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성인이란 단어와 꼭 들어맞는 분. 대학생 때 학생 한명한명 모두 존중해 주시고 항상 자상하게 대해주셨던 모습 기억합니다. 너무나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셨고 그 시절 교수님을 떠올리면 순백색의 멋쟁이 나비 넥타이, 그리고 순수한 소년같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사랑꾼이신 줄은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안일웅 교수님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진작 몰랐을까요..어제오늘 우리 내외는 누가하나 질세라 시간을 암울하게 보내고 있는데요...많은 반성을 해 봅니다. 말투로 인해 오해에 오해를 낳고 귀를 닫게 되는데요...말이 이리 중요하지요. 마음속 깊이 저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분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작지만 차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신랑하고 참 알콩달콩 7년차, 내 생각엔 마치 2~3년 된거같은 느낌으로 살고있지만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하고싶지않은 말들이 신랑에게 늘어가서 요즘은 참 많이 안좋은 소리를 하고 삽니다. 나는 언제나 이쁜말 이쁜모습만 보여주고싶은데 속상하고 속 터질때가 많아 맘이 슬펐는데 우연찮게 이 방송을 보니 참..우리도 이렇게 살자 많이 얘기했었는데 합니다. 다시금 잘 지내보아야겠지요. 언제나 모두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두분 다음생에 태어나셔도 꼭 부부의 연을 맺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건강하시어 이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행복 바이러스로 많이 전염시켜 주셨으면 넘 좋겠습니다. 요즘 드라마의 소재가 막장인데,,, 이런영상을 많이 소개시켜주셔서 KBS에도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기 위해 꽤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다는거 잘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역시 행복하게 잘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네요
너무 멋진 부부..근사하고..우아하고..지적이고. 소년 소녀미가 있으세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있지만.. 제 주변을 보면.. 나이드신 분들..화내고 버럭하고.. 고집스러운 분들이 많으신데..^^ 말투 하나하나 너무 상냥하고 사랑스러우시네요..정말 존경합니다.. 화나고 짜증나는 순간이 많았을텐데.. 늘 긍정적인 모습..정말 보기 좋고.. 두 분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너무 멋진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픈 부인 애지중지하는 저 모습을 보니 얼마전 부인 치매 걸렸는데도 외국에 방치하고 본인은 모국에 돌아와 활동하고 있던 예술가 한명이 참 비교가 되네…이 노 부부의 모습은 얼마나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인가…어떻게 저 나이가 되시도록 사람이 닳은 느낌도 없이 저리 순수함을 유지한 소년소녀의 모습인지….심지어 경이롭기까지 하다.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