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여기로 왔습니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유툽에서 이삼십분짜리 외국꺼만 주구장창 찾아보고 있었는데 가장 친절하고 핵심만 말씀하시네요. 진짜 날린 시간이 얼만지...구독은 진작 했지만, 앞으론 먼저 들려보겠습니다. 미디 독학자에게 한줄기 빛 같은 채널^^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오디오북 남자 목소리 마스터링 강좌도 가능할까요? 독학으로 해외유튜브만 보다가 이렇게 유익한 채널을 이제야 알았네요 ㅎㅎ 유튜브 토킹콘텐츠 하시는 분들께 아주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기본 플러그인과 fabfilter 위주로 일단 쓰는데 문징님의 믹싱이 궁금합니다! 마침 오늘 로직으로 daw 바꿨는데 딱 알고리즘이!!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ㅜㅜ 인스트와 보컬을 0을 넘지 않게 게인을 줄이고 하고있는데 … 마스터링 과정에서 아는게 없다보니 리미터로 음압을 올리곤 합니다 근데 이미 나온 인스트들은 마스터링까지 해 놓은 상태일텐데 게인을 줄였다 리미터를 걸면 음질이 안 좋아지지 않을지…궁금 합니당..귀로 체감할수없는 정도일까용..? 아니면 보컬만 따로 마스터링해서 후에 게인값을 줄이지 않은 인스트 그대로 붙여서 끝내야할까용..?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pJzh1JgPfUk.htmlsi=XEHgzxQPC4ozR_5l 우선 제 채널의 이 영상에서 마스터링과 음압(볼륨크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렷으니 시청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마스터링은 믹스단계에서 잡은 inst와 보컬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음압을 끌어올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두 소스를 나눠서 마스터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마스터링이 진행된 음원을 다시 마스터링한다면 리미터의 개입으로 약간의 어테뉴에이션이 일어날수 있지만 이는 피할수 없을듯 합니다. 만약 리미터로 인해 소리가 너무 많이 변한다면 리미터를 적게 써서 작은 볼륨으로 마스터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컨텐츠 업로드를 유튜브에 하신다면 애초에 유튜브는 볼륨상한선이 -14LUFS로 매우 낮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박효신의 야생화가 -9.4LUFS인데 유튜브 상한선은 이보다 5dB가 작습니다. 따라서 볼륨을 많이 키워도 업로드 되면서 줄어드니 무리해서 크게 키울필요는 없습니다. 참고가 됏길 바랍니다.
daw에서는 녹음이 끝난후 후반작업에 들어갈때 믹스에 필요한 이펙트를 걸어가며 작업을 합니다. 녹음 도중에 모니터링에 필요한 플러그인은 로직같은 daw에서 거는게 아니라 오인페의 다이렉트모니터단에 걸어서 사용합니다. 다만 이 기능은 몇몇 고급 오인페에서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daw의 보컬트랙에 이펙트를 걸어도 녹음도중에는 모니터링을 daw를 거치지 않고 오인페로 하기 때문에 daw에서는 본인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이 때 보컬트랙에 걸린 이펙트는 이미 녹음된 소스를 한번 들어볼때(플레이백이라고 합니다) 걸려서 재생됩니다. 따라서 녹음작업 도중에 daw의 보컬 오디오트랙에 걸린 이펙트는 모니터용이 아니라 플레이백용이라는 거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DlKuEvsRFWY.htmlsi=WcFQ-QbZSBtBTSuO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yODqreKvOY.htmlsi=fkbpHynIB8krdqUQ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Yq-t8PffsU8.htmlsi=W3-gc7oNEhBOZIm2 위 영상들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다시 보시면 설명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일단 요즘 나오는 플러그인 리버브의 경우 UI 내에 Mix 노브 또는 Wet/Dry 노브가 있어서 그 비율을 조정함으로서 버스 프로세싱과 같은 연출을 똑같이할 수 있습니다. 순전히 취향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리버브 채널을 따로 만들어서 리버브만을 조금 더 손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에는 버스 프로세싱을 해야겠지요. 컴프레서를 걸어서 볼륨 조절을 한다던지, 또는 레조넌스를 잡아낸다던지요. 다만 단순히 로우컷/하이컷 프로세싱 정도는 요즘 리버브 플러그인 내에 필터형 이큐는 다 내장되어있어서 그정도로 거의다 해결되긴 합니다. 다만 저는 버스 프로세싱이 익숙하기도 하고, 한번씩 인서트로 걸었다가 다시 버스로 뺐던 경험이 몇번 있다보니 그냥 처음부터 버스로 걸자 마음먹고 그렇게 하는 편이구요. 그냥 내키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ㅎㅎ 리버브를 인서트로 걸든 버스로 걸든 일단 소리만 좋으면 되니까요😊
컴프레서 작업을 먼저 했다면 그 다음 작업을 수행할 플러그인을 그 뒷단에 걸어서 작업을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바운스를 떠버리면 나중에 컴프값을 수정해야할때 할수가 없잖아요? 순차적으로 플러그인을 걸면서 작업해나가면 됩니다. 스테레오아웃단 역시 0VU에 맞추는게 좋지만 순간적으로 1-2dB 정도 오바되는건 괜찮습니다. 너무 과하게 오바된다면 전체 트랙의 볼륨페이더를 넘은만큼 낮춰주면 됩니다.
영상에서 밝힌 컴프레싱의 ‘의도’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해당곡에서는 컴프레서를 비교적 짧고 빠르게 세팅하여 음절음절마다의 볼륨차를 좁혔습니다. 컴프레싱을 하기 전에 볼륨이 가장 큰 부분에서의 보컬-반주간의 밸런스를 맞췄고, 그 상태에서 음절별로 볼륨이 작고 묻히는 부분이 발생한다고 했죠. 그 작게 들리는 음절이 묻히지 않을 수 있도록 컴프레싱을 통해 볼륨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컴프레싱만 하고 메이크업을 해주지 않으면 맨처음 볼륨이 큰 부분에서 맞춰주었던 반주-보컬간의 밸런스가 틀어지겠죠. 컴프레서는 볼륨이 큰 부분일수록 더 많이 줄이니까요. 그래서 볼륨이 가장 큰 부분을 기준으로 컴프레싱된만큼 메이크업으로 보상해줘서 원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고 그렇게 작은 소리를 끌어올리는 방식인거죠. 페이더를 내린 이유는 본 영상처럼 음절별 다이나믹을 좁힌경우 짧은 음절에서의 볼륨은 높아졌지만 그 과정에서 해당 소스의 전체적인 평균 ‘라우드니스’가 상승하게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짧은 순간동안의 볼륨이 작다고 느낀 부분을 끌어올렸을 경우, 그 음절만 보면 볼륨이 충분히 확보가 되었겠지만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볼륨이 커졌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현상이 발생했을 경우 페이더를 통해 ‘듣기 좋은’ 밸런스를 다시 맞춰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이게 댓글로만 설명드리는게 좀 까다롭군요. 영상 설명란에 있는 오픈채팅방 들어오시면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안걸린 소스도 0VU, 컴프만 걸렸을 때 컴프를 통과한 레벨도 0VU, 컴프 이후에 EQ를 걸었을 때 EQ를 통과한 레벨도 0VU 맞추시면 됩니다. 컴프에는 make up이나 Gain, EQ에도 아웃풋 레벨을 조정하는 Gain 노브 등이 있으니 그걸로 컴프, EQ 세팅을 잡고 나가는 레벨을 0VU로 맞추시면 됩니다. 페이더는 다른 트랙과의 밸런스를 맞출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pmcze4jHCtM.htmlsi=J3TPpqSE2DPwhsHm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p2TMBVs_44.htmlsi=HrivUFK1dNCnWOva 랩보컬 컴프레싱은 이 두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원본을 보내고 오토튠 걸어달라고 하셔도 되고, 원본과 함께 본인이 걸은 오토튠본을 같이 보내서 참고해달라고 요청하셔도 되고, 아예 본인이 건 오토튠본으로 믹스해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ㅎㅎ 정답은 없는데 믹스하면서 오토튠의 느낌이 의도와 달라질 경우를 대비하여 원본과 오토튠본을 함께 보내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뭐든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