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건 아는데, 그냥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의료계에 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의사라도 소속된 병원 아니면 수술 못 하지 않나요? 전에 낭만닥터에서 나왔던것 같은데, 거기서는 본원 의사가 분원에서 수술한것 가지고도 문제 삼던데... 여기서는 그냥 무슨 고속도로 휴게소도 아니고 수술실만 빌려서 수술하고 떠나는 그런 분위기네요. 실제로 의료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왜 공통적으로 그런지는 생각은 해봤고? 입사한지 3개월된 우리 회사 터키 친구가 '왜 한국 드라마 속 경찰이나 형사는 전부다 무능하고 부패하냐'고 묻더라. 일종의 밈 같은 건 줄 알던데, 차마 외국에선 듣도보도 못한 대한민국 일련의 경찰들 뻘짓을 털어놓진 못했다. 그 친구는 아직 한국이 어마어마한 고도의 선진국인 줄 알고 있으니까. 다수의 드라마에서 일괄적이고 통상적으로 무언가에 대해 까내린다면, '왜'를 한 번은 생각해보고 비웃자. 단순히 드라마 작가들의 무지에 의한 소치일까? 의대교수들을 부패하고 정치적이고 능력은 없으면서 권위적으로 그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