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팔로알토님의 '브랜딩' 발언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는 걸 보고 너무 과하게 욕을 먹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영상을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이번 영상을 만들어보게 됐습니다. 팔로알토님의 마지막 말처럼 저도 많은 앨범들이 더 사랑 받았으면 좋겠네요. 월간 앨범 정리 영상으로 좋은 앨범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이것도 참고바랍니다 :) ru-vid.com/group/PLx0Ogh7wZ97WxzJhGNHbL2Ocmq166AqsP
이건 원초적인 문제로 따져야되는거 아닌가; 이번 저금통 앨범의 의의는 듣는 청자들의 귀가 즐거우라고 내놓은 앨범같은 느낌임. 팔로알토가 욕먹는 이유는 단순히 소위 명반이라 칭하는 앨범들은 덜 좋아해주면서 왜 인기있는 래퍼들의 가벼운 느낌의 앨범은 좋아해주냐임. 가만히만 있으면 욕이라도 안먹는데 공식라방에서 그따위 생각없는 발언을 하니 욕을 먹는거죠. 자기 앨범이 사랑받고 싶으면 자기가 더 마케팅 노력을해야죠. 다른앨범은 깎아내리면서 자기가 낸 명반같은 앨범을 사랑해달란 개소리말구요. 그딴 소리를 해대니 과하게 욕하는건 당연한거임. 우린 바보가 아님. 바보취급을 하면 욕을 쳐먹던가 각오는 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차라리 신격화 때문에 조금 더 접근이 쉽지 않았나라고 했었어도 인정하고 지나쳤을 것 같은데 브랜딩이라는 단어에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앨범 나오는 시기를 쇼미끝날때쯤 맞춰서 쇼미출연하고 앨범 발매하고 그리고 온갖 유튜브에 나와서 홍보하는 랩퍼들도 상당히 많고 그 중에 팔로도 한명에 속할탠데 이런 팔로가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써버리니깐 그냥 묵묵하게 앨범 내던 빈센스 입장에서는 개 빡칠수도 있지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앨범들이 많다고 하던데 본인 기준에는 더 좋은 앨범이 있을지 언정 어찌됐건 대중이 선택한 픽을 무시해서는 안됨 단순하게 대중적인 앨범이라서 픽이 된게 아니라 대부분이 힙합팬들이 픽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힙합하는 사람이라면 이 효과는 더 응원하고 본인앨범도 잘 팔릴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죠
그냥 난 별로였다라고 하면 그럴수있지 하는데 좋게 듣고 앨범구매한 사람들이 마치 브랜딩때문에 그런거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니까 욕먹는듯 솔까 이센 빈지노가 구린 노래내도 성역화되서 이센 빈지노가 구리다고? 이러버리는 경우가 없다곤 할수없는것도 사실이라 팔로발언이 못할 발언은 아니였다고봄
@@장경철-l5u 님말도 일리가 있는것 중에 하나가 표현의 자유를 무시해서는 안됨 하지만 이들의 브랜딩 때문에 이 말은 정말 푸시같았음 솔직히 빈센스가 신격화는 대중이 한것이고 그들이 한것도 아니고 보여준게 있어서 된것이고 그리고 앨범을 판매하기위해서 똥꼬쇼를 한것도 아닌데 마치 잘포장했다 이런느낌으로 말해버리니깐 시발 닌 쇼미까고 쇼미나가고 쇼미 끝날 타이밍에 앨범내는 새키가 어디서 브랜딩을 거론해 센스입장에서는 이렇게 되어버리는것이죠
저금통은 랩으로 그동안 허세로 살찐 비계낀 래퍼들들을 다 조졌다. 누구 앨범이 묻히니 뭐니 하는데 그건 쟤네가 이센스보다 뛰어나지도 이센스만큼 뛰어나지도 이센스랑 가깝게 뛰어나지도 않아서 팔리지도 디깅도 안돼는거임. 영화판으로 보면 봉중호가 이센스고 신인이나 2-3년차 래퍼들을 신인감독이나 1-2편의 장편을 찍은 감독이라면 감독중에도 작품이 좋고 연출이 ㅈ되면 500만 1000만 간다 봉준호감독때문에 내 영화가 안팔린다? 봉준호감독이 언제나 그들보다 고민이나 생각이 더 많았던거고 항상 작품의 질을 고민한 결과값임. 마찬가지로 실제론 지들도 이센스옆에 지 앨범 갖다 놓으려니 쫄리는거지. 그래놓곤 가사에선 누구 죽인다는 새끼들이 앨범으로 붙어보자니 지가생각해도 이센스한테 발릴거같으니까 이센스 이름값 브랜딩 탓하는거 ㅈㄴ 구림. 차라리 타 장르 가수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이돌 누구누구가 앨범을 낸다. 아이유가 이날 앨범을 낸다. 태풍이 오는데 나갈필요가 있느냐 같이 웃프게 넘기면 될 것을 가오떨어지는 짓은 오지게 다 해놓고 가오 있는 척 하니까 힙합이 안멋있다는 소리나 듣는거임
아니근데 원썬형 기존 센스앨범에 랩실력적으로 보완해야할게 있었나 궁금하네... 앞전에 라임이런게 부족하다고 얘기하던데 이해가 전혀 안되는 평가네 이센스가 어떻게 라임이부족한래퍼임?? 그냥 남들처럼 나 라임여기썼다! 라고 안할뿐이지 오히려 그렁스타일 때문에 플로우가 더 유려하게 들리는거고.. 라임범벅인데 이센스 곡들
브랜딩이란 말은 잘못한 게 맞다고 생각함. 말따마나 저 당시 화자의 의도가 어땟냐는 중요하지 않음.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들었냐가 중요하지. '좋은 음악들이 많은데 이들의 브랜딩 때문에 이들이 더 화제가 크게 되고 있지 않나.' 위 문장만 봤을때 브랜딩의 의미는 '이름빨이다.' 이 말과 큰 차이가 있는건가? 싶음. 그리고 좋은 음악? 좋은 음악은 어떻게든 드러나지. 리스너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만큼 잘하고 혁신적이면 소위 말하는 '브랜딩' 필요없이 보이고 누구든 듣고 데려가려고 난리 치지 않겠어요? 마지막으로 음악장르에서는 영향력이 큰 아티스트들이 훌륭한 작업물을 낼 수록 그 장르의 건강성이 유지될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왜 힙합이 메인스트림이 됬는지 보세요. 켄드릭 카니예 제이지 같은 아티스트들이 결과물 팍팍 만들고 그거 보고 동경하는 사람들이 영감받고 허슬해서 된거지. 좋은 음악들이 못뜨는건 그만큼 좋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모든 경우는 아닐테지만. 그 반대가 되기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팔로알토 말 공감안됨 브랜딩이라하는데 그 사람이 음악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쌓아올렸냐 다른 장사치로 쌓아올렸냐가 평가 요소라 생각하는데 팔로는 브랜딩에 말할 존재조차도 안되고 팔로인가 누가 이전에 에넥도트 발매 되었을때 부정적으로 옥중 발매이기에 더 영향력이 컷다라고 말했는데 이또한 개 병신같은게 모든 예술이면에 역사가 있는거고 이를 무시 못한다는거임 브랜딩이란 저말을 뱉은 팔로는 이센스가 단순히 부럽고 질투나서 망해버린 본인 앨범에 대해 비교해 생긴 비난 뿐이라고 밖에 안 읽힘 솔직히 팔로는 기억남는 앨범한장 없는 비즈니스맨임
@@user-eqazxsw18778sj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대화 나눌때나 글을 읽을때, 앞뒤 문맥을 보고 파악하지 않나..? 그중에 한 두문장만 가지고 딱 때와서 대화하면 사회생활 안될 거 같은데 ㅋㅋ 비유를 하자면 팔로알토 까는 사람들 내 눈에 MBTI F100인 여친 보는 거 같음
@@후..하 빈지노랑 이센스가 얼마나 어필을 많이했는데요, 가사만 봐도 어필 투성인데. 다만 브랜딩을 쇼미나 이런 노선이 아니라 최대한 인디로서의 노선을 타려고 노력했죠. 그것도 브랜딩으로 볼수는 있죠. 그리고 이번 앨범은 이센스는 클래식, 빈지노는 이지리스닝으로 노선을 잡았구요. 물론 뉘앙스가 오해살만한 것도, 스스로가 혁신 없는것도 맞습니다 ㅋㅋㅋ 전 팔로 왜듣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매번 ㅈㄴ 똑같거든요
@@후..하단어선택이 미스인건 맞긴한데 따지자면 이센스도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직접얘기해도 되는 문젠데 스토리로 저격한것도 유치한거였음. 근데 누구 한명 욕하고 힙합은 카톡없냐면서 조롱하고 이럴 만한 사건이 아니라고 보는데 너무 쉽게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느낌이 있음. 뭐 대중은 늘 그래왔긴하지만..
@@TT-rv7wk 님도 제 이야기의 핵심을 못짚는듯 합니다만. "노비츠키 저금통보다 더 좋은음악들이 많은데 이들의 브랜딩때문에 묻힌다 그게 아쉽다" 이 말 자체가 뭐가 문제인거죠? 걍 팔로 자체도 말하는 뉘앙스까지 생각해보면 ㅈㄴ 졸렬한거도 사실인데, 혁신이 없었다는건 솔직히 맞지. 근데 물론 이센스랑 빈지노가 혁신해야될 이유도 없음.
엥? 그냥 본인이 빈지노 이센스 앨범에 묻히지 않게 좋은 곡 내면 되는거 아닌감...? 흠... 브랜딩 타령하는건 뭐 명예로운 죽음이라도 맞겠다는 건지😂😂😂 어차피 좋은 앨범 뽑으면 디깅하는 사람들은 잘 찾아듣고 그게 안된다면 본인 같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리스펙해서 씬에서 끌어올려주면 되는거 아닌감? 흠... 굳이 누가 묻히녜 뭐네 하는건 화지 붙잡고 ㅈㄹ하던 그 분이 떠오르려고 하네용 ㅋㅋ
팔로알토 발언 전문 처음 듣는데 이걸 듣고 빈지노 이센스가 삐졌다면 진짜 속좁은 거 인정인 거같다. 저정도도 못말하냐? 둘이 실력 죽이는데 앨범이 혁신적인 건 못느끼겠고 다만 프로덕션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둘 앨범의 브랜딩이 워낙 잘되서 다른 앨범들이 묻히는 경향이 아쉬웠다인데 도대체 어느지점에서 둘이 삐진거야? 국평오 수준인가 둘다? 너무 씬에서 잘한다잘한다 띄워주니까 좀 정신이 둘다 혼미한가? 이 한국말을 듣고 팔로알토에게 서운해한다고? 참 나 ㅋㅋ
팔로알토의 의도자체는 앨범은 자기취향은 아니었다. 로 끝나면 아무문제없는 말인데, 거기서 앨범의 흥한것은 그들의 '이름값'=(브랜딩) 으로 흥한거마냥 평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임. 빡칠만하지, 그냥 자기네들 작업물 열심히해서 냈더니 다른래퍼 앨범이 존나 묻힌다 라고 말하는데 안빡치고 배김..? 그걸 '브랜딩' 이라는말로 정의내린것도 참 생각이 얇았다고 느끼는게, 브랜딩은 곧 이름값임 이센스 빈지노 가 이름값을 못하는 앨범을 낼때 돌아오는 비판,비난은 엄청남. 양날의 검이란말임. 그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팔로알토가 아티스트의 피땀이 들어간 앨범을 '브랜딩' 으로 내려쳐버리는데 어느 창작자가 안빡침?
@@김한성-h2xP&Q시절부터 꾸준히 들어왔기 때문에 나름 안다고 표현할 수 있을거 같은데 단순히 먼저 나왔다고 선배도 아니거니와 선배라고 빨아주기엔 당대에도 최고였던 적이 없고 자아성찰 안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것도 잘 모르면서 남 평가질하고 하이라이트 때 레이블단위로 아티스트 왕따시키고 인스타질하고 사람 띵보고 무시할지말지 판단하는게 보이니까 푸시라고 욕먹는거 같아여
화나가 사석에서 웃으며 한 소리 sns에 뿌려버리면서 반 쇼미, 한국힙합 수호자 이미지 브랜딩하고 그 화나 쇼미 프로듀서로 나갈때 자리 뺏어먹고 한몫 톡톡히 빨아먹고 누구보다 브랜딩에 앞장서신분이 왜 묵묵히 작업하며 쌓은 커리어를 저렇게 평가절하 하는지 모르겠음 말마따나 빈지노 이센스가 맨날 국힙탑이라느니 하면서 거품이 꼈을수도 있는데, 그건 그간 쌓은 커리어로 인한거고 순수실력으로 만든 이미지임.. 정치질해서 만든게 아니고.. 팬이 쌓이는만큼 퀄리티보다 많은 청자가 생기고 더 빨릴수는 있는데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음 다른사람들은 앨범 낼때마다 제로부터 다른 이름으로 복면쓰고 발매함??
졸렬알토식 내로남불 그 브랜딩으로 제일 꿀 빤놈이 브랜딩 거리니 웃긴거 거기에 못 다 해서 그 다음 말이 더 귀가찼지 다른 좋은노래도 많은데 (빈센스)이들 브랜딩때문에 빛을 못 받는다 하니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음? 본인은 그렇게 책임도 못 질 말들 씨불여놓고 인스타DM으로 세상 쿨 한척 "뭐야,스토리에 나 저격했다고 들음.전화해" 국힙 븅띤밈 만들고 진정으로 국힙여고 만듬. 이걸 보고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면 더 이상 할 말 없음 뱌이ㅡ
그냥 힙합 좋아하는 일반인 기준인데 솔직히 기대가 커서 그런지 이센스, 빈지노 둘 다 기대 만큼은 아니긴 함(안 좋다는 건 아님, 이전 노래들이 너무 좋았음) 하지만 어떤 사람은 되게 좋게 느꼈을 수도 있고 각자 다를 뿐, 팔로알토도 자기 생각을 나름 젠틀하게 말한 건데 굳이 기분 나빠하거나 욕할 건 없어 보임 나도 어느 정도 공감도 가고 24 flakko 이 사람은 진짜 웃기네 ㅋㅋ 아무리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지만 진짜 이센스가 때때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랩 실력이 아닌 음악 자체를 얘기하는 거 같긴 한데) 랩 실력으로는 누구도 깔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향수, 고인물 이런 소리를 하지 효신이형이 앨범 내주기를 기다리는 것과 비슷한 건데 anecdote도 너무 좋았기도 했고
개인적인 평가랍시고 못할 말이 어딨음 ㅋㅋ 진짜 자신만의 생각이라면 자기한테 좋다 아니다, 자기가 보기에 어떤 생각으로 만든 앨범 같다 정도만 얘기하면 될 것이지 저금통 노비츠키 인기가 두 사람 이름값빨이다, 리스너들이 다른 좋은 앨범들 많이 찾아서 들어야 한다는 건 선동이 아니고?
팔로알토 좃같은거랑 별개로 다 맙말이지 않나 ㅋㅋ 존나게 좋지만 혁신은 없었지. 스윙스 말과 일맥상통하고 ㅇㅇ reborn 같은 느낌인데 그게 지금 시기에 굉장히 시기적절했다고 생각함. 한국힙합 망했다 이런 느낌일 때 뭔가 08 09년 이 시절 랩을 23년식으로 해석한 앨범이 나와버리니까 이게 존나 좋게 다가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