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런 얘기를 미국이나 유럽 출신 이민자가 출연한 영상에도 괜히 삐딱하게 달아보고 그러는지 궁금하군요. 혹시라도 이민과 난민을 구분 못하진 않겠죠? 이민자들은 '제한된 범위내에서' 한국의 서비스를 누리고, 세금을 내고, 경제활동을 하며 삽니다. 특히나 이분처럼 아예 한국에 정착해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특히 한국내에서 더욱 경제활동(소득, 소비)을 많이 하므로 더 큰 보탬이 되죠. 북미나 유럽의 선진국들에서 대부분 이민자들의 존재가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고, 여전히 하고 있으니 뭉뚱그려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들이 백인들로부터 당한 차별과 적대가 바로 그와 비슷한 시각이었겠죠.
그런 말은 잘 모를 때 함부로 하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말 한 것을 후회할 말 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이 외국 가서 살아도 똑같이 생각하는 그 나라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무지하고 자신들이 사회에서 밑바닥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외국에서 이주한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처지가 그렇게 되었다고 잘 못된 생각을 하는 거죠. 김으로씨는 그런 사람들 하는 이야기에 횝쓸리지 말고 스스로의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한국이 외국인도 거부하고, 한국인은 외국에 나가지도 않고, 그저 우물안 개구리로 남아서야 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