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어서 별로였다는 분은 아쉽지만 전 그 점에서 이 영화가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결과적으로 600만이 넘는 유대인들을 죽이는 결정이 이런 무미건조하고 지루한 회의였다는게 이 영화의 끔찍한 점을 역설적으로 말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보시면 알겠지만 회의 도중에 충돌하는 의견도 듣고보면 그렇게 하면 적법하게 못죽이네 효율적이지 못하네 하는 어이없는 내용들이고… 몇달전에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강의가 있어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10:25초에 나오는 서류에 에스토니아 : 유대인 없음 (Estland -Judenfrei-) 라고 쓰여있길래 아무리 나라가 작아도 유대인이 하나도 없는지 어떻게 아냐고 물어봤더니 낙지들이 그정도로 철저하게 없앴다는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아유슈비츠는 유명해도 트레블링카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도 아우슈비츠는 노동수용소의 역할도 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았던 반면에 트레블링카는 일단 가면 바로 가스실행이라 살아남아서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 없다는것도 말해주셨구요. 지금 이스라엘이 하는 정치적/군사적 행동들과는 별개로 이건 사람이 같은 사람한테 할 수 없는 끔찍한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리얼한 반제회의를 보고싶으신 분은 유튭에서 die wannseekonferenz라고 치시면 독일에서 84년에 TV시리즈로 나온 반제회의 재현영상이 있으니 그거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악인들의 심리적 특징이 자신을 절대로 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자신들은 선량하며 사회에 필요하지만 다른 이들은 기피하는 일을 기꺼히 떠맡아 해낸 의롭고 헌신적인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습니다. 아마도 저기서 Final Solution (최종 해결책)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유대인 문제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해결책이기 때문에 선택한 표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은 재판을 받고 죽어가면서도 자신들이 패자여서 억울하게 죽어 간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큰 평수의 자가 아파트에서 이걸보든 고시원에서 컵라면 먹으면서 폰으로 이걸보든... 당신들은 모두 다 전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한번뿐인 인생이 하필 저 시대에 저 나라에 저 상황에 태어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대로 죽음을 당해야 한다니 정말 혼란스러운 건 마찬가지지만 내의지와 상관없이 죽임을 너무 쉽게 당하는 상황이 아닌것 자체에 감사해야한다.
무엇(생김새/생각/가치판단 등등등)에 대한 각자의 차이로 인해 만들어진 증오와 광기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수있는지 겪고도 불과 반세기남짓 지났을뿐인데.. 또다시 우리나라뿐아니라 세상 자체가 그런 형태가 되어가고 있다는게 종국에 어떤 무서운 일로 이어질지 우려됩니다..
헐리우드에서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제작할때 영국인을 쓰는 경향이 강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영국식영어로 유럽인을 연기하면 미국인들이 미국식 영어를 쓰는것보다 좀 더 자연스럽게 느끼고, 두번째 이유는 유럽에 직접가서 촬영할 경우 미국인 배우들을 데리고 가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유럽이 배경인데 영국인을 미국인이라며 연기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출연진의 상당수가 영국배우였고 아예 주인공인 리차드 윈터스 역의 데미언 루이스도 영국배우죠. 영국의 정식 액트스쿨을 나온 배우들은 미국식 영어도 자연스럽게 하도록 훈련합니다.
나치 독일에 대한 드라마 영화 소설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나옵니다. 그럼에도 최소한 독일 정부는 그만하라 충분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언제나 반성하며 배상하고, 나치를 찬양하는 모든 행위를 엄벌에 처합니다. 그러나 윤대통령은 일본이 그들의 잘못과 만행에 대해 사과하고 배상하는 걸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천명합니다.
바르바로사 작전은 독일의 소련 기습 침략작전이름입니다. 1942년의 소련공세는 그냥 1942 동계공세입니다. (참고로 제대로된 소련 동부전선 역공세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일부인 천왕성작전이 1942년11월이며 저 반제회의가 1월?즈음에 열렸으니 대충 모스크바 공방전으로 독일의 중앙 공세가 돈좌 되었을 즈음입니다)
@@fuxckcommunism 독일이 이겼으면 나중에 독일이 일본까지 공격해서 아시아가 독일제 핵 폭격을 당했겠지 나치는 게르만 미만은 죄다 잡종으로 봤으니까 그리고 지금 러시아가 아니었어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은 안 사라진다 당장 세계대전 끝나고 식민지 되찾겠다고 항구도시에 함포 사격했던 나라가 프랑스였던 걸 생각하면 (이때 민간인 많이 죽음)
그당시 유럽은 유대인에 대한 피해의식 같은게 많았줘 경제상황을 봐도 독일의 나치 히틀러도 분노의 대상을 유대인으로 해서 어차피 유럽도 유대인에 대한 적대감이 많았던게 사실이기 때문에 대부분 말씀하신거 처럼 방관 지지하거나 동조했던건 사실이고 나치 독일이 총대맨거는 맞습니다. 그렇다고 유대인 학살이 정당화된다는건 아님니다.
@@user-xl9ck3mq4f 대댓에 '악인들의 심리적 특징 : 자신이 악이라 생각하지 않음' 이라더니 여기 딱 증거가 있네. 공산주의, 소비에트주의는 악이지. 그리고 그 악을 추종하는거도 모자라서 나치독일은 저리가라 할 수준의 민족주의를 보여주는게 한국 좌파 현실이지. 소비에트주의의 최후라 하면 북한 러시아 중국만 봐도 답 나오잖아? 근데 여기에 파시즘식 배타주의까지?ㅋㅋㅋㅋ 그 빨갱이들이 살해한 수 많은 국군 유엔군 미군 시체 위에서 소비에트와 파시즘의 혼종을 추종하고 미군을 쫓아내려하고 북한과 함께하겠다는 좌파는 은혜도 지능도 아무것도 없는 인간말종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끌고다니며 돈벌이감으로 써먹고 북한과 화해한다며 쌩쇼를 하면서 안보를 무너뜨리고 다리날아간 군인한텐 짜장면 먹을거냐는 헛소리를 하며 여비서 냄새나 맡는 현 좌파는 그런 족속들의 모임이지. 노무현 사후로 좌파는 쓰레기새끼들만 남은거야. 자기들이 내쳤던 그 불쌍한 대통령 이름만 팔아먹는 쓰레기들.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좌파 집권 이후로 살기 더 힘들어진건 알지? 더이상 말도 섞기 싫다. 그냥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로 꺼져라. 너희같은 현 좌파에겐 자유를 누릴 자격도 없고 이 땅에 살 자격도 없다 . 대한민국의 산소가 아깝다 . 혀깨물고 죽던 , 느그들 지상락원 북한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로 가라.
똑같이 교육받았지만 어쩔수 없었듬 당시 독일은 전쟁배상금과 대공황으로 경제는 폭망했고 공산주의세력등 내외적문제로 나치가 집권했고 비밀경찰이나 이웃주민등이 신고로 자기들끼리 감시하는체계가 생겨버림 딱 지금의 중국과동일 15명들중에 하나도 잘못된걸 몰랐을까요 당연히 알아도 가만히 있는거뿐임
월드 프리미어로 HBO서 하는거 봤던ᆢ너무나도 드라이하고 덤덤하게 묘사해서 더 소름끼쳤던 영화였네요, 캐네스 브레너가 하이드리히 역을 완전 소름끼치게 하고 아이히만의 이율배반적안 대사를 기가막히게 소화했던 스탠리 투치도 대단했고 개인적으로 티비영화중에 거의 인생영화중 하나네요
10:49 걍 단어 그대로 유대인을 사람으로도 안본거 아님? 멸절이나 절멸 이런 단어는 느낌이 강대한 적이나, 역병, 아주 심각한 해수를 끊어내자는 느낌인데, 최종 해결책-뭣도 아니고 그저 귀찮을뿐인, 그냥 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거지. 그래서 해결책이라고 쓴거 아닐까? 저거저거 짐짝같은거 치워버릴 해결책 마련하자 이런 느낌으로.
도덕적으로 옳지못한 행정처리인 건 둘째치고 굉장히 비효율적이네... 타민족의 협조를 이끌어내서 전쟁수행에 도움이 될 방안을 생각해야지 말살한답시고 병력도 분산시킬테고 시설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하고....으휴 지들은 똑똑한 줄 알았겠지 저 지능이니까 계속 적만 만들고 패배했지
유태인 문제에서 유럽적 관점서... 그건 과거 몽골침략장시도... 그들이... 원래는... 한때 도망한 동방유태인이 몽골인이고 이들이 유럽카돌릭에 복수하는것이라 해서... 당시도 대학살했던게 유럽 유럽인임.. 이들 사실.. 금융 업 맞게된게... 지금이야 뭔가 대단한거 같지만 사실은.. 좀 손해 떠앉은거.... 그 평가는 오래봐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