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저로서는 예전 유진양이 부른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과 같이 어린 유진양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노래들이 너무 생기있고 밝아 자꾸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기존 노래를 감성까지 그냥 모창하듯 답습하기보다 새롭게 자신만의 독특함으로 채워나가는 유진양의 모습이 용기있고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에는 노회하고 한맺힌 사랑도 있는 반면 격정적이고 파릇파릇한 사랑도 있겠지요. 고견 잘 들었습니다.
유진님의 소리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영원한 디바 패티김 노래처럼 깊어지겠지만 꾸밈없이 맑고 순수한 현재의 소리로 재해석해 부른 이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가왕이 중학교때 불렀던 노래들이 지금 노래들에 못지 않듯이 언젠가는 또 다시 오지않을 그때만의 감성으로 부른 노래들이 그리울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선곡에 있어서 전유진양은 늘 고민스러울 듯 합니다. 가수와 팬층 또 가요를 좋아하는 연령대와의 차가 크거든요! 빨리 본인의 곡으로 활동하는게 맞지만 그게 쉬운것이 아니구요. 당분간 더 많은 커버곡을 부르게 될텐데 전문가의 도움이 많았으면 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