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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바다를 만나게 해주는 인공어초. 긴급 점검! 인공어초 설치 후 34년! 현실은? [환경스페셜-바다고기의 집, 인공어초는 살아있는가] / KBS20050706 방송 

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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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점검! 인공어초의 실상과 그 미래는?
200해리 경제수역의 선포와 간척사업 등으로 바다가 황폐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가 유지되는 배경에는 인공어초가 있었다!
인간과 바다를 만나게 해주는 인공어초. 긴급 점검! 인공어초 설치 후 34년이 흐른 지금, 사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인공어초를 둘러싼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인공어초가 바다 속 보물창고로 각광받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인공어초가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설치 방안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본다.
1. 황폐해진 바다엔 물고기 집이 필요하다!
1970년 세계 각국의 200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면서 우리나라의 상당 수 원양어선이 연근해로 몰렸고 수자원은 급속도로 고갈됐다. 이후 간척사업이 추진되고 연안해역이 오염되면서 많은 물고기들이 길을 잃었다. 황폐화된 바다를 살리고 수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1971년 처음,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인공어초는 딱딱한 물체에 정착하거나 좁고 어두운 공간을 선호하는 수중생물의 본능을 이용한 것으로, 수족관에 바닷물을 흐르게 하여 바닷물 속에 존재하는 각종 해조류와 생물의 포자들이 벽에 부착해 자연 발생한 부조물을 바다에 투하하는 것이다. 이 해조류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영양 염류를 유기 물질로 전환시키고 이 과정에서 산소를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으로 생겨난 식물성 및 동물성 플랑크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어 바다의 엄청난 생명력에 단초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KBS 환경스페셜 제작팀은 한반도 연안의 수중에 직접 침투하여 전국의 인공어초 설치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악해보았다.
2.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모여드는 보금자리
흑산도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약 3.6km 지점의 인공어초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인공어초에 부착된 생물들이 다량 발견되었고 상당한 대형 어종으로 발달한 따개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생태적으로 바다 생물들이 매우 안정되어 있으며, 인공어초가 어장으로서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공어초는 수산물 증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백화현상을 치료하기 위한 방책 중의 하나로 시작한 것이 바로 해중림 조성용 인공어초였다. 백화현상이란,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탄산칼슘이 고체 상태로 되어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삼척의 호산리 앞바다에서는 인공어초 설치 3년 후부터 백화현상이 치료되면서 무성한 해조류가 자라났고, 이 해조류는 바다 속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생물체들에 유리한 유기물질을 만들어냈다. 이와 같이 해양 생태계를 살리는 일은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직결되기도 한다. 풍요로운 생태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어초에는 역기능도 있다. 열악한 해상장비와 측정오차로 과거에 설치한 인공어초 때문이었다.
3. 방치된 인공어초 수중 쓰레기로 전락, 바다오염의 주범이 되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투하된 인공어초는 약 1900여 군데, 110만개에 달하며 설치비용만 6000억 원에 달했지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의 인공어초가 어떤 상태로 설치되었는지 확인조차 되지 않았었다. 적지에 인공어초를 설치하지 못한 까닭에 설치된 인공어초 중 최근 발견된 것은 6,281개로 전체의 38.1%에 불과하다. 때문에 인공어초를 사후 관리하고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투하되어야 할 인공어초의 양에도 문제가 있었다. 최소한 100개 이상이 설치되어야 어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50개미만으로 설치된 곳이 전체의 50%가 넘었다. 과거에 설치한 인공어초를 찾지 못하는 것은 바다의 센 물살이 두꺼운 인공어초의 기둥으로 인해 물살이 소용돌이 현상을 일으키고 바닥이 패이면서 매몰되었기 때문에 설치를 위한 적지의 모색도 필요했다.
바다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더 큰 문제는 인간이 무심코 버린 해양 폐기물, 특히 폐그물 때문이다. 폐기물이 어초를 덮게 되면 해조류는 물론 부착생물마저 자라지 못하게 하고 낚시 추의 납 성분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었다. 사후 관리만 충분히 해준다면 바다 생물의 훌륭한 쉼터가 될 법한 인공어초가 관리 소홀로 인해 수중 쓰레기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4.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인 인공어초 복원의 방향은?
최근 몇몇 어장에서는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인공어초 설비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어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해서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흑산도에서는 GPS로 인공어초 해양지도를 만들어 전 해역의 설치 실태를 조사중이다. 조사된 설치 실태를 바탕으로 인공어초를 설치할 수 있는 최적지를 찾는 것과 어초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최적량의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일이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어초의 재질과 구조도 좀 더 친환경적인 것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다. 친환경 소재인 조개껍질과 흙으로 만든 세라믹 어초는 제작비용이 많이 든다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부착생물이 자리잡기 쉽도록 되어 있어 매몰되지 않으며 부착생물을 먹고사는 물고기들의 개체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설치할 위치에 대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인공어초와 특정 생물에 맞는 인공어초 개발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공어초에 대한 어민의 의식일 것이다. 어민들 스스로가 규정된 어획방법을 지키고 차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바다는 가꾼만큼의 결실을 인간에게 제공할 것이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바다고기의 집, 인공어초는 살아있는가(2005년 7월 6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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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июн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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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9   
@user-pw1oe7sr6s
@user-pw1oe7sr6s Год назад
16:40 뱅에돔을 노래미류로 소개하면 안되지요 다큐면 정확한 정보전달이 1순위인뎅 ㅎ 그래도 오래전 방송 즐감했습니다~
@ytn00b3
@ytn00b3 2 месяца назад
인공 어초
@ambiguousmuzecompany7422
@ambiguousmuzecompany7422 Год назад
어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user-wp8tj9cy7o
@user-wp8tj9cy7o Год назад
바다가건강해얃ㆍ3ㅣㄴ다그런데후쿠시마오염수가방류되면바다는죽는다울는그로인해해산물을섭취할수없게된다심각한문제다
@user-qp7gj4lk8f
@user-qp7gj4lk8f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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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росмотров 80 ты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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