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감사 ~ 우수개 소리 임 군 복무 시절 어떤 멍청한 후임이 부탄가스 통을 그대로 소각장에 버렸음. 제법 큰 소각장인데 잠시 후 그 소각장이 퉁 흔들릴 정도로 진동은 무서울 정도였음. 부대 난리 남 ㅋㅋ 대대장 까지 내려 올 정도. 그 후임 거의 기절 하다시피 해서 다들 웃고 용서를 했지만 정말 부탄가스 잔량 무섭습니다.
@@user-ce5ss8yo1j손가락 절단도 솔직히 싸게먹힌거에요... 진짜 재수없으면 터지면서 튄 파편이 눈 가격하면 그대로 뚫고 들어와서 뇌에 박힐수도 있습니다. 실제 사례도 있고 부탄가스 터져서 돌아가신분도 찾아보면 사망사례 꽤 되요. 용기도 작으니 별일 없겠지 다들 그렇기 생각 하는데 그 작은 용기에 액화 상태로 만들정도로 엄청나게 압축해서 가연성 가스를 담아둔거라 실제론 코끼리가 즈려 밟는힘보다 밀어내는 힘이 더 클정도로 담겨있는게 부탄가스에요. 잘못 맞으면 그냥 온몸을 코끼리한테 밟힌다고 생각해도 될정도임
아,,, 가스통도 밟아도 되는군,,,, Sun 가스회사 해외사업부에서 1년 근무하다 나온 사람으로서, 팁 하나 더 드릴게요, 부탄가스통 옆면을 보시면 세로로 긴 선이 보이는데, 그게 철판 용접한 선이에요, 부탄가스 만드는 과정이, 철판을 먼저 네모로 자르고, 그걸 기계로 둥글게 말고, 말린 양 끝을 용접한 거거든요 가스 다 뺀 후에 옆면을 송곳으로 아무리 쳐도 구멍이 안 뚫리면 용접선을 "일자 드라이버"로 세게 밀어보세요, 구멍뚫는 것보다는 덜 힘들게 철판이 벌어질 거에요~ 대신 가스는 완전하게 빼고 하셔야 함~ 가스가 안 나와도 남아있는 가스가 꼭 있어요~
세상에...큰일 날 뻔했네! 나는 일단 가스 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쓴 뒤 발로 눌러 찌그러뜨린 다음 못으로 구멍을 내고, 마개는 떼어내 플라스틱 재활용 봉지에 넣어서 버리는 것으로 끝냈는데, 앞으로는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겠다. 마침 그렇게 해서 버렸던 가스통을 꺼내 꼭대기를 바닥에 대고 눌러 가스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다시 버렸다. '집나간아들' 님과 좋은 정보 올린 모든 분들 참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꼭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LPG 예초기 사용중이라 부탄가스통이 굴러다니는데요. LPG 미니방역기도 가끔 사용중이고요. 니빠로 찝고나서 발로 밟아서 (안전하단걸 알려주기 위함) 분리수거 하고 있습니다. 가스가 남았을 경우에도 그냥 비빠로 찝으면 그 구멍으로 다 빠져나갑니다. 다만 손에 묻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잡는 위치와 손의 각도를 잘 조절하면 빠져 나오는 가스에 맞지 않아요. 니빠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잖아요?
내가 알기론 부탄가스통 토출구 부분을 밑바닥에 계속 누른 상태에서 가스를 최대한 다 뺀다음 오목한 밑면 부분 못과 망치로 해서 살짝만 구멍 뚫어주면 된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C4H10(부탄)은 어차피 공기보다 무거워서 밑으로 가라앉는 성질을 가져 토출구 부분을 바닥면으로 하면 충분히 배출시켜주면 별로 안위험할거 같은디 ㅎㅎ
@@엑스칼리버-r5o : 잔여가스라도 엄청난 폭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겨울에 다 쓴 통을 노가다 하시는 분들이 손 쬔다고 피워 놓은 모닥불에 넣었는데 그게 폭발하면서 튀어 맞은편 건물 벽의 벽돌을 움푹 파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걸 본 후로는 다 쓴 통이라도 겁나서 구멍도 제대로 못 뚫겠더군요...
그냥 통으로 버리는걸 추천. 한가하게 저거 다 빼고 있을 사람 없을테고, 구멍뚫다가 금속 마찰 불꽃 튀면 그대로 펑~! 잔량가스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위험은 덜하겠지만, '눈'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게 문제. 가정에서 처리할 일이 아니다. ... 소각장에서 터져서 위험하다? 그건 정부나 지자체에서 분리수거에 신경 안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