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목디스크때문에 CT 찍었는데 그의사가 아닐수도 있는데 백혈병 같다 친구 어머니도 이러셨다 아닐수도 있는데 소견서 써줄테니 대학병원 가봐라해서 바로 갔는데 암전문의가 소견서 보더니 비웃었음 이런 소견서 들고오는 사람 첨봤다고 그래도 왔으니 피검사 하고 가라고해서 검사하고 1시간동안 결과 기다렸더니 보호자 같이 들어오라하더라 만성백혈병이라고 바로 입원하라고.. 이걸보고 어떻게 그렇게 판단했는지 의사 본인도 신기하고 .. 만성 백혈병은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다가 급성백혈병이 되는거라던데 진짜 그 디스크때문에 갔던 병원 의사분께 감사했음 아닐수도 있는데 할때 꼭 검사해봅시다 여러분
심근경색 진짜 무섭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도 건강하셨는데 어느날 급체한거 같다고 하셔서 아버님이 동네병원 모시고갔다가 식도염이라고 약 처방받고 집에 귀가하셨는데 그날밤 돌아가셨습니다. 늦게 귀가한 삼촌께서 할머니 돌아가신거 뒤늦게 발견했죠. 가족들은 미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큰병원으로 못모시고 간걸 후회하고있구요. 혹시 가족분들중 체한거같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있을시 큰 병원가서 검사받길 바랍니다. 심근경색이 일명 소리없는 살인마 라네요
내가 친구들한테도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데, 잠이 비이상적으로 늘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하다면 피검사 한 번 꼭 받아보길 바람. 그냥 어쩌다 하루 좀 많이 자는 그런 거 말고 12시간 이상을 몇 일간 자고, 잠깐 일어나서 물 한 모금 마셨는데도 굉장히 피로한 기분이 드는 그런 상태임. 그런 상태 이어지다가 아랫배가 묘하게 아프기도 하고 이상한 피로감이 계속되니까 아 좀 이상해... 싶어서 병원갔는데 변비인 줄 알고 변비약 먹었던 거 알고보니 배에 복수 찬 거였고 간수치 엄청 올라있었음. 원인은 자궁에 원래 혹이 있었는데 이게 염증으로 부으면서 그 안에 농차고 나팔관도 막고 혈관도 방해했다고 함. 염증 수치가 11이 맥스였는데 9.72 정도가 나옴, 결국 수술받고 괜찮아졌지만 절대 작은 수술도 아니었고 회복하는 데만 3, 4 개월은 걸린 듯... 거기서 내가 검사 받으면서 자궁인데 왜 간이 안 좋아진 거죠 하니까 의사 분이 하시는 말이, 간이 해독을 하는 곳이라 몸 어디에 염증이 생기면 그 염증을 빨아들이면서 우선적으로 안 좋아지는 기관이라고 하더라. 그때 내 나이 26이었음. 젊은 내가 아플 거라고 생각도 못하다가 갑자기 큰 수술 받고 심적으로 충격이 컸는데. 다들 조금의 징후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젊다고 방심하지도 말길 바람.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건강악화가 단계를 밟는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겪은 악화는 갑자기, 순식간이더라. 기껏해야 내가 느낀 건 생리량이 너무 늘고 생리통이 좀 늘은 거 몇 달, 그러다 굉장히 몸이 피로해지기 시작한 게 2주도 채 안됨. 아 내가 술을 자주 마셨냐 하면 두 달에 한 번 마실까 말까 했음. 술배 나오고 그런 거랑은 관련 없지만 간 너무 혹사 시키지 말길, 무슨 병이 생겼을 때 2차적으로 증상이 생기는 게 간인데, 나처럼 1차 원인인 곳이 무증상에 가깝다면 간이 유일하게 신호를 주는 곳임. 나도 아 이거 너무 심각한데? 느낄 정도로 피로하지 않았다면 병원 안 가봤을지도 모를 일임. 그러니 평소 잘 관리하길 바람.
@@user-qf2eb5ob9e 네 병원서 피검사 할 때 염증수치 말고도 혈소판, 적혈구 수치 같은 거랑 같이 나와요. 그 때 검사 받았을 때는 간수치 외 다른 것도 좀 안 좋아서 바로 수술할 수 없다 그랬어요. 간수치도 높으면 아마 수술 바로 못 들어갈 거에요. 저도 포도당인가 수액 맞으면서 낮췄거든요.
@@핫핑크 ㅋㅋ 유튜브 댓 달 정도면 아직 괜찬괜찮 진짜 일상생활, 물 마시고, 세수하고, 밥 좀 뜨고 그런 거 만으로도 몸이 천근만근 같고 여가생활 할 생각도 안 들 만큼 피로하면 위험함. 그 때 당시엔 13시간 자고 편의점 한 번 갔다와서 너무 피곤해서 다시 한 5시간 또 자고 그랬음.
저희 아버지도 속이 안좋다고해서 밤늦게 응급실갔다가 급체같다고 소화제 처방해줘서 그대로 집에왔어요 근데 자다가 새벽에 꿈을 꿨는데 제가 갑자기 검은색 피인지 뭔지를 세면대에 토하는 꿈이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깼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방 밖으로 나가보니 아빠가 숨을 헐떡이면서 울고계시더라구요 왼쪽팔이 너무너무 아프다며.. 그래서 다시 응급실에 갔더니 이번에는 허리디스크인것같다면서 CT를 찍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있는데 옆에 비슷한 증상으로 한분이 더 오셨는데 그분도 CT찍어보자는 얘기하는데 바로 심정지 왔어요 그래서 의료진들이 CPR이랑 AED하면서 이거 심장쪽 문제인것같은데요? 하는 대화를 하더라구요 그소리 듣자마자 엄마가 우리 대학병원으로 바로 옮기겠다 똑같은 증상이다며 소리지르셨고 그 위급한 와중에 엠뷸런스를 타고가다 죽어도 모든 책임은 환자에게 있다는 동의서를 작성하라며 종이를 주더라구요. 급히 싸인하니까 이번엔 구급차 비용, 심장 전문의 동승시 추가비용의 청구서 내밀길래 다 줄테니까 빨리 좀 가자고 엄청 화냈어요. 그러고 대학병원 가는데 보호자는 1인만 탑승가능해서 저는 못 탔어요.. 들어보니 구급차에서 심정지가 3번이나 왔고 심정지가 너무 많이 와서 몸 전체에 쇼크 경련까지하고 난리였데요 대학병원 도착해서 문 열자마자 또 심정지가 왔고 의사 한분이 아빠 위에 올라타서 CPR하면서 수술실로 바로 들어가는거 봤어요. 다행히 응급 수술로 살아나셨지만 두번이나 갔던 병원도 대형병원이었는데 거기서 제대로 진단해주고 빠른 처치를 해줬다면, 혹은 구급이송 절차를 좀 더 빠르게 할 수있게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옆에 같은 증상으로 오셨다가 심정지 오셨던 그분은 그 병원에서 돌아가셨데요. 둘 다 심근경색이었는데 허리디스크라니........
큰 병원인데도 실력이 떨어지거나 경력 부족한 분이 좀 있는거같아요 제가 어릴때 팔이 부러져서 저 병원을갔었는데 그때 저보고 오른팔 성장판 다쳐서 팔이 더이상 자라지 않을것같다고 양팔의 길이가 달라질꺼라했었어요 그래서 장애가 생길꺼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모른다며 다른 대학병원에 진단받으러갔더니 수술하면 팔 성장은 정상적으로 진행될꺼라더군용...ㅋㅋ;; 진짜로 수술 후 팔 매우 멀쩡히 자랐어요 장애생길꺼란 말땜에 저도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얼마나 놀랐었는지 이래서 병원은 여러군데 가보라는게 맞는거같아요 한군데만 가서 진단받았다간 오진단에 골든타임 놓칠지도 모릅니다요
진짜 아프면 제발 병원 좀 갔으면. 우리 직장 팀장놈은 계속 기침하고 열있다면서 그냥 감기야 하면서 있다가(같은 시기 유사증상 및 의심증상은 1명도 없었음.) 코로나 다 뿌려서 부서원의 50퍼가 코로나 확진으로 같은 시기에 일주일이나 단체로 격리됨. 나중에 직원들이랑 농담삼아서 팀장님이 범인이네 하니 "내가 왜? 나 아니야. 니들이겠지." 이러고 있음
@@user-xo4ok5xu2n 아닐 수도 있겠지만 자가검사키트까지 해보라 그랬는데 안하고 다 걸려서 pcr 가는 날에도 자기 희미하게 두줄인데 이건 안가도 되는거 아님? 이라고 부서 단톡에 올리더라. 그리고 의심했던 이유가 부서가 작아서 몇 명 안되는데 팀장 빼고 겜창 집돌이들임. 맨날 일 집 게임 밖에 없음. 근데 혼자만 겁나 놀러당기고 술퍼마시고 했다 저러니 의심이 안될리가
저는 중학생때 어느날 갑자기 목 양옆이 퉁퉁 붓고 고개를 돌릴수없을 정도로 아프고 열이 나길래 별 생각없이 동네 병원에 갔는데 선생님께서 큰 병원 가보라고하시고 직접 대학병원에 전화로 소개?까지 해주시더라고요.. 워낙 아무 전조증상도 없었고 하교 후 갑자기 그렇게 된건데 대학병원 교수님도 심각하게 보시더니 며칠 입원시켜서 검사 이것저것 하고 혈구탐식성 조직구증식증(HLH)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몇년간 항암치료 받고 지금은 완치되어 잘 살고 있지만 아마 그때 열나고 목(림프절) 붓는걸 무시했거나 동네병원에서 대충 약지어먹고 지냈다면 치료시기를 놓쳤을수도 있었을거예요.. 당시 알려진지 얼마 안된 희귀병이었고 지금도 병명 말하면 뭐지 그런게 있었나?하는 의사들 많이 보는데.. 정말 동네의사쌤이 그 병에 대한 지식이 있으셔서 대학병원 연결해주신게..ㅠㅜㅜ다들 아픈거 무시하지마시고 병원 꼬박꼬박 가세요ㅠㅠ
길에서 심하게 넘어졌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안도와줌 식당에서는 구경만함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지… 한커플이 지나가실래 움직일수가 없어서 겨우 목소리 짜내서 살려달랬더니 남성분이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야? 그러는데 여자가 그냥가자. 이러고 가는데 진짜 죽는구나 싶더라… 살아야 하기에 기어서 겨우 폰 집어서 지인분한테 연락함 3분만에 119왔는데 난 길바닥에 30분 가량 누워있었음… 비도 왔음 패혈증 당연히 오고 늑골 갈비뼈 쇄골 다 부서짐.. 그 커플 너네도 똑같이 당하는 날이 올거다. 이글 보면 그때 살려달라고 했는데 갔던거 기억속에 평생 박혀라.
근데 뭔가 이상해서 병원가면 자꾸 의사들이 비웃는..? 약간 오바하지 말라는..? 듯이 말하는거 짜증나서 가기 싫음.. 한달 전부터 밤마다 심장 뛰는게 자꾸 느껴지고 박자가 이상한거 같길래 부정맥 의심돼서 24시간 홀터검사 되는 동네 병원 찾아갔더니 "이런 경우에는 보통 정상인데~,,원하시니까 해드리긴 할게요" 이러더니 담주에 결과 나온거 보니까 부정맥 맞았음 의사가 머쓱하다는듯이 "증상이 밤에만 있나보네요? 허허" ㅇㅈㄹ 함 밤에만 증상 있다고 첨부터 말했는디;;
@@hongsi23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ㅠㅠ.. 제가 가진 부정맥은 엄청 위험하지 않은 종류로 알고있어요! 대신에 밤마다 증상이 있을 때 가슴 쪽이 많이 불쾌해서 불면증이 와용.. 저는 약이 잘 안들어서 식이 조절 위주로 하고 있어요 카페인이나 술 마시면 심해지더라구요! 강제 금주 금커피 ..^-^
저는 2년 전에 운전하다가 머리가 정말 살면서 첨 느껴보는 고통, 목이 툭 하고 부러지는 고통을 느꼈는데 숙취인줄 알고 잠깐 차 세우고 자려고 했는데요. 팔다리, 혀 반쪽이 마비되서 너무 무서워서 구급차 부르고 병원 갔더니 뇌출혈이었습니다. 다행히 골든타임에 빨리 가서 개두술 없이 코일색전술하고 멀쩡히 일상생활 중인데요. 뒷골이 자주 당기거나 두통이 있으시면 뇌mra 나 mri 꼭 찍어보세요. 뇌동맥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몰랐던 뇌동맥류가 터진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거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두통이라면 꼭 바로 구급차 불러서 병원 가세요!
길랭바레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발에서부터 점차 마비증세가 위로 퍼지는 병이라더군요. 다리 마비시작하자마자 병원 방문, 일주일 약물치료하고 현재 재활운동 중입니다. 발병하고 사흘만에 약물치료 시작하여 하반신까지만 마비가 오고 지금은 나아지고 있네요. 며칠 방치해두었으면 상체, 호흡기까지도 마비가 왔을 뻔하였습니다. 무언가 수상쩍다 싶으면 바로 병원 달려가서 초기에 잡아야 함을 온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허허..
우리아빠는 날개뼈가 너무 아프다고 주물러도 아프고 안주물러도 아프다고 해서 병원갔더니 혈액암 3급~4급이었고, 엄마는 주변사람들이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어 발음을 똑바로해봐"라고 했다고 우리한테 얘기했는데 그 말도 못알아 들어서 세번이나 이야기 해서야 알아들을 정도였는데 병원가보니 뇌종양3기였음 그 뒤로 주변사람들에게 부모님 만50세 전에 꼭 MRI,CT포함한 전체정밀건강검진 받으라고 이야기함 존나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데 나중에 심각해지면 치료비가 더 비쌈 ㅇㅇ
골육종 진짜 조심해야돼요.. 지금 중1인데 20년 말에 계속 한쪽무릎만 욱씬거리고 좀 지나니까 다 구부리지도 못 하겠어서 정형외과를 옮겼습니다. 근데 원래 다니던 곳은 괜찮다면서 진통제만 놓아 줬는데 새로 간곳에서는 심각하게 보더니 이걸 괜찮다고 할 수가 없다면서 바로 큰병원 가보라고 했고요. 그리고 큰병원 가니까 골육종이라고하고 그때 하필 코로나도 터지고... 그렇게 21년은 병원에서 투병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때 좀만더 일찍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내 인생은 왜이러지 하는 안좋은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도 아무 이유없이 아프면 꼭 큰병원 가보세요.
우리 부모님은 내가 몸이 좀 아픈 부분이 있어서 병원 가보자고 하면 적당히 영양제 먹으면 나을거고 왜 그리 병원을 좋아하냐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하기사 진짜 위험한 병은 거의 안걸리는게 사실이긴 한데 시골 깡촌이라 병원 가기도 어려워서 차 타야 하는데 이거 좀 불안한 상황에 영양제 먹으면 다 낫는단 소리 들으면 진짜 속이 제대로 터질때가 있음...
ㄹㅇ 뭔가 쎄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가야함. 우리 아빠가 근무중에 가슴쪽이 아프다고 급하게 집에 왔다가 집에서 좀 쉬다보니 괜찮아져서 그냥 지냈는데, 어느날 똑같은 증상이 다시 더 심하게 일어나서 119 부를까 어쩔까 하다가 또 나아져서 다음날에 대학병원 가서 검사맡는데, 협심증인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기 직전이라고 하셨음. 아직까지 소름인게 그때 아빠가 주차장에 잠시 차 좀 빼러 갔다온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하신 말이, "가면 안 된다, 지금 가시면 죽는다"고 하셔서 바로 중환자실 입원하고 수술 들어감. 그때 심정지 발생확률이 일반인의 몇백배인 상태였다는데 조금만 늦었으어도 심장이 막혔을거란 게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감.. 물론 지금은 완치?되어서 다행이지만 그 이후부터 몸에 싸한 징후가 생기면 증상 검색이라도 해 보고 병원가서 검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됨
제발 무섭다고 병원 안가는짓좀 다 큰 어른들은 하지말자.. 임신하고 고혈압 생긴 우리 언니도 출산후 고혈압 아직 있을까 두렵다며 병원을 이후 8년을 안가고버티다(제발좀) 43살에 직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짐. 저승문 노크는 했지만 천만다행으로 다같이 밥먹고 모여앉은 자리에서 쓰러져서 살았음.. 결과가 안좋을까봐 검진을 안받을거면 겁먹고 음식이든 운동이든 관리를 하던가 막 살면서 그런소리하면 진짜 화남. 꼭 똥된장 확인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다 죽지 어쩌구 하는데 사람 생각보다 쉽게 안죽음 심근경색처럼 훅가는 경우보다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럽고 이승에서 번돈 다 빨리고 인간 다 헤집어져야 죽는 병이 더 많음. 그러니까 깨끗하고 싸게 죽을래도 건강해야함.
@@user-eh7kj7zy8d? 우리나라가 지구 전체에서 의료비 가장 싼 나란데 뭔 돈타령이에요... 돈 많이 드는 검사도 실비로 접수 가능하게 서류 작성해서 주는데 그거로 퉁치면 실상 종합검진 3일간 받아도 몇푼 안드는데,.. 심지어 만원 내고 피검사만 해도 수백가지 카테고리가 다 나오는데 이런 의료 천국에 살면서 뭐 그리 핑계가 많은지... 그러다 아프면 본인만 고통받으면 되지만 가족들까지 고통받고 가족들 돈까지 다 털어가고 집안에 핵탄두 하나 터트리고 갑니다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골육종 환자 얘기 진짜 공감됨 저도 골육종 환자고 처음에 의사선생님이 물리치료 뺑뺑이 돌리고 그렇게 2개월 정도를 병원 다녔는데 어느날 선생님께서 좀 큰 병원 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동네 유명한 2차병원 갔더니 MRI 찍고 대학병원 가라고 해서 집 근처 대학병원 갔더니 엑스레이만 보고 골육종... 다행이 전이는 없었지만 다들 아프면 병원 꼭 가세요ㅜㅜ
동네병원 믿고 있으면 안되는 이유. 기침이 계속 나서 동네 개인병원에서 기관지염 약만 한달 넘게 먹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먼저 큰병원 가봐야겠다고 소개증 써달라고 함. 그 전엔 의사가 큰병원 가라는 소리도 안하더라. 큰병원 가서 기관지내시경 하고 이것저것 검사하니까 결핵이래. 듣지도 않는 항생제만 들이부으면서 병 키울뻔 함. 약 6개월 넘게 먹고 지금은 나아서 건강한데 결핵은 듣는 약이 따로 있으니 기침 많이 하시는 분들은 감기가 오래가나 코로나인가 하지 말고 바로바로 큰병원 가서 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몇일전 체한듯 명치가 답답하고 식은땀이 나서 그날 응급실2회 방문 (새벽에1회방문 저녁22시경에2회방문)RT를 찍었지만 위만 부워있다고 통보받고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이틀뒤 화요일날 건강검진(위내시경포함)이라서 복부 초음파도 같이 받겠다고 접수후 검사를 다 받고 의사 면담을하로 진료소도 들어가니 의사 선생님이 소견서 작성해줄태니 외과를 빨리 가보라고 하여 주변 외과 병원을 2곳 다 가보니 쓸개에 2cm짜리 담석이(복부초음파 아니였으면 확인불가능했을뜻해요) 있어 무조건 복강경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여 그날 입원해서 수술받고 이제 퇴원한지 3일차입니다. 막연하게 아니겠지하다가 병원 더 키우는 멍청이가 돼지 말았으면 합니다.
애매하더라도 꼭 병원가야해요. 아침에 유독 피곤하고 머리가 어질어질한게 가슴이 답답했거든요. 입사 6개월차라 피곤해서 그러려니 버티는데 두통심해지고 가슴이 넘답답해서 잠시 근처 내과갔다가 큰병원가라고해서 근처 대학병원을 갔어요. 그런데 응급실들가기전에 코로나검사(2020년 12월쯤 ) 해야해서 Pcr 검사 면봉 쑤신다음 무한대기.. 설마 코로나겠어라곤 생각못했어요. 기침이없어서. 문제는 사람도 많아서 줄도긴데 가슴 답답 증상이 심각해지더라구요. 열도 오르고 대기좌석에 앉아있다가 저도모르게 잠들락말락 하는증상보이면서 졸도;; 그후 깨보니 중무장한 간호사가 여긴 음압병실이고 제가 코로나확진자라고 하더라구요. 당시 저는 말그대로 어안상실ㅋㅋㅋ 그때 부모님한테 연락가서 괜찮냐고 울고불면서 전화붙잡고 통화하던게 엊그제 같네요. 그때 코로나는 정말아팠습니다. 호흡곤란으로 호흡기도 달았었고; 살면서 음압실 2주가까이 갖혀있었던 최악의 기억이였어요.
나도 친구랑 놀자고 불렀다가 운좋게 녀석을 살린 적이 있어. 진짜 운이 좋았데... 집에 혼자 있었던 친구에게 놀자고 꼬드겨서 밖으로 나오게 만들었고 운이 좋게 관리자가 상주하는 시설에서 쓰러져 빠른 조치를 받았으며 5분도 안되어 구급차가 와서 이송해갔어. 지금은 매우 건강하지! 평생 갈 친구를 잃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ㅠㅠㅠㅠ
진짜 조금만 아파도 병원 가야하고 의사쌤 말 들어야 합니다 저는 눈이 빨갛고 가려워서 안과를 갔더니 결막염이라 하더라구요 2-3일 후에 경과보러 오라하셔서 갔는데 그 날 종양을 발견했어요 바로 대학병원가서 수술하고 결막림프종 진단 받았네요 그 때 경과를 보러가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지금도 심장이 철렁합니다
7:27 이거 레알 나도 허리 아파서 주위에 말해도 살쪄서 그렇다면서 다들 그만큼 아프다고하고 mri찍는거 돈드니까 운동하라고 하는데 이건 진짜 너무 아파서 그냥 병원 가서 mri찍어봐야 겠다고 갔더니 첫 x레이 보고는 그렇게 아플꺼 없는데 엄살 떠냐는것 처럼 말하더니 mri 보고선 그자리에서 똥오줌 가리냐고 먼저 물어보고선 바로 입원하고 다음날 아침에 1빠로 수술함 mri보니까 90%정도가 신경이 눌려있는데 걷는건 봤으니까 다행이고 수술하고서도 대소변 못가릴 수도 있다고 하던 허리뼈 사이에 칼 넣은 느낌인데 아파도 숨참으면서 걸었었던게 다리로 가는 신경을 계속해서 자극하고 안죽게 버텼던것 같은
고통에 무디신편인 것 같네요 ㅜㅜ 이런분들 진짜 위험할때 까지 가야 고통 느끼고 병원가더라구요 아는 언니도 같이 다른지방 놀러간날 아침부터 배아프다고 했는데 돌아다니면서도 배가 계속 아프다 하다가 진통제 먹고 이제 또 괜찮은거 같다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밤 늦게 집에 갔는데 그 다음날 너무 심하게 아파서 병원갔더니 맹장 터져있었다고 ....... 이 정도면 거의 혼절했어야 하는 상텐데 안 아프더냐고 신기해 했다고 했음
저희 아버지도 한동안 엄청 두통을 심하게 앓으셨었는데 타이레놀 먹고 괜찮다 괜찮아지겠지 맨날 그러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뭘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멍하게 있더니 한 쪽 얼굴이 점점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구급차를 불렀는데 그 사이에 경련을 일으키셨고요 나중에 진단해보니 뇌농양이었고 크기는 5센치나되는 종양이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수술을 잘 받고 일상생활도 잘 하고 계시지만 정말 큰일날 뻔했어요 다만 아직도 가끔 경련을 일으키실 때가 있습니다 ㅠㅠ 혹시 또 문제가 생길까봐 매번 이름이랑 주소를 물어봐요 답을 3초 후에 하면 이상이 생긴거니까 꼭 병원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만성골수성백혈병 확진된 지 벌써 3년정도 되었네요.. 언젠가부터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잘 못일어나고(몸살처럼 눈뜨기 힘들고 몸 가누기가 힘듦) 갑자기 대상포진 걸렸다가 장염도 걸렸었습니다(원래 감기도 잘 안 걸렸었음) 그러던 어느날 왼쪽에 뭐가 만져지면서 숨쉬기가 힘든 것 같아서 동네병원에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위장 뒤쪽에 비장이 있는데 보통보다 비장이 2배 커져있는 비장비대증이라면서 혈액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이틀정도 뒤에 검사결과 보러 갔더니 백혈병 의심이라 바로 대학병원으로 갔네요.. 조기발견해서 다행히 약만 먹으면서 일상생활 잘 하고 있지만 진짜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무조건 혈액검사 추천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갱년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이 있는줄 알고 방치하셨다가 유독 심한 날 동네 병원에 갔더니 갱년기 증상이 아니라 심장쪽에 문제 있는 것 같다고 당장 큰 병원 가보라고 앰뷸런스 타고 갔는데 그날 심실빈맥 진단 받으셨어요... 의사에게 둘러싸여 전기충격 받으시고 온갖 장치 다 하셨던 그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부모님이 아프시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무조건 병원 가세요... ㅜㅜ 제발... 나이 들어서 몸이 전보다 안 좋아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심근경색 썰을 보니 아.... 그때가 골든타임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은사님이 평소에도 체한거 같다고 자주 말씀하시는 분이었는데 그 날도 체한거 같다면서 밥도 못 드시고 계시다가 갑자기 저녁에 체한거 내려갔다면서 치킨먹자!! 하시고 좀 있다가 다시 체한게 너무 심해졌다고 해서 응급실 갔는데 그 순간부터 심정지가 와서... 그렇게 갑작스럽게 은사님을 떠나보낸게 최근입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죠... 정말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병원 가는게 정답입니다.
제발 아프면 병원에 가세요ㅠㅠ 저는 1년만에 살이 갑자기 20키로가 쪘고 얼굴은 달같이 부풀어올랐어요..생리도 1년동안 끊기고 온 몸에 튼 살이 생기고 (겨드랑이, 허벅지, 종아리 등등..) 허리도 어느날 운동하다가 뚝! 소리가 나면서 엄청 아프기를 그냥 근육이 뭉친거겠거니 하고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도저히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을 못 하겠다 싶어 종합병원 가서 피검사 하고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고 그냥 살쪄서 그런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지났나? 바닥에 오래 앉아있을 일이 있었는데 일어나서 계단을 내려가다가 갑자기 다리가 확 풀리면서 계단을 굴렀는데 구르면서 제 허리에서 뚜두둑. 뚜두두둑. 소리가 나면서 온 몸에 힘이 풀리고 안 움직여지더라고요 친구들한테 겨우 부축을 받고 척추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허리 뼈가 8개 부러졌고… 뭔가 배에 피 주머니 같은 게 발견이 되었으니 찜찜하니까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에 갔는데 왼쪽 부신에 12센티 종양이 붙어있었습니다ㅠㅠ 그 종양 때문에 호르몬 이상이 일어나서 생리도 끊기고 살도 찌고 부종, 고혈압, 골다공증을 앓았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두 달동안은 병원에서 있었고ㅠ 아직도 허리는 좋지는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자다가 화장실을 너무 많이 간다거나… 평소에 계속 피곤하다거나 하면 꼭.. 제발 병원에ㅠㅠ
망막박리 진짜 위험합니다. 제가 고2인데 조금 둔한 편이라서 망막 박리가 생긴줄도 모르고 그냥 놔뒀다가 양쪽눈 둘다 망박 박리 치료 할려고 스펀지로 구멍 막는 수술했습니다. 눈에 뭐 떠다니거나 약간 왜곡되어 보이면 제일 먼저 병원으로 가세요. 한번 수술하면 시력 다시 되찾기 힘들어요.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야하는데 괜찮겠지 아니면 뭐 나오면 무서운데 하면서 그렇게 살다가 골로감 ㄹㅇ 최근에 만성질환이나 대사증후군이 2030대도 심심찮게 걸리고, 30넘으면 무조건 연단위, 이상있는 사람은 반년단위로 검사 돌려야한다 검사비 얼마 아낀다고 부자되는거 아님. 부디 정기검사 계속해서 큰병 조기에 찾아내서 치료하면 장기적으로 몇백몇천은 아낄수있음
부정맥으로 수술앞두고 있던 엄마가 어느날을 머리가 쨍한 느낌(뭔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난다시면 머리검사 한번 받고싶다시길래 수술 앞두고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 저러시나 싶어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전두엽쪽 동맥이 잔뜩 부풀어서 터지기 직전이라고, 심장수술보다 동맥류수술이 먼저라고, 이번에 발견못했으면 심장수술하다 혈압올라 터지면 바로 끝장이라고, 응급으로 수술받았던 적이 있어요. 뭔가 평소와는 다른 패턴의 증상이 있다싶으면 바로 병원가세요
저는 20대 초반부터 가끔씩 무릎이 너무 아파 앉았다 일어날 때 너무 아파서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울면서 일어났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어릴적 키에 비해 왕발이라는 놀림에 1년을 240을 신어야 했는데 235를 발 아픈 걸 참아가면 신고 다녔었어요. 그 결과 14살에 심각한 칼발이 심각한 무지외반증이 되고 말았지요. 무지외반증 때문인지 엄지발가락 통증도 간헐적으로 걷기 힘들정도로 심각했었는데 항상 그런건 아니었고 어려서부터 늘 형편이 어려웠었기에 병원에 가 볼 생각조차를 못 하고 살았었어요. 30대가 넘어서는 갑자기 무릎에 통증이 심각해서 무릎을 아예 굽히지 못해서 계단을 오르 내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발생했었는데, 그냥 스트레스가 심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인가 하고 역시 병원에 가 볼 생각을 못하고 살아왔어요. 30 중반이 넘어서 시가에서 잠깐 같이 살게 되는 상황에서 집안일을 좀 무리하게 했었던 때가 있었어요. 집안일을 많이 하다보니 인생 최저로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종아리가 늘 부어있고 무릎이 특히 땅땅하게 부어 있었죠. 어는 순간부터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지더니 꼬부랑 할머니가 바닥을 손으로 의짚고 일어나듯이 해야 간신히 일어날 수 있게 되고, 그러다 심할 땐 남편 도움에 의지해서 일어나는 것도 통증이 심해 앉았다 일어나려면 한참 걸리는 지경에 이르러서 정형외과를 찾아갔답니다. 무릎이 아파서 왔다니 의사분이 운동을 많이 하시냐, 아니면 직장을 다니시냐 등 질문을 하셨는데 그냥 가정주부이다라고 하니 나이도 젊은데 무릎이 아파서 왔다니 갸우뚱해하셨어요. 원인을 찾아보자며 엑스레이를 전신을 부분부분 나누어 25장 정도 찍었는데 결과는 심각한 평발로 무릎 안쪽 연골이 다 닳아서 아주 조금만 남아 있고 평발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진행중이라며 척추는 휘고 목은 일자목 상태였어요. 평소 심한 두통도 체기를 달고 사는 것도 평발로 인해 전신 뼈가 틀어지면서 관련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셨어요. 진료 결과 앞으로는 한시간 이상을 걸어서도 한시간을 서 있어도 안 된다고 하셨어요. 이정도 심각한 평발에 그동안 병원 한 번 안 찾아오고 무릎연골이 이만큼이라도 남았다는 건 본인이 본능적으로 몸에 무리가지 않게 용케도 몸을 나름 사리면서 살아와서 이만큼의 연골이라도 남아있는 거라고 하셨답니다.. 걷기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 저는 걷기 운동을 더이상 못 한답니다. 수영, 자전거 외에는 모든 운동을 절대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남아 있는 연골이 더 닳지 않게 하기 위해 다리운동은 필수지만 저 두 가지 운동 외에는 무릎에 모두 치명적인 손상이 올 수밖에 없답니다. 저스스로는 약간 평발이라고만 생각했지 심각한 평발이라고도는 단 한번도 생각을 못해 봤어요.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혹시 저같이 늦게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이 없기를 바래서입니다. 일찍 병원을 찾았더라면 평발교정깔창으로 쉽게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라고 의사분이 안타까워 하셨어요. 30대의 나이에 70대 이상의 무릎 나이를 갖게 되었고 무릎이 항상 시큰거리며 무릎뼈가 닿아서 흔히 말하는 아빠다리도 잠깐씩만 가능해서 가부좌자세도 못한답니다. 그리고 또한 평발은 100퍼센트 유전이라고 합니다. 6살부터 평발진단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평발도 다 정도가 달라 평발이라고해서 다 같은 평발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부디 본인이 평발이라고 생각되고 그로인한 어떤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면 정형외과 가셔서 진료 한 번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방치하다 병원 가면 이미 너무 늦는답니다.
전 다이어트로 무리하게 몸 쓰다가 한쪽 청력 잃었습니다,, 약만 잘 먹었어도 완치될 확률이 높았을수 있는데 동네병원의 오진과 저의 병에대한 무지와 뭐 낫겠지 라는 안일함으로 결국 귀를 잃었네요,,,병 앞에 겸손해져야한다는것을 귀를 잃고 나서야 깨달아ㅛ어요,,,건강 제발 잘 지킵시다 ㅠㅠㅠ전 다이어트 평생 안할러예뇨 ㅜㅜㅜㅜㅜ잘먹고 잘사는게 ㅌ최고!!
올해 21살로 망막박리로 수술두번받은사람입니다 올해초에 갑자기 시야의 오른쪽윗부분이 검은색으로 가려져 보이지않아 동네병원갔다가 큰병원가래서 대학병원갔더니 망막박리로 수술을 받았지만 다시 재발하여 수술을 한번더 받았습니다. 덕분에 약 5개월만에 회복했고 재발성 망막박리로 군면제를 받았지만 눈에 고무띠를 두르고 평생을 머리를 움직이는데 조심히 살아야합니다. 혹시라도 시야가 커텐친듯이 보이거나 눈을감았을때 빛이 밝아보이면 바로병원가세요. 저는 시간을 좀놓쳐서 시신경이 좀 망가졌습니다. 다들건강하세요
나도 중학교때 갑자기 명치가 계속 아팠던적 있었는데 아빠는 자세 문제라면서 허리 피면 낫는다고 병원을 안데리고 갔었음. 그러다가 못참아서 병원가서 진통제 받아 먹고 하는데 안나아서 병원다시 가봤더니 초음파 하자고 했더니 콩팥에 문제있는거 같다면서 CT를 찍어오라함. 그래서 CT찍었는데 콩팥도 문제지만 콩팥이 중요한게 아니고 급성 맹장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 길로 큰 병원가서 맹장수술 받고 3일 입원하고 퇴원함. 뭔가 몸에 이상 있다싶으면 바로바로 병원가시길
저두 20대 초중반때 이상하게 밤만 되면 허벅지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하는게 두어달 반복됐는데 단순히 오래 앉아있어서 혈액순환이 안되나부다 하고 넘겼는데 새벽에 온몸이 마비와서 응급실 실려갔어요 ㅋㅋ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었고 전해질이 너무 부족해서 근육마비가 온거라고 하더라구요 살면서 갑상선 안좋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다행히 링거 맞고 말짱해졌지만 일어났을때 온몸이 내 마음대로 안움직이는게 엄청 무서웠어요..
난 뭔가 프리즘? 굴절처럼 약간 안보이는 느낌이라 생각없이 안과 갔다가 망막박리 판정 받고 바로 수술 들어갔었음... 망막에 스펀지 대는 방식은 심하지 않는 경우임.. 확실히 마취깨면 많이 아픔... 공막동률술인가 뭔가는 그래도 상태 좋은 거고... 유리체절재+가스 주입으로 붙이는 건... 몇주간 엎드리고 있어야함 ㅋㅋㅋ 진짜 최악... 수술비는 진료+검사+수술해서 100만원 좀 넘게 나온듯
심근경색으로 죽었다 살아난 사람으로 오진 많이함 가슴이 아파서 3일째되는날 큰 병원갔는데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진해서 밤에 앉아있다가 그대로 쓰러졌는데 옆에 애가있어서 심폐술하면서 119연락하고 병원서 전기충격기하면서 20분만에 겨우 살아났는데 통증및 후유증이 6개월이상갔음 심장통증은 여러가지라 딱 뭐라고 말하긴 힘든데 난 가슴중앙이 저린듯 아팠고 통증시간이 점점길어지다가 식은땀도나고 졸림 멀쩡할땐 진짜 아무렇지도않음 심장은 운동 많이하는거랑 별 상관이없음 식습관 수면부족이 주원인 가끔 운동선수가 죽는거봐도그렇고 나도 운동 많이 하는편인데 안좋은건 야식 특히 기름진 치킨이나 피자 그리고 수면부족 스트레스로인한 콜레스테롤증가가 혈관을 막게하고 혈관이 막히니까 산소공급이 부족하고 그러니 졸리고 나도모르게 잠들고 그대로 심장이멈추고 죽는것 그래서 심근경색이 자다가 죽는게 대부분임
우리 엄마 허리, 골반이 아프다고 했는데 병원에서 디스크라길래 그런줄만 알았음. 수술하고나서도 걷지도 못할정도로 아파하길래 유명한 곳 가보니 바로 류마티스 종류라면서 설명해주는데 흔한 질환도 아니고 이름도 길어서 기억도 안남. 다만 이걸 모르고 지내온 세월이 벌써 근 30~40년이라 뼈까지 염증이 심해서 손 쓸 방법이 없다고 수술을 할 수도 없고 그냥 약 먹고 꾸준히 움직여줘야한다고하는데 그래도 드디어 어디가 아픈건지 알아주는 의사 선생님이 계셨던게 다행이였음.. 지금은 약 먹으면 울면서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음
우리딸 독감이라 소아과 검사갔는데 소아과 의사쌤이 아이 걸어들어오는거 보더니 아닐수도있지만 독감 후유증 중에 근육깨짐현상이 있는데 이 깨진근육때문에 콩팥에 무리가와서 급성신장병이 올수도 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혹시.이상하면 바로 응급실 가라 하셨었어요 . 그날저녁 아이는 그냥 다리가좀 쑤신다 그게 다였는데 그래도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들은말이 너무 찜찜해서 별거아니라는 신랑 등짝치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대학병원에서도 근육깨지는 후유증은 1만2만명중 한명이라며 검사 안해도되는데 하시겠냐고 귀찮아 하셨는데 검사 다 해달라 했습니다 ;; 결국 근육파열이 맞았고 깨진 근육들을 콩팥이 걸러내는과정에서 급성으로 무리가 와서 신장투석 받아야될뻔했습니다 ;;; 신장수치가 너무 높았지만 일단 어리니까 최대한 수액으로 걸러보며 아이 근육쓰지 못하게하고 치료3일 받고 퇴원했어요 .. 집에서 방치했다면 만성 후유증 남았을텐데 소아과선생님 덕분에 아이 치료 잘받았습니다 ㅠㅜ 다들 아닐꺼야 하지말고 수상하면 바로 병원가세요
운도 필요하고 본인이 평소에 관리(식습관,건강검진등)도 필요하고 근데 젤 중요한건 제대로된 의사의 진료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관리 잘했는데 재수없게 실력도 없고 성의도 없는 의사 만나면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저도 겨우 발목인대 심하게 찢어진거를 실력,성의 둘다 형편없는 의사만나서 10년넘게 한의원 약 7곳, 정형외과 약 7곳 넘게 다니면서 진료횟수만 약 200회......진료비만 약 300만원 들었습니다. 우연히 주변에서 서울에 정형외과 추천해줘서 갔는데 진단명도 모르던 내 발목이 진료5분도 안되서 나왔어요... 발목 재끼고 꺽고 해보더니 발목이 많이 불안정한게 인대가 파열된거같다 MRI찍어보자 하고 바로 결과나왔어요. 인대파열 맞네요 수술합시다.끝. 지금 발목 엄청나게 튼튼해졌습니다. 그뒤론 어디 조금 아프면 지방 병.의원 안가고 서울로 갑니다.
나도 옛날에 눈 한쪽이 아예 어둡길래 뭔가 이상하다 하고 걍 넘겼었음 근데 좀 지나니까 무서워져서 부모님한테 말하고 병원갔더니 망막박리 초기래서 당장 서울가서 수술했었음 조금만 더 늦었으면 아예 실명될뻔함... 지금도 완전한 시력은 못 되찾고 그냥 무언가의 물체만 뿌옇게 보이는 정도 갓난 아기때부터 눈이 안 좋은것도 있었고
평소에 자기 몸 상태 확인하는 것 중에 싸고 효과좋은게 소변검사랑 혈액검사임. 회사나 나라에서 해주는 거 말고 6개월에 1번 정도 병원가서 검사하면 비용도 많이 안들어가고 몸에 웬만한 증상 있는거 찾아낼 수 있음. 특히 만성질환 있는 분은 관리 차원에서 3개월에 한 번씩 하는게 좋음.
저도 이번 복날에 하루 종일 삼계탕 닭가슴살 게임하며 먹고 11시 즈음에 삼겹살 먹고 잤는데 담날 배가 아파 평소처럼 신호가 오니 버스에서 자야지 하고 잤는데 깨고 학교 도착해도 배가 이상하길래 뭐지? 싶으면서 일단 있었는데 너무 심해 1교시 전에 보건실 가서 소화제 받고 좀 괜찮아 졌는데 점심때 또 그러길래 보건실 가서 약 한번 더 받았는데 5교시에 토하고 조퇴하고 보니 위염... 한번은 그렇다 쳐도 두번째 아프면 꼭 제대로된 병원으로... 사실 토 할것 같아서 학교에서 토해버리고 갈 생각이긴 했음 근데 다 못비워서 병원 가는데도 배 아프고 토할 것 같아서 뒤질것 같고 걸음도 한걸음 한걸음 겨우 땜 ㅋㅋ
얼마전에 배가 아프길래 또 배가 아프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여친이 참지 말고 병원 가라고 함. 자영업자다보니 병원을 가려면 매장 문을 닫아야 하다보니 안 가려 했던건데 너무 걱정하니까 문 닫고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당일 바로 수술하고 이틀 입원하고 퇴원함. 다행히 금요일에 수술했던지라 토, 일요일은 알바생이 매장 운영했고 월요일에 바로 출근 가능했음. 늦게 갔으면 더 아프고 더 수술 어려워지고 평일에 장사 못해서 손해 크게 볼 뻔. 여친이 참 여러차례 날 살려주는듯.
며칠전에 배가 너무아파서 밤에 응급실에 갔는데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찍었을때 큰 이상없이 장염정도로만 나와서 큰 이상 없으면 퇴원해도 된다고 하는데 진통제 종류별로 4개나 맞았는데도 통증이 전혀 안줄어들어서 아니 지금 내가 너무 아파서 죽을거같다고 하니 그럼 ct찍어보자해서 찍었는데 충수염.. 심지어 결석도 있었고 그와중에 간호사왈 만약에 진통제가 들어서 그냥 집에갔으면 터져서 진짜 위험했을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