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때문에 참여는 못 했지만 스몰 토크나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 생각도 남겨봅니다! 상대에 대한 관심, 선 질문, 얕고 넓은 지식, 내 이야기 먼저 하기 모두 공감되는 내용들이네요ㅋㅋㅋ 여기에 제가 많이 사용하고 추천하는 대화 기술은 바로 인정과 칭찬 👍🏻 저도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 질문의 의도와 종착지는 칭찬인 것 같아요 나의 노고나 재능, 진심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건네는 인정과 칭찬은 누구나 무장해제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사람은 내가 허용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서로에게 들음) 근데 이를 위해선 얕고 넓은 지식에서 한 숟갈 더 들어가는 정도의 정보력, 혹은 아는 척이라도 필요합니다 😂 그래서 평소에 새로운 정보를 조금 더 전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탐구하거나 질문하거나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편이에요 TV를 보다가 모르는(혹은 있어 보이는) 단어나 역사, 인물, 기술 등이 나왔을 땐 나무위키에 검색해서 디테일한 정보 하나라도 더 기억하려고 하는 유형ㅋㅋㅋ 이런 접근법이 다른 분들에겐 어떻게 와닿을지 모르겠지만 생각이 들어 남겨봅니다! ⚠주의 사항 두 가지 1. 다짜고짜 하는 칭찬과 알아봐 주고 인정해 주는 칭찬은 매우 다릅니다. 2. 상대방이 칭찬받기를 원하는 영역이 예상과 다를 수 있으니 긴밀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ex. 음악가에게 연주를 잘 한다는 칭찬보다 요리에도 소질이 있구나!라는 칭찬이 더 기쁠 수 있음)
웃소님들의 “수면”에 대한 토크 듣고싶어요! 1. 자기 전 웃소님들만의 루틴 2. 자기 전에 무슨 생각 하는지 3. 합숙으로 인한 야간 근무가 생겼는데 그 다음날 수면 패턴 어떻게 되돌리는지 4. 무언가 들으면서 자는 사람vs 아무것도 안듣고 자는 사람 4-1 자기 직전까지 핸드폰 하기vs자야겠다 생각 들면 핸드폰 끄고 수면에 집중 5. 평균 수면 시간, 그리고 어느정도 자야 다음날 덜 피곤한지 6. 단번에 수면에 잘 드는 멤버(해리님)의 수면 꿀팁 등등 .. 언젠간 듣고싶네용😪
캐릭터별 스몰토크 잘하는 방법😊 44:24 (디투) 내가 여는 만큼 상대방도 연다 45:03 (성희) 방금 이상한 소리나지 않았어요? 45:51 (해리) 공통의 관심사를 빨리 찾으려고 한다 47:46 (소정) 텀블러 여기 브랜드 좋아하세요? 48:25 (인터넷) 디테일 있는 대답하기 49:38 (고탱) 나 스몰토크 잘하는 법 생각났어
오늘의 주제 진짜 내향인으로써 공감백배… 한국에서도 가끔 스몰토크 걸려오면 쫌 놀라는데 외국 나가니까 스몰토크가 숨쉬듯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렀어요 지하철 안에서 모르는 사람 책 읽고 있는데 자기 그 책 안다고 말 걸고 저도 외국에서 애플스토어 갔다가 직원이 필름 갈아주면서 자기 이번에 어딜 다쳤는데 병원비가 어쩌구저쩌구 얘기하길래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사회생활하면 갖고 싶은 직업이 해외 관련한 쪽인데 아이컨택이랑 스몰토크 지금부터 연습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전국 내향인연합 모두 홧팅….!!!
반대로 생각해보니 저는 상대방이 어색한걸 감추려고 안하고 티내면 무례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너랑 같이 있고 싶지 않다‘ 라는 표현이라고 느껴져서요. 적대감을 느끼는거죠 정확히는.. 고딩때 어쩌다 있었던 일화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저건 좀 극단적인 예시고 평소에는 어색함을 티내는 정도의 사람은 없었네요 ㅎ 괜히 생각나서 억울해서 써봤어요. 쓰고보니 누구든 적당한 관심을 가지는게 스몰톡을 잘 하는 법인 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