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파치 보니까 생각난다. 제가 처음 제대로 접했던 철권이 5DR이었는데 그때 보스로 처음 봄. 그때 기술들을 다시 봤는데 그땐 태그2랑 반대로 기술이 51개로 가장 없는 캐릭이었음. 그때는 창밖이 태그2랑 비교하면 그냥 쓰레기. DR땐 상단, 콤보 안됨. 대신 가드시 이득.
@@bird_butler 저도 예전엔 가끔 택2 스팀으로 하고 싶단 생각을 했으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안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뒤왼손을 건드리면 다른 것들도 다 건드려야겠죠. 대표적으로 여기 나오는 진파치 3ap 같은 거...그럼 결국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를 할 수밖에 없는데 철7이 15년 3월에 나온 거 생각하면 거기에 투입할 인력들이 과연 있을까요? 있다고 해도 철8에 집중 안 한다고 더 까일 거 같은데 말이죠. 설령 철8이 나온 후라 해도 패치라던가 신규 캐릭터도 계속 내야 할 텐데 과연 그게 될까요? 무엇보다 추억 보정으로 택2나 br이 그리운 거지, 실제론 7보다 인기가 없을 겁니다. 초보친화적인 7조차 고인물 게임이라며 신규 유저들이 힘들어 하는데 택2는 진짜 개빡센 게임이거든요.
@@SEcond.IMpact카포 뒤왼손이 가장 욕먹긴 했는데 뒤왼손 말고도 사기라 불린 기술(브루스 티소카, 미겔 투원, 라스 3rp, 폴 붕권도 2붕카레 가능) 있긴 하죠. 진지하게 밸런스 패치하자고 했을 때 뭐가 복잡할거 같긴 하네요. 태그2는 거의 석유들이나 하던 고인물 게임이긴 합니다. 콤보가 정말 복잡하고 지금도 캐릭 조합별 콤보 연구하면 새롭고 신박한 태그어썰트 콤보들 많이 나올 겁니다. 게임 템포도 7보다 훨씬 빠른데다 잡기 풀기도 빡세죠. 근데 태그2가 어려운 게임이지만 스팀 출시를 하면 구매하겠다는 사람들 있을 겁니다.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에 있던 게임을 스팀으로 출시하는 건데 굳이 안 해줄 이유는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