래 글라이딩 할수 있는 물건입니다. 다만 어정쩡한 비행기와 헬기 사이의 물건이라, 두가지의 장점이 아니라 두가지의 단점만 합쳐진 느낌인데 최고의 장점은 연비죠. 극강의 연비. 영상에서 설명되는 기술력이라고 하면 원래 자동으로 (바람으로?) 도는 로터에 약간의 동력을 적절히 섞어주는 기술, 연비 기술, 정밀제어로 로터를 제어해서(원래 자이로플레인의 로터는 그냥 고정입니다. 헬기와 다르게 안 기울어요) 기울기등을 제어해서 글라이딩능력등을 강화해서 물리적으로는 비행기나 헬기만도 못한 원리라 100년전쯤 사장되고 헬기가 대세가 된걸 요새의 정밀제어기술발달 덕에 다시금 각광받는겁니다. 단점등을 최신기술로 대체하면 연비라는 장점만 남는식? 어찌되었건 조금이라도 이륙거리가 필요하다는점(10미터?), 조종사의 실력차이가 중요하다는 점등이 영상설명대로 다 자동화 되면 고 유가 시대의 새로운 도심항공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여간 헬기보다는 비행기의 원리로 나는 물건이라 첨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