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만들기보다 만든 후에 돈 불려나가는 게 훨씬 힘든 것 같아요. 1억 모으는 동안에는 그냥 내가 덜 쓰고 모으기만 하면 되는 거라 주말에는 맘편하게 쉴 수 있었는데 모으고 나서 더 높은 목표가 생기니깐 오히려 쉴 시간은 더 없어지네요.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고민도 많이 해야하고
20대후반, 순자산 1억2천모았음 (85%는 미국 인덱스펀드, 10% 현금, 5% 개인투자). 이런 영상들 올라올때마다 뿌듯하네요. 대부분의 20대 허세부리고 해외여행 다닐때 그냥 그 돈으로 건강 더 잘챙기고 식단 잘하면서 규칙적인 삶 살고있음. 술 안마심. 담배 끊음. OTT/넷플 이런거 일절 안봄 그래서 구독료 나가는거 하나도 없음 (걍 전기세, 월세, 인터넷세가 다임). 걍 유툽에도 넷플 요약본/몰아보기 웬만하면 다 나와있음. 그리고 드라마 이런거보다 이런 유익한 유툽 영상이나 공영방송 다큐 좋아함. 인스타 안함. 페북 안함. 중고거래 자주 이용. 자전거 타고 출퇴근. 집-운동-일-공부-독서-한달에 한두번만 친구들봄 (친구들 너무 자주봐도 할말도 없음; 얘네도 같은생각이라 만날때 그냥 서로 하고싶었던 얘기/사는얘기 그날 다함. 그리고 각자 열심히살다가 또 한두달 지나서 다시 만나거나 같이 여행가거나 이런식)
월세가 최소 50은 될텐데 1억 못모으는거 맞아요. 주말 알바해서 보충해야죠^^ 200 기본급 받는 자리는 몇달 적응하면 시간 여유 생기는 자리가 많을거에요~ 푸념만 하기보다는 본업에 확실히 적응한 뒤 알바로 보충해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20세 이상 성인은 독립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독립해서 자기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20대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200버는 것과 서울에서 200버는건 같은 돈이라도 다를 수 있어요. 보고 듣는 것이 달라져서 일도 더 잘하고, 수입도 더 빨리 올라갈 수 있어요. 요는, 똑같은 7년에 1억 목표라도 각자 형편에 따라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보일러 기능사2급(1986년) 취득하고 바로 취업해서 댱해연도 3백만원 적금시작으로 22년에 퇴직했습니다 부동산 주식 투자해서 다 손해 봤습니다 순수 근로소득 저축으로 현재9억정도 예금있고 33평 아파트 자가입니다 처음 취직했을때(1987년) 월급30십만원정도 였고 퇴직당시(2022년) 9500만원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