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채널(ODG였던거 같은데..)에서 체벌관련 10대부터 90대까지 모아서 비교해본적있는데 실제로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반년생(즉 90년대 중반~ 2000년대 후반까지 초중고 다닌 사람들)들이 제일 심하게 당함 1.촌지 문화 단속심해지면서 선생들 벌이줄어듬 (혹은 주는사람들만 음성적으로 주면서 표면적인 차별 더심해짐) 2.교육에 대한 이해 없이 체벌 만능론 & 정신론이 득세하던 시대 3. 대학=취업이라 여겨지던 시대라 가장 대학입시 경쟁률 가장 높던 시대 복합적으로 영향끼침.. 서울 강북권 거주, 인문계 고등학교 서울 하위권 4년제 테크 밟은 90~92년생 라인인데 A.고 2때 눈병걸려서 2주정도 학교 못나와서 내신이 좀 많이 떨어졌었음 (원래 7~10등 권이었는데 18등까지떨어짐, 한반에 40명정도) 이동수업할때 담탱이 담당인 수리관련 수업이 신교사에서 이뤄졌는데, 다음 기말고사까지 수리시간마다 신교사 뒷 캐비넷 손잡이에 수건 묶어서 목에 감은다음에 대걸레통 엎어놓고 그위에 올라가서 투명의자처럼 수업했음. 이게 표현으로는 잘 전달이안되는데, 살짝 대각선 위로 목 메달아놓고 3초이상 졸면 바로 목 졸라서 기절하게 만든거임... 당연히 0교시는 물론 야자2+학원까지 가던 시절이라 학원끝나고 1시반 취침, 6시기상이였어서 졸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는데 이때 나도 두번정도 기절함 B. 시험 100점 못맞으면 깎인 점수만큼 두들겨 맞는건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당연했음, 보통 학교에선 장구채로 마빡때리던 음악선생 빼고는 골프채나 야구배트로 엉덩이 두들겨팼고 학원에서는 학교에서 팬 부분 피해서 허벅지때림(컴활 학원다닐때 컴활 선생은 산업용 검은 고무줄(?) 같은거 몇십개 엮어서 채찍처럼때림, 등에다때리면 등에 한번 감기면서 배에한번맞아서 등이랑 배 양쪽이 멍듬, 자 세워서 손가락 마디때리는 선생도 있었음 (도덕선생) C.뺨맞거나 발로 배차이는건 1주에 한번은 꼭 당하거나 보던 일이었고, 반삭아닌 헤어스타일은 학생지도선생이 머리 다 밀어버렸었음 D. 근데 오히려 고등학교때 일진은 없었음;; 서울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중학교때 일진비슷하게 공부안하고 노는애들은 있었는데, 고등학교땐 일진비슷한것도못봄 *그나마 선생님들한테 이쁨받았는데도 이렇게 경험함... 집에 돈없는 친구들은 머리채 잡힌채로 드라이버 역으로 쥐고 머리 혹이 터져서 피날때까지 맞는것도봄 대
5:45 형님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ㅋㅎ 저는 89년생인데 중고등학교때 진짜 개맞았습니다. 교복 재킷 팔에 걸치고 간다고 갑자기 뒷통수 쳐맞고 수업 중에 딴데 본다고 뺨대기 쳐맞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이후에 인권 문제가 불거지고 진보교육감들 들어오고 하면서 개선된거에요. 우리 때는 머리 길면 쳐맞고 성적 떨어지면 쳐맞고 떠들면 쳐맞고 선생이 기분 나쁘면 쳐맞았습니다. 지금 보면 다 줘패고 싶을 정도로요 ㅎㅎ 근데 마라황이 90년 6월 29일생이네요. 저는 89년 6월 28일생인디ㅋㅋ 소소하게 신기하네
5:30 황덕연하고 2살 차이 나는 92년생인데도 저 당시에도 ㅈㄴ 맞았음 지금이야 교권이 너무 낮아져서 얘한테 함부로 못 대하지만 90년대 생들이 2000년대 학교 다녀본 세대들은 알거임 때리는 종류도 빗자루는 기본이고 자 단소 각목 같은 나무 재질 조금 넓게 펴진 검은색 테이프로 감싸져 있는걸로도 때렸고 지각이나 싸워서 체벌하는건 어느 정도는 이해는 했지만 아직도 이해 안가는게 성적 안좋다고 때린건 ㅈㄴ 선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