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이라는 단어 많이 씁니다..!! 국민 특성이 기본적으로 회피성향을 많이들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회피성 애착장애, 성격장애 < 이런 것들은 일본 심리학쪽에서 앞서서 다루어졌고, 책도 많아요! 멘헤라도 애착성향이 불안형인 사람들이 멘헤라로 발전하다보니 문화적으로 더 빨리 자리잡았죠...
헐 평온히보다 놀람ㅋㅋ 답장 완전 빠른 애인있었는데 멘헤라였어요. (수 회의)경험상 거의 맞습니다.ㅋㅋㅋㅋ 복장터지는 답장보단 낫긴했는데... 근데 일본엔 회피형이란 말 없고 한국엔 멘헤라라는 말이 없는게 그 나라의 기본값이라서(다수가 그래서)인거 진짜 인정이요. 잘 간파하셨네요. 저는 여러번 연애해보고 내린 결론 = 안맞음입니다. 잘 맞는 분들, 또는 맞춰나가고 계신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바사인거 아는데 주류 기조라는게 그래요.
일본사람이랑 1년 좀 넘게 연애하고 있는데... 정말 다 공감이에요 ㅋㅋ 대답은 잘 하죠 네/아니오 단답 대답은 잘 하는데 정작 자신의 의견을 속 시원하게 말 안 해요. 말씀대로 싸우는 걸 떠나서 어떤 식으로든 의견 충돌을 극도로 피하는 느낌? “혹시 내가 이런 말을 했다가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입꾹닫함. 근데 막상 한국인으로서는 말 안 하는 게 50000배 더 화남 ㅋㅋㅋㅋ 진짜 연애 초엔 너무 답답해서 화병 나는 줄 알았어요 😂 그리고 서울/도쿄 롱디인데 연락 문제도 당연히 처음엔 문제였고... 서로 만났을 때 최선을 다하고 각자 나라에 있는 평소에는 굳이 전화나 라인 많이 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말해서 그럴 거면 롱디 연애를 하는 이유가 뭔가 싶었죠...ㅋㅋ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전화하고 간간히 라인하는 정도로 굳어졌어요. 물론 저도 여러 일본인이랑 연애해본 건 아니라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연애에 있어서 보통의 한국인의 시각에선 일본인이 감정 결여 AI처럼 느껴지고, 보통의 일본인의 시각에선 한국인이 멘헤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 성향 차이를 적절히 맞춰 나가는 게 한일 연애의 관건인데 맞춰 나가고 싶어도 말을 안 하려고 하니 고구마X100... 저는 초반에 배려한다고 저도 같이 말 안 하고 다 참고 3개월 쯤 지나니까 정말로 정신적 문제가 생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지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관계에 있어 제가 느끼는 문제들 얘기하고 같이 맞춰나갈 수 있는지 얘기해서 지금도 (간간히 싸우지만 ㅋㅋ) 잘 만나고 있어요. 한국이랑 일본이 생각보다 애정/연애에 관해선 엄청 달라서 맘 고생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그냥 참지 말고 말하세요 ㅠㅠ
참지마라? 한국남성들도 아닌데, 너무 위험한 조언아닐까요? 님은 잘 해결하신것으로 보이지만, 이별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한국남자들도 의존성 강한 한국여자를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원래대로 되돌아온것일 뿐인데, 결혼하고 변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의처증 남편이 아니라면, 아내가 주말에 혼자 친정으로 가는것을 좋아한다는 루며가 있을 정도로 숨막혀 하는 남성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더군요. 배우자가 나만 바라보는 보호자 또는 제2의 아빠로서 짐을 덜 수 있도록, 독립적인 한국여성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TheWoseven 참지 말라는 게 극도로 화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말하라는 거죠~ 그것도 문제가 될까요?ㅎㅎ 이별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제 말은 합의점이 없으면 헤어지라는 거예요! 한 쪽은 답답하고 불안하고 한 쪽은 구속 당하는 것 같은데 해결책이 없다면 헤어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상으로 내린 결론이구요... 물론 그럼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건 개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전 딱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 숨막혀 사는 한국 남성분들이 많다니 너무 불쌍하네요 😂 한국 남성들이 일본어 열심히 공부해서 하루빨리 꿈에 그리는 일본 여성과 행복한 결혼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llh-xi2nh ㅠㅠㅠㅠ 그 맘 정말 잘 알죠... 솔직히 장거리 아니고 자주 만나면 몰라도 장거리인데도 그러니 정말 속 터지는...😫 근데 또 막상 그런 문제로 싸워서 미안하다고 하면 나도 괜히 미안해지고 그냥 오만 감정이 다 들어요 ㅋㅋㅋ큐ㅠㅠㅠ 저희 같이 화이팅해요 🥺
일본 친구랑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정말 중요한 메시지가 아닌 한 읽씹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가 답장을 해야한다"라는 전제를 까는 것 자체가 민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매번 즉답을 하면 상대도 즉답을 해야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라는 것 때문에 즉답을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답이 필요한 경우에는 물어보는 측에서 재차 물어본다고 해요. (물론 그 친구 주변에서의 경험일테니 일반화는 어렵겠죠) 이것 때문에 일본인들끼리도 힘든가봐요. 그 친구가 전화를 꺼려하는 남자랑 사귄 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본인은 주고받는 '대화'를 원했는데, 상대 측(아마도 평화주의자였던 것 같습니다)은 2~3시간 혹은 그 이상의 간격으로 답이 와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알고리듬으로 떠서 그냥 무심코 보다가 너무 공감가서 두번봤어요. 2004년부터 도쿄 거주중이고 중학교때부터 지금 직장까지 한국인 없는 환경에서 지내와서 그런지, 일상생활에선 일본인들이랑 부대끼면서 지내는게 자연스럽고 편한데, 왜인지 연애는 다르더라구요! 일본인 남친 6명 겪으며 강하게 느낀게 일본인이랑은 감정을 교류한다는 느낌이 없어요😢 너무 표면적이에요. 영상 말대로 싸우는거 거부하고ㅋㅋㅋ 처음으로 싸운 날 다음날에 이별통보받은 적이 4번이에요 ㅋㅋ 하.. 제 연애사가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그리구 일본애들한테 멘헤라라는말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ㅋㅋ (한국인이 잘 없는 환경에서 지내서 그런지) 내가 이상한가.. 하고 자책했는데 이 영상 보고 目から鱗에요 진짜!! 지금은 결국 한국인이랑 사귀는데 깊게 대화가 돼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20년 살아도 한국인은 한국인인가봐요 ㅎㅎ 신기해요
규짱의 경험과 통찰력에 공감합니다. 제 의견도 조금 추가하자면요. 1. 직업상 사람 만나는 일을 하는데요. 국제커플(제가 본사람들만 다 그랬는지 모르겠지만)들은 나이드시면 서로 답답해하고. 못마땅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2. 한국. 일본 이렇게 특성도 당연히 있지만 넓게보면 인간이라는 모습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3. 부부끼리 서로 말을 안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성격이 세고.내 의견을 안받아주기 때문입니다. 대화로 해결될거면 얘기하겠지요. 회피형이든. 멘헤라든. 자기 성격이 강한 사람은 바뀌지가 않더라구요. 순해보이는 사람도 남의 말 절대 안듣는 사람들 있잖아요. 4. 바람피는것도 사실 인간들이 동물적인 면(본능)이 있으니. 어떻게 보면 저절로 생기는 욕구일수 있는데. 일본인들은 남이 모르면 괜찮다는 생각이 강한거 같고요.(눈가리고 아웅하기?) 한국은 상대방이 모른다 하더라도 지조를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같고요. 5. 멘헤라는 약간 사이코 말하는거 아닌가요? 지뢰계를 멘헤라라고 하는게 지뢰계가 의상만 말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닌 친구들이 많아보여서요. 좀 이상해도 정상범주 안쪽이나. 아니면 비정상 범주이냐 이런게 중요할것 같고요. 6. 결혼은 잘 아시겠지만 한국인 돈없으면 못합니다. 부모간섭도 (일부에서는 해주는거 없이 간섭하는 인간들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 도움(돈이든 애봐주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간섭이 많은거니. 한국도 결혼할때 부모도움 안받으면 간섭받을일 없고요. 대놓고 집해오라고 우기는 부모들도 있어요. 물론 일부지만요. 7. 한일커플은 제 생각에는 여타 다른 나라보다는 그래도 비슷한 외국인이라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아시아든 서구권이든. 다른 나라 여행가면 음식 안맞는 경우 많은데. 일본은 음식이 딱 맞더라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일본인 친구랑 사귀면서 회피형이라고 진짜 많이 느꼈는데 일본인들이 배려가 많다는 건 절대 착각인 듯ㅡ고집도 세고 회피형 그자체임 한국인들이 일본인들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맞춰주잖아요 저도 그러다가 순간 왜 나만 그래야 하지? 라는 현타가 와서 나랑 잘 지내고 싶으면 너도 나한테 일정부분 맞춰라 해서 지금 겨우겨우 맞추고 지내고 있죠 관계를 이어나가려면 한쪽의 희생만으론 불가능합니다
문화차이를 경험자 입장에서 이야기해서 유익한 컨텐츠인거 같네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연락빈도나 문화차이 이런건 이해가 가는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지 않는건 문제인거 같네요. 물론 이것도 어느정도 사바사겠지만 말이에요. 오히려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이야기 해주는것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난달 사귀던 일본인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 제 입장에서는 너무 뜬금없던 이별 -- 제가 서운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자 심하게 하던 자책 -- 엄청난 회피형 -- 연락을 제게 많이 맞춰주고 있었다던 부분 -- 귀엽다, 좋아한다라고 해준 남자친구가 제가 처음이라는 것 만나면서, 헤어지고 나서 엄청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모두 규이님 영상을 보니까 이해가 많이 되네요 그리고 이러한 일본인 친구를 만나면서 저도 "좋은게 좋은거지, 왠만하면 터치하지 말자" 등 내면 여유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내일 세미나 준비하다 혼자 새벽감성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는데 ㅋㅋㅋ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90년 2000년 초반 만 해도 혼밥 많이 했었죠. (식당, 중국집, 포장마차 등등) 오랜 외지생활로 혼밥을 많이 했던 저의 경험에 의하면 식당의 강요(2인분 부터 주문, 배달 됩니다 등등)로 1인분의 주문이 사라져 가는 와중에 일본의 혼밥 문화가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에 알려지고 지금의 혼밥 문화가 정착 된 것으로 기억 합니다.
보면서 극그그그극한의 공감... 문화의 차이겠지만 초딩때 배우는 인간상이 한국은 바른아이 이면 일본은 민폐안끼치는 아이 이런 차이라해야될까.. 회피형 이야기도 너무 공감해요ㅋㅋㅋ제가 회피라 그런지 한국에서 너무 안맞고 온갖 비난을 하니까.. 결국 다수를 따른 분위기였는데 내가 이상한가 싶었죠ㅋㅋㅋ 일본분들이랑 그런부분에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없던게 제가 성향이 일본쪽의 다수였나보네여ㅋㅋ 일본분들 원래 답장 늦는데 간혹 빨리해주면 신경써준거구나 하고 고맙고..ㅋㅋ 사바사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문화적인 부분 잘 말씀해주셨어요
九州男児(.....ㅎㅎ...힘들어요🫠)와 2년 넘게 거의 항상 라인으로 연락하고 있는데, 제가 이 사람이랑 일상 공유하면서 느꼈던 감정, 생각들이랑 똑같아요! 영상 보는 내내 혼소레, 와카리미 단어가 튀어나왔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첨에는 조금 연락 느린 한국인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1일에 1~3通정도로 연락이 줄었지만 우주에 있다고 생각하며 여유있는 관계로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매일 연락해주는거 보면 노력하고있구나...하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나마 성향이 일본쪽이랑 맞아서 잘 지내는듯해요 ㅋㅋㅋ(초기에는 연락 안되어서 머리채잡았지만...요) 다른 얘기지만 嫌われたくない 이거 어쩐지 思わせぶり랑도 연결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제 뇌피셜이지만ㅋㅋㅋㅋ 아무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 관심이 많아 일본인 친구를 만들어 대화도 하고, 많이 찾아보고 배우는데요 어렵지만 어떤 문화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구요 같은 한국인끼리도 안 맞고 오죽하면 평생을 함께 산 가족들하고도 안 맞을때도 많은데 일본인이라고 오죽할까요 불평 불만만 하고 내 입장 내 생각 나의 문화만 고집할게 아니라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이나 이해가 없으면 아무리 일본여자 외쳐도 환상은 그저 환상으로 끝날뿐입니다. 그런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애초에 연애는 생각도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같고 상처만 받고 시간, 감정 낭비할 필욘 없는 것 같아요 또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처럼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일본사람(또는 그 외의 국가 사람들)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하여 국가의 이미지를 망치는 인간들은 없었으면 하네요,,,, 한국의 환상이나 이미지는 한국의 문화와 K드라마, pop이 만든거지 본인들이 한건 없잖아요 부끄럽습니다 부디 나라 이미지 훼손하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합니다 ,,,,;;;;
일본남자랑 연애중인데 공감 많이 됐어요 제가 느낀 한국인과 다른 특징으로 미안해 고마워를 엄청 많이 말하더라구요?이게 왜 미안해?할만한 것들도 미안하다고 해서 제가 오히려 미안해지고.. 남자친구 영향으로 저도 미안해 고마워는 자주 말하게 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크게 싸워본 적이 연애하면서 한 번도 없어요 가끔 다툴때는 연락문제 때문이였는데 전남자친구들(다 한국인)은 1시간만 늦어도 연락재촉했는데 지금 남친은 빠르면 1,2시간걸리거든요 근데 그게 오히려 저랑 연락텀이 잘 맞았는데 문제는 바쁜시기에는 5,6시간 안되거나 전화도 일주일에 한 번정도 하는데 첨엔 이런게 이해가 안돼서 몇 번 얘기해서 타협한게 남자친구는 바빠서 연락이 하루종일 안될거같을땐 미리 말해주기 대신 말해주면 저는 연락 기다리지 않기로 했어요 아직도 가끔 연락 왜 안오지? 하고 생각이 들지만 그냥 그래.. 일본인이니까~ 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ㅋㅋㅋ
근데 정말 배울건 배워야할 것 같아요.. 요즘 한국 아이들..휴.. 선생님 따귀를 때리거나 수업시간에 누워있거나.. 교권이 너무 무너져서 안타까울 따름인데..어찌됐든 문화적인 차이에서 배울 부분은 서로 배웠으면 해요.. 저도 일본 여행가면 목소리 안높히고 사진 찍을때도 타인이 잘 나오지 않게 찍고, 쓰레기는 다 들고 다니고 배울 문화는 많이 배우고 갑니당..!
교권 관련해서는 교사들 업보도 있음. 난 90년대 생인데 학교 다닐 때 생각하면 애들을 무슨 종 부리듯 하질 않나(선생들 쉬는 곳, 교무실 청소를 학생이 왜 해야 하는데?) 뭐만 하면 엎드려 뻗쳐 해서 몽둥이질이었음. 고딩 때 쯤에 어떤 선생님이 학생을 심하게 체벌하는 영상이 퍼지면서(스마트폰 만세) 서울에서 체벌 금지령이 내려지고, 이후로 많이 줄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꼬시다 싶었음.
일본인 회피성 애착장애, 성격장애 심리학적으로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이부분은 오해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멘헤라도, 우리나라 연애 스타일에서 보이는 '연락문제'가 문화적 특성이 되었을 뿐, 일본인의 멘헤라만큼이나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구요! 일본인은 불안형, 회피형 이라는 단어를 보편적으로 쓰고, 멘헤라는 '불안형이 더 심한 경우'라는 느낌이 있어요!
저도 일본 유학와서 7년차 일본거주하며 생활중입니다. 말씀하시는 것 전부 다 공감하고, 제 주위 유학온 친구들도 다 99프로 똑같은 말 합니다 ㅋㅋ 근데 규쨩님의 멘헤라 설명에 대해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ㅋㅋㅋㅋ 애초에 저는 일본문화도 잘 모른채로 유학 왔었지만, 일본남/여 에 대해 있던 환상 없던 환상 다 깨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바람을 많이 핀다 안핀다 이건 뭐 당연히 통계를 낼 수도 없는거고 그냥 경험일 뿐이라 어느 나라가 더 많이 핀다고 답하긴 어렵지만 일본이 바람피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좀 더 관대하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저도 정말 안좋게 보는 부분인데, 제 주위 일본인 친구들 보면 남친,여친이 있어도 항상 다른 사람이 들어올 여지를 줍니다... 키퍼 있다고 골 못넣냐? 같은 마인드도 갖고있고 상대방도 이쪽이 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면 양다리 걸치고 각을 보면서 바람핀거 걸리면 걍 헤어지고...이게 좀 심하다고 생각도 들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건 오로지 제 경험일 뿐이지만 저는 일본여성들이 진짜 기센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보기랑 완전 달라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