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의 광주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수비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에 성공해 김천 상무의 11경기 무패를 깨버렸습니다. 이번 17R 축팅픽 경기 분석은 광주FC vs 김천상무 이정효 vs 정정용 입니다. 00:00 오프닝 00:50 01년생 센터백 듀오 활약 03:28 엄지성 롤 최적화 06:00 이정효 감독과 광주FC
광주가 그동안 수비적으로 흔들렸던 가장큰 이유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한테 헤딩골을 많이 먹어서 입니다. 허율 변준수 합이 점점 맞아가니까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시작된 느낌이네요. 앞으로 광주 쉽게 안질꺼 같습니다. 그동안 문제였던 골 결정력만 해결하면 후반기 쭉 무서운팀으로 갈꺼 같아요. 물론 코리아컵 아챔까지 병행해야 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16강 2부 8강가도 2부리그 만나는 코리아컵을 최우선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물론 부천원정이 개무서운건 안비밀) 1 답글
아직 광주는 배고프다. 광주 선수들은 완성형이 아니라 성장형이다. 그래서 더 미래가 기대된다. 엄지성 선수의 중앙에서의 플레이를 보면서 서울전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엄지성이 아직도 성장 중임을 입증했다고 본다. 서울전처럼 포켓에서 하프턴하고 중앙 수비수는 뒷걸음질 치는데 스스로 사이드로 빠지는 모습이 아니라 수비수를 당황하게 할 수 있는 더 도전적인 모습을 전후반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한 경기만에 자신의 플레이를 바꾸는 모습은 놀라울 다름이다. 다른 선수들도 좀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실패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전 엄지성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AizwwR-ZfI.html ) 신창무 선수도 오랜 부상을 딛고 광주의 발돋움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격적인 First Touch.... 생각하는 오프더볼 움직임.... 때로는 지체없는 슛팅까지.... 다음 경기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움직임이었다. K리그는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 시행착오가 있다면 이는 개선점을 찾았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현석 선수의 머리를 넘어가는 수비시의 볼처리 방향은 반복되는 문제점이다. 스틸야드에서의 포항 홈경기 극장골을 보고 또 봐라. 왜 먹었는지.... 그리고 다른 경기에서는 어떻게 반복되고 있는지.... 하나의 힌트는 수비수의 볼처리는 볼의 흐름을 그대로 가져가라는 것이다. 무리하게 역으로 꺾으려 들기 보다는 볼이 흐르는 방향으로 크리어링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라. ( 포항전 두현석 볼처리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4NTPtpcrac.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