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에 조기유학을 시작했을때 미국 중학교에서는 대략2.3kg 정도의 5 파운드 밀가루나 설탕을 아기처럼 꾸며 돌보게 하는 주간 숙제를 내어주었습니다. 고등학교때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발달된 기술로 아이의 울음및 충족시켜야 하는 다른 많은것을 일깨워 주는 숙제가 조바심 많은 알파 세대에게 참을성을 가르쳐 줄거라 믿습니다. 미국 교단에서 20년 넘게 있기에 말씀 드리지만 가정에서 통제나 훈계없이 자란 한국의 Z세대를 보면 미국 가정보다 더 통제를 받지 않아 참을성을 인지 하지 못 하더군요. 그런 가정과 악몽이라도 사돈으로 만나지 않길 바라지만...아이를 낳고 길러야 어른이라는 말이 있지만 인내심 없으신 분들은 자녀가 언제가는 사회에 나가야 한다는 사실보다는 감정적인 부모님들과 같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더군요. 저런 성교육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기본 바탕도 있어야 하기에 올린 말씀 입니다. 모두에게 있어 우리의 몸은 각자가 책임져야 하기에 신중한 결정력을 이끌어 주는 바탕이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