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엊그제 거의 5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어요 제 친구 한 명한테 빼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 왜 이별 브이로그가 떴나 참 신기하기도 해요 저도 헤어진 당일에 집에 오는 길 내내 지하철에서도 울고 걸어오는 길에서도 울고 집에 들어와서 친구에게 전화하면서도 펑펑 울었어요 다음날 출근을 해서 일 하는데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남자친구때문에 또 눈물이 혼자 차올랐어요 근데 오늘은 생각보다 눈물은 크게 안났고 그냥 공허함, 그리움, 보고싶은 감정만 크더라구요 아직 헤어졌다는게 안 믿겨져요 그냥 잠깐 연락이 안되는 것 같고 .. 그냥 뭐 하고 있을까 , 내 생각은 혹시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사실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ㅎ 5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물어보지 않는 이상 말을 안 하고 싶기도 해요 그냥 그 기억을 다시 생각하고 이야기 해주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갑자기 이 세상에 혼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내 주변에 가족,친구들이 있는데 말이죠 앞으로 저는 저를 찾아가면서 , 저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살고싶어요 나름 잘 이겨낼 것 같기도 해요 혼자 막 바쁘게 지내보려고 이것저것 하고 자기 전에 누워서 연애남매 재방 보구 유튜브 들어왔는데 갑자기 이 영상이 떠서 보다보니 횡설수설 마음을 표현했네요 앞으로 행복만 하세요 ! 잘 이겨냅시다 !
@@minihyunfive 남자친구가 이제 마음이 없는 것 같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대요 ㅎㅎ 저랑 다르게 함께하는 미래를 못 그리고, 이젠 노력할 마음도 여유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참을 붙잡다가 받아들였어요 어제가 딱 5주년 기념일이었는데 스토리 보니 잘 사는 것 같아서 나만 의미부여하고 있는 기념일이구나 생각하게 됐고 저도 그냥 이제 좀 내려놓고 저만 생각하며 살려구요!
저도 500일 좀 넘게 사귀다가 2달 전에 헤어져서 공감도 가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꽤 긴 시간 동안 만나서 그런지 괜찮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힘들기도 하고 그래요.. 아직 아물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가봐요 분명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다음 연애 때는 더 멋진 남자 만나요 우리..🤍🤍
ㅎ...저도 이쁘게 사귀다가 갑자기 취향차이가 맞지않는것 같다는 식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 받았지요...항상 사귀면서 출근길에 오가던 꽁냥 카톡이라던지.. 일상을 채우던 그 알콩달콩함이 갑자기 사라지니 마음이 너무 허하긴 했는데..하루 힘들고 담날 부터는 그냥 자기 할거 찾아서 하게 되더라구용...그렇다고 내 현생을 날릴순 없으니...연애할때 최선을 다해 사랑했고 최선을 다해 만나서 그런지...헤어지고 나서 마음은 아프지만 막 그렇게 내가 못해줘서 그런가 이러면서 자책하진 않았던것 같아요~ ㅎㅎ 오히려 연애하면서 내님한테 잘보일려고 내몸 가꾸고 열심히 햇던게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헤어졌어도 저절로 가꾸고 있네요...좋은점인듯..? 다들 아플테지만 하루만 실컷 슬퍼하며 아파하시고 담날부터는 멋진 현생들 살아가시길..!
저도 여자친구와 3년 2개월의 연애를 끝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파혼이죠. 동거도 2년 가까이 해왔고 결혼까지 4개월 남았었지만 헤어졌네요. 정말 힘들었고 헤어진지 3주가 됐어요. 시간이 약인거 같네요. 아직도 문득문득 다 기억나서 힘들때도 있지만, 헤어진지 얼마 안된 그 순간보다는 훨 낫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우울해하면 끝도없이 우울해져요. 좋은 추억만 남기고 본인만 생각하세요. 당장은.,. 본인이 이겨낼때까지는 철저히 이기적으로 행동하세요.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3년가까이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아이는 저와 정반대인 성격을 가졌어요. 술담배도 욕설도 할줄 모르는 여자 마음이 여려 누구에게도 밉보이지않으려는 아이였어요. 두서없이 그냥 이런곳에 글을 한번 끄적여보네요. 00아 아프지말고 누구에게든 휘둘리않고 너의 인생을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 강아지들도 아프지않고 오래도록 지냈으면좋겠어. 마지막으로 오빠가 끝까지 못끌고가서 미안하다 많이. 미안해.
알고리즘에 갑자기 떴는데 ㅎㅏ 옛날 생각 나네 😭 7일 전 영상이면 이별한 지 얼마 안 되셨네요 ㅠㅠ 지금은 이 말 저 말 안 들리시겠지만 뻔한 말인데 개인차가 있다 해도 진짜로 시간이 약이고 자아성찰이 되면서 내 발전도 되고 나중을 생각하면 이 시기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 중 하나가 되더라구요 슬픔을 회피하지 말고 잘 즐겨 주세요 파이팅입니다!!!
1600일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2달 반 정도 됐군요 이제... 눈물이 날 때는 그냥 펑펑 우세요. 그래야 마음이 좀 후련해요. 밖에 많이 나가서 바람도 좀 쐬시고 바쁘게 사세요. 순간마다 그 사람이랑 했던게 기억이 남겠지만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을 때 까지 시간이 약이라 봅니다. 충분히 좋은 인연 다시 돌아오실거에요.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