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로토..! 넌 굉장한 놈이야... 저 마인부우는 나로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았다... 저 녀석과 싸울 수 있는건 네놈 뿐이지..! 이제야 겨우 알거 같군... 사이야진의 왕자인 내가 너를 뛰어넘지 못하는지... 예전에는 너에게 지키야 할 것이 있어서라고 생각했다.. 지키고 싶어하는 강한 마음이 정체불명의 힘을 만든다고..!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지금의 상황의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내키는 대로, 흥미를 위해, 적을 죽이기 위해 그리고 자존심을 위해 싸웠다... 그러나 녀석은 달라... 이기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지않기 위해 한계를 계속 깨면서 싸우는 거야..! 그래서 상대의 목숨을 끊는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저녀석은 끝내 날 죽이지 않았다. 마치 지금의 내가 아주 약간이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듯이... 정말 열받아..! 싸움을 좋아하는 인정만은 사이야진이라니..! ...... 힘내라, 카카로토..! 네가 넘버원이다!!